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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사회 2.0: 닫힌 세계와 생존 게임

수축사회 2.0: 닫힌 세계와 생존 게임

(글로벌 패권전쟁과 한국의 선택)

홍성국 (지은이)
메디치미디어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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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사회 2.0: 닫힌 세계와 생존 게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수축사회 2.0: 닫힌 세계와 생존 게임 (글로벌 패권전쟁과 한국의 선택)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정책/비평
· ISBN : 9791157063017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3-09-11

책 소개

‘수축사회’를 예견하던 단계를 지나, 전 세계가 본격적으로 수축사회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변화한 현실과 이후 미래를 전망한다. 성장이 불가능한 시대에 사람들은 다른 사람(다른 나라!)의 파이를 빼앗아 자신의 생존을 모색한다.

목차

여는 말

1부 거의 모든 것의 전환

1장 세상은 왜 수축하는가?

마음의 병 / 변화가 아니라 전환이다 / 요인 1: 기후/안전 위기, 45억년 지구 역사 최대 사건 / 요인 2: 스스로 멸종하는 인류 / 요인 3: 과학의 노예가 된 인류 / 수축사회의 시작

2장 누구세요? 새로운 사람의 탄생

사람의 욕구가 달라졌다! / 집단적 부적응 / 당신은 누구신지요? / 나는 없다! 기꺼이 순교자가 되겠습니다

3장 불평등의 시대, 나와 다른 너

역사상 최악의 양극화 / 복합 불평등 시대 / 한계 상황에 도달한 한국의 불평등 / 웰컴 투 정글! / 허구를 대상으로 한 갈등

4장 포퓰리즘의 시대

모두가 정치 투쟁 중 / 독재와 전체주의의 유혹

5장 자본주의는 없다

신자유주의와 수축사회 / 진화하는 자본주의 / 이지머니(easy money) 자본주의를 탈선시키다

2부 흔들리는 세계

6장 미국, 패권 상실의 트라우마

흔들리는 독점시스템 / 패권 상실의 두려움 / 내부로부터 붕괴하는 미국 / 결국 미국은 참전해야 한다

7장 중국, 내약외강(內弱外强)

중국을 바라보는 2개의 시선 / 5가지 중국시스템 / 중국 위기의 본질 / 중국이 극복해야 할 과제

8장 수축사회에 도착한 나라들 1: 일본

일본은 한국의 미래일까? / 역사상 최초로 수축사회에 진입한 일본 / 아베의 수축사회 돌파 작전

9장 수축사회에 도착한 나라들 2: 유럽 대륙

1. 영국: 영국병은 성인병인가? / 영국병은 치유되었는가? / 2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유럽 대륙: 위기에 서서히 진입중인 나라들 / 유럽의 일본, PIGS / 3. 마지막 제국 러시아

10장 베트남과 인도, 떠오를 나라?

성장 가도에 올라탄 베트남 / 인도는 인도를 극복할까? / 마냐나 멕시코? / 그래서 미래에 떠오를 국가는?

3부 지금은 패권전쟁 중

11장 패권전쟁의 서막, 세계화의 종말

세계화와 중국의 등장 / 헤어질 준비: 2개의 세계화

12장 3차 세계대전, 복합총력전

공포의 균형(balance of terror) / 내 편을 만들어라 / 힘겨운 진영 관리 / 미국의 경제 통제가 가능할까?

13장 과학기술 패권전쟁

반도체 전쟁 / 2027년 이후 반도체 전쟁 시나리오 / 배터리/NEV 전쟁 / 확장되는 전선

14장 금융패권전쟁

달러로 유지되는 미국과 세계 / 신비로운 길이 위험해졌다 / 신비로운 길 혹은 주술경제학의 붕괴?

15장 미-중 패권전쟁의 변수

변수 1: 디지털 화폐전쟁 / 변수 2: 홍콩 고사작전 / 변수 3: 사이버(cyber) 세상의 분리 / 변수 4. 러?우 전쟁과 러시아의 미래 / 새로운 지정학의 시대

16장 소결: 미-중 패권전쟁 전망

다시 참고 기다리며 때를 노린다 / 디커플링에서 디리스킹으로 / 이 전쟁에서 한국은 어디에 있는가 / 한국은 한국 편이어야 한다

4부 세계 경제 전망과 한국의 과제

17장 세계 경제 전망: 부채의 무게에 시달리는 시간

코로나, 수축사회를 가속화시키다! / 코로나 3대 정책의 부메랑 / 저금리의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 검은 튤립은 없다 / 미래 경제의 10가지 트렌드

