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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교는 왜 실패하는가

미국 외교는 왜 실패하는가

(트럼프 2.0, 미국이 만드는 세계의 명암)

문정인 (지은이)
메디치미디어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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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교는 왜 실패하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국 외교는 왜 실패하는가 (트럼프 2.0, 미국이 만드는 세계의 명암)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미국
· ISBN : 9791157064199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5-03-14

책 소개

미국 외교/국제관계의 전문가인 세계적인 석학 11명이 미국 외교의 난맥상과 그 기원을 짚고, 현안을 점검하며, 위기 앞에서 대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록이다. 한반도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가자 사태, 중미 갈등 등 첨예한 쟁점들에서 미국 외교의 구체적인 모습을 살피고 미국과 세계인들이 무엇을 고민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질문을 던진다.

목차

발간에 부치는 말

프롤로그: 제임스 레이니와 한국

서론
요동치는 세계와 표류하는 미국의 외교정책: 대안은 있는가
문정인

1부
북한 핵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

1장
미국의 대북정책: 차기 행정부를 위한 제언
로버트 갈루치

2장
신대륙으로 향하는 북한과 한반도 핵재앙을 막는 길: 한반도에서 평화는 가능한가
로버트 칼린, 시그프리드 헤커

2부
미국 외교는 실패하고 있는가

3장
미국의 외교정책은 실패하고 있는가: 역사적 이해와 현실
찰스 쿱찬

4장
미국의 보수주의 외교정책: 정통 보수, 네오콘, MAGA
월터 미드

5장
자유국제주의의 미국 외교정책을 위한 변론: 자유주의적 관점에서
존 아이켄베리

3부
미국 외교의 주요 쟁점들

6장
미·중 전략적 라이벌 관계: 출구는 있는가
수잔 손튼

7장
우크라이나와 가자 전쟁의 종식?: 전쟁, 외교, 그리고 전망
칼 아이켄베리

8장
미국의 신경제책략과 중산층 외교: 경제 외교정책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비노드 아가왈

9장
아태 전략에서 인태 전략으로: 미국의 변화하는 지역 전략
밴 잭슨

10장
기후변화, 미국 국내 정치, 글로벌 거버넌스: 기후변화 시대의 미국 외교
미란다 슈뢰어스

감사의 말씀

저자소개

문정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제임스 레이니 석좌교수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정치학자다. 영문 계간지 〈Global Asia〉의 편집인, 한겨레 통일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부터 2021년 2월까지 문재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로 활동했다. 2000년, 2007년, 2018년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에 모두 참가한 유일한 학자로, 현실에 기초해 평화를 추구하는 ‘진보 현실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켄터키대학교와 윌리엄스대학교 교수직을 역임했으며, 캘리포니아대학교(UCSD)와 듀크대학교에서도 강의했다. 1994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부임했고, 2016년 정년퇴직했다. 외교·안보·통일 분야의 싱크탱크인 세종연구소 이사장,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 김대중도서관장과 다보스포럼 교수 요원, 한반도 평화포럼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문정인의 미래 시나리오》, 《평화의 규칙》, 《일본은 지금 무엇을 생각하는가?》, 《중국의 내일을 묻다》, 《The Sunshine Policy》 등 60여 권의 국영문 저서, 편저와 300여 편의 국영문 학술논문을 출간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미국 외교정책은 더욱 신중하고 겸손해야 한다. 미국이 오만과 일방주의적 편견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국제사회의 존경을 회복할 수 있는 것이다. 1630년, 미국 식민지 당시 매사추세츠만 주지사였던 존 윈스럽은 독립 후 미국의 미래 모습을 개인의 자유와 물질적 풍요가 넘치는 ‘언덕 위의 도성’으로 묘사한 적이 있다. 이는 미국이 세계의 모범이 되고 다른 국가들이 이러한 모범적인 미국을 자발적으로 따르게 한다는 이야기다. 강제하지 않아도 다른 나라들이 미국을 우러러보는 것이 바로 미국형 소프트파워의 핵심이다. 그러나 ‘미국 예외주의’와 ‘미국 최고주의’에 집착하여 신중과 겸양의 미덕을 망각할 때 미국에 대한 다른 나라들의 존경과 자발적 순응은 불가능해진다. ‘우리 편이냐 아니냐’, ‘역사의 바른 편에 서라’라는 고압적 태도는 오히려 반미 정서를 확산하는 기제가 될 것이다.
_ 서론 요동치는 세계와 표류하는 미국의 외교정책 중에서


첫째, 앞으로 더 많은 강경 발언은 적절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필요한 말만을 하고, 우리 동맹의 생명력과 억제력의 견고함에 대해 분명히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 북한과 협력을 추구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둘째,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다시 협상의 목적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의 영구성에 대해서도 논쟁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북한의 핵무기를 다루는 유일한 현실적인 방법은 그것이 현재의 정치 및 안보 관계를 반영하는 현 상황의 일부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좋은 소식은 베이징에 위협을 가하지 않는 한 북한과 미국 간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있어 극복할 수 없는 장애물은 없다는 것입니다.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_ 1장 미국의 대북정책 중에서


정부 공식성명에서 ‘억제’라는 단어가 사용될 때마다 5센트 동전을 받는 내기를 했다면 저는 엄청난 부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왜 그 단어를 계속 사용하는 것일까요? 효과가 있을까요? 어쩌면요. 어쩌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핵무기 개량 프로그램을 막는 데는 분명 효과적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억제력을 이야기하지만 핵무기의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북한이 다시 문을 열 때를 대비해야 합니다. 그들은 문을 열 거예요. 북한은 우리가 문을 두드리고, 밀고, 문에 부딪히게 만드는 데 전술적으로 매우 능숙합니다. 그들은 문을 계속 닫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들은 갑자기 문을 엽니다. 우리는 균형을 잃고 비틀거리며 들어섭니다. 그곳은 우리가 이전에 알았던 것과 다른 공간일 것입니다. 이전과 같은 사람들과 같은 목표를 염두에 두고 테이블에 앉지 않을 겁니다. 만약 우리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그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들이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한 대가로 새로운 것들을 기대하고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협상은 순식간에 실패할 것입니다. 협상이 실패하면, 서울과 워싱턴에 있는 사람들은 “봤죠? 말했잖아요. 북한과는 거래할 수 없어요. 불가능해요”라고 말할 겁니다.
_ 2장 신대륙으로 향하는 북한과 한반도 핵재앙을 막는 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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