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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태몽은 나무랄 데가 없으니까요

나의 태몽은 나무랄 데가 없으니까요

이돈형 (지은이)
지혜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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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태몽은 나무랄 데가 없으니까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의 태몽은 나무랄 데가 없으니까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7285983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5-11-27

책 소개

이돈형 시인의 네 번째 시집이며, 이형권 교수의 표현대로 ‘내 안의 나, 혹은 진실을 찾아가는 고독한 여정’이라고 할 수가 있다. 자아 상실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갈 수 없게 하는 심각한 문제인데, 이 시집의 시편들은 이를 심각하게 여기면서 자아를 성찰하고 세상을 비판하는 자세를 취한다.

목차

시인의 말 5

1부

내 이마가 12
신산고모 14
쳇기 15
어느 여름날 계곡에 돗자리 펴놓고 늘어지게 자고 일어난 낮잠처럼 간밤의 잠이 그랬으면 하는 바램을 갖는 것은 너에게 쏟아진 폭염의 파편들을 내가 주워 담고 싶었기 때문이다 16
비빔국수 18
나의 태몽은 나무랄 데가 없으니까요 20
참숭어 22
인사 23
혼자 놀아 미안한데 그래도 오늘은 내가 기억해 주길 바라는 한 사람을 그리워해야 하니까 이해 요망 24
공복 26
삼탄역 28
환기 30

2부

저수지에 나타날 가까운 미래, 혹은 이미 흘러갔어야 할 과거의 한 장면처럼 32
새끼손가락 34
가을은 당부가 비어있는 곳을 찾아 군데군데 사람을 흘리고 나는 지상의 한 귀퉁이에서 여기가 쓸쓸함의 천국이라고 박수를 쳐대며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나를 쓸어버리는데 36
MRI 40
바람이 불어서 흔들린 것이 아니라 너를 보내고 돌아와 42
꼴통 44
봄꽃 46
최선의 방법 48
민생회복 소비쿠폰 49
구정 50

3부

3인실 52
옳다 54
네가 고속도로를 달리며 듣는 음악을 내가 뭐라 할 순 없지만 오늘같이 졸음이 쏟아지는 고속도로에서 잠시 볼륨을 줄이고 내가 읽어주는 이 한 편의 시를 듣게 된다면 너는 가속페달을 밟고 나에게 급하게 달려올지 아니면 쉼터로 들어가 창문을 열고 잠시 숨을 몰아쉬며 금방 들었던 이 시를 다시 읽어달라고 조를지 모르겠지만 지금 내가 너의 운전을 방해하면서까지 이 한 편의 시를 읽어주는 것은 이 시가 가여워지지 않았으면 해서야 그러니 네가 만약 쉼터로 먼저 들어선다면 전화해 56
눈 딱 감고 57
不 58
찢겨지지 않는 이성이라는 붕대를 감고도 헛김 빠짐처럼 자꾸 새나가는 기분 때문에 괜찮다는 말로 나를 두들겨 패보지만 죽은 피 같은 기분 앞에서 맥없이 쏟아질 다짐보다 땡볕에 축 늘어진 감자 잎처럼 늘어질 줄 알아 60
이 세계에 발을 들여놓고 영원을 새끼 치는 동물인 양 영원히 뿜어져 나오는 울음을 가진 동물인 양 다 내게로 오라, 내게로 오라 너희의 울음까지 모두 울어줄 테니 다 내게로 오라, 두 팔 벌리고 막 태어난 神의 새카만 새끼 흉내를 내다 일어서는 내 멸망의 그림자에 밟힌 순간부터 62
내가 마신 것은 술이다 63
미지근 64
퀭 65

4부

내게 강 같은 슬픔 68
옛날에 말이야 69
절 70
기다림이란 말 위로 몇 개의 계절이 바뀌는 동안 바람이 불어 한 글자 한 글자 흩어지다가 어느 날 그 흩어진 단어들을 그러모았을 때 거기엔 네가 없었다 72
허세 73
변변 74
믹스커피 75
일없다 76
11월 78
설사 80
손잡이 82

5부

소두공양燒頭供養 84
오늘 점심엔 내가 가진 시간의 한 귀퉁이를 뚝 떼어 그 사람의 시간 속에 툭 던지며 고시레를 외쳐볼
참이다 86
폭망 88
마음 하나 붙잡고 죽어라 흔들어대다가 차라리 죽어버려라 죽어버려라 패대기치는 90
싹 92
식은땀 93
살 94
철 95
셋 96
이돈형 98

해설┃이형권
내 안의 나, 혹은 진실을 찾아가는 고독한 여정 101

저자소개

이돈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돈형 시인은 충남 홍성에서 태어났고, 2012년 『애지』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우리는 낄낄거리다가』, 『뒤돌아보는 사람은 모두 지나온 사람』, 『잘디잘아서』가 있고, 김만중문학과 애지문학작품상과 선경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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