18장 한국은 할 수 있다

인지부조화: 리더 그룹의 대전환 / 선진국 함정: 불균형의 중심 / 경제 대전환 / 한국 경제구조의 재편을 제안하며

주석

저자소개

홍성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의 변화에 맞춰 한국의 미래를 모색하는 현장형 미래학자이자 현역 국회의원이다. 1988년 대우증권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14년 공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CEO 자리에 올랐다. 2016년 미래에셋증권 CEO를 마지막으로 이후 다수의 저술과 강연, 기고, 방송 출연 등을 통해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한국-호’가 나아갈 길을 고민했다. 2020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세종 갑)으로 당선돼 애널리스트이자 미래연구자로 고민했던 것을 정치에 담고 있다. 《디플레이션 속으로》, 《세계가 일본된다》, 《수축사회》 등의 저서를 통해 팽창사회를 지나 수축사회에 진입한 세계와 한국의 상황을 정확하고 날카롭게 분석하며, 현 단계에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5년 만의 귀환작 《수축사회 2.0: 닫힌 세계와 생존 게임》은 한국인의 눈으로, 한국인의 입장에서 수축사회 시대 만인 대 만인의 투쟁에 돌입한 세계의 위기를 진단하고, 글로벌 패권전쟁에 대한 이해와 2023년 이후 미래 경제 전망을 제시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20여 년간 수축사회로 세상이 전환(轉換, transition)한다는 것을 주제로 글을 써왔다. 기후/안전 위기, 고령화와 인구 감소, 과학기술의 발전이 만들어낸 세 가지 위험이 동시에 지구를 강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거와 다른 새로운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노래 〈작은 연못〉의 메시지처럼 ‘수축사회’가 도래하면서 우리 스스로 적(敵)을 만들고 싸우다가 공멸의 길로 가기 시작한 것은 아닐까? 자신 이외의 모두와 치열하게 서로 싸우는 세상은 이미 우리 눈앞에 와 있다.

세 가지 위기는 상호의존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우리 삶의 기초 환경을 완전히 전환시키고 있다. 사람들은 스스로 울타리를 만들면서 열린 세계에서 마음의 문을 닫고 있다. ‘나’ 이외는 모두가 적이 되는 제로섬 사회가 된 것이다. 3가지 위기는 상호의존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우리 삶의 기초 환경을 완전히 전환시키고 있다. 사람들은 스스로 울타리를 만들면서 열린 세계에서 마음의 문을 닫고 있다. ‘나’ 이외는 모두가 적이 되는 제로섬 사회가 된 것이다. 지금 사람들에겐 ‘All or Nothing’ 2가지 선택지밖에 없다. 수축사회에 대한 부적응이 극심한 일부 사람들은 불특정 다수에 대한 공격으로 묻지마 칼부림, 예고 살인, 무차별 폭력, 차량 인도 돌진 등을 감행한다. 한편 서이초 교사 자살 사건 등에서 보이듯 자신과 가족 등 울타리 바깥의 사람에게는 어떤 짓이든 해도 된다는 갑질사회의 해악도 일상화되었다. 사회적 가치가 완전히 사라진 시대의 살풍경한 모습들이다.

_ 여는 말 중에서


‘전환’은 완전히 다른 세계로 가는 것이다. 마치 3차원에서 4차원으로 이동하듯 사회 시스템 전체가 새로운 세계로 가는 것이다. 생물의 본성은 후손을 남기는 것인데, 지금 인류는 짝짓기를 거부하고 스스로 개체 수를 줄이고 있다. 디지털 과학기술은 인간보다 똑똑한 기계를 출현시켰다. 사회생활보다 사이버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이 더 행복한 사람도 급격히 늘고 있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상황은 변화가 아니라 전환이다. 역사상 최초의 전환이 함께 몰려오면서 쾌속 질주하던 지구호가 방향을 상실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에 대해 나는 2004년 《디플레이션 속으로》를 시작으로 20여 년째 복합 전환을 주제로 글을 써오고 있다. 가까이는 2018년 《수축사회》라는 새로운 단어를 앞세운 책을 통해 현재의 전환을 정의하고 설명했다. 오랫동안 변화 대신 전환이라는 용어를 강조하고 빈번히 사용하며 ‘수축사회’에 대해 경고해왔다.

_ 1장 세상은 왜 수축하는가 중에서


인류 역사는 낮은 단계인 생리적 욕구에서 최고 수준인 자아실현의 욕구를 지향하는 과정으로 발전해왔다. 그러나 수축사회에 진입하면서 매슬로우의 단계적 욕구 충족 과정이 붕괴하고 있다. 생리적/안전 욕구가 충족되면 적극적인 사회생활을 통해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 그다음에는 타인으로부터 존경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자연스럽게 생겨야 하는데 이제는 달라졌다. 혼밥, 혼술, 비혼을 선택하는 사람의 마음은 어떨까? 생리적 욕구가 충족된 후 다음 상위 단계인 사회적 욕구를 거부하는 사람들이다. 오히려 사회적 욕구를 추구하지 않아도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이다.

수축사회가 인간 욕구의 5단계 이론을 단번에 붕괴시킨 이유는 미래의 삶이 현재보다 못할 것이라는 절망감 때문이다. 경제성장이 정지하거나 낮아질 때, 혹은 사회가 투쟁적으로 변화하지만 해법을 모르는 시간이 지속되는 경우를 가정해보라. 지금 우리는 난파선에서 내려 미지의 무인도에 도착한 로빈슨 크루소다. 내 자신의 생존이 가장 중요해진 것이다. 특히 코로나 위기는 집단적으로 생존의 위기를 경험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줄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여전히 속내는 사회적 욕구, 존경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를 원하지만, 이는 단지 바람일 뿐 실제 생활에 있어서는 하위 단계의 생리적/안전 욕구에만 집착한다. 수축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이다.

_ 2장 누구세요? 새로운 사람의 탄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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