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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아시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57060184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4-10-25
책 소개
목차
1부 고독한 단절
1장 이상한 나라
신 4저 시대, 그리고… / 무너지는 사회 / 일본 극장(日本 劇場)
2 세계가 일본된다
유럽, 할머니의 대륙 / 미국, 내부로부터의 위협 / 중국, 복합위기 속으로… / 한국, 따로 또 같이…
3왜 일본화 되는가
성장의 한계에 부딪친 세계 / 1. 환경오염 / 2. 혁신의 한계 / 3. 사회 양극화 / 4. 공급과잉 / 5. 인구감소 시대 /
6. 부채 사회 / 7. 글로벌불균형(Global Imbalance) / 8. 인간성의 변화와 과거형 리더십
2부 낯선 세계로의 출발
4장 우리가 아는 세계의 종언
전방위 갈등 / 소외와 차별의 시스템 / 좋았던 시절의 향수 / 낯선 세계로의 전환 / 생존을 위한 분열과 통합
3부 전환형 복합불황 속으로
5장 또 다른 차별화를 향하여
국가마다 차별화되는 전환형 복합불황 / 가까운 미래?인플레이션인가, 디플레이션인가 /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6장 일본 장기불황이 한국에 주는 시사점
성공 경험이 실패를 빚다 / 1. 음식료 / 2. 의류업 / 3. 유통 / 4. 제약 / 5. 여행 / 6. 항공 / 7. 건설 / 8. 조선 /
9. 철강 금속 / 10. 화학 / 11. 정유 / 12. 자동차 / 13. IT / 14. 은행 / 15. 증권업 / 16. 보험
4부 일본의 근현대 흥망사 - 심화연구
7장 두 번의 성공과 두 번의 실패
1차 성공시대 / 2차 성공시대 / 2차 위기의 원류 / 버블로 향하는 기관차(시대적 환경) / 버블의 정점을 찍다! /
장기불황의 출발 / 치열한 정책 대응 그러나 / 왜 일본은 장기불황에서 탈출하지 못할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요즘 세상은 중심이 없는 갈지 자(之) 행보인 것처럼 보인다. 다양한 갈등, 과거로의 향수, 소외와 차별이 사회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어이없는 사건과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고, 연금개혁과 같이 미래의 변화를 놓고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민주주의는 약화되고 파시즘과 전체주의의 기운도 강해지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미래로의 빠른 전환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비동시적인 것들의 동시적 혼재’ 현상이다. 21세기가 되면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으로 인류는 행복해질 것으로 예상해왔다. 그러나 실상은 점점 더 암울해지고 있다. - 들어가며
일본의 장기불황은 경제적 현상을 초월하는 사회의 거대한 변환이다. 디플레이션, 구조화된 경제위기, 그리고 사회 전체의 전환이 모두 결합된 개념이다. 사회 모든 분야가 과거 성장 시대와 완전히 다른 세계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전환형 복합불황이다. ... 아직까지는 일본의 상황이 가장 어렵다. 그러나 시간의 차이일 뿐 전환형 복합불황은 모든 선진국들이 동일하게 겪을 수밖에 없는 위기다 . -2장
2011년 베이징 농민공의 월평균 수입은 2,049위안으로 베이징 도시근로자 평균 임금인 4,500위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더군다나 농민공 중 1억 명은 1980년 이후 출생한 빠링호우(80後)다. 농민공들은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열악한 환경이지만 도시의 단맛에 길들여지고 있다. 1억 명의 신세대 농민공 중 고교졸업 이상 학력을 갖춘 사람이 30%나 되고, 10년 뒤 농민공이 4억 명쯤 된다는 전망도 있다. 이때 만약 농민공이 조직화된다면 그 힘은 엄청나게 강력해질 것이다. 이것이 지금 시진핑 정부가 가장 두려워하는 미래이고 그래서 개혁을 부르짖고 있는 것이다. -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