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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kes 개가 농담하는 거 봤어?

Jokes 개가 농담하는 거 봤어?

루이스 새커 (지은이), 정재윤 (옮긴이)
  |  
현북스
2023-01-11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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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kes 개가 농담하는 거 봤어?

책 정보

· 제목 : Jokes 개가 농담하는 거 봤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57413515
· 쪽수 : 284쪽

책 소개

뉴베리 상 수상 작가 루이스 새커의 청소년 장편소설이다. 자칫 우울하고 힘들 수 있는 상황도 작가는 특유의 입담으로, 어처구니 없는 농담을 쉬지 않고 늘어놓으면서 밀고 나간다. 힘든 10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소년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여운으로 남긴다.

저자소개

루이스 새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동 문학 작가 중 한 사람입니다. 그는 1954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초등학교 보조 교사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웨이사이드 스쿨(Wayside School)」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그는 『마빈 레드포스트(Marvin Redpost)』 시리즈, 『There's a Boy in the Girls' Bathroom』, 『The Boy Who Lost His Face』 등 20여 권의 어린이 책을 썼습니다. 그가 1998년에 발표한 『Holes』는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전미도서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고, 마침내 1999년에는 뉴베리 메달을 수상하였습니다. 2006년에는 『Holes』의 후속편 『Small Steps』를 출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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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윤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독일 쾰른 대학교에서 일반언어학을 공부했다. 이후 여러 출판사에 근무하면서 출판 기획과 편집, 번역 등을 했다. 특히 어린이 대상의 글쓰기 프로그램 <아롬이 글쓰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글쓰기 지도 교사들을 대상으로 ‘맞춤법’, ‘글쓰기’ 등을 교육했다. 지은 책으로 《우리말 관용어》, 《틀리기 쉬운 우리말 바로 쓰기》, 《맛있는 우리말 문법 공부》, 《말과 글을 살리는 문법의 힘》,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심리학》, 《옛이야기 고사성어》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영화·드라마의 숲속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구촌을 위한 가치 사전》, 《모든 책을 읽어 버린 소년, 벤저민 프랭클린》, 《글쓰기에 지친 이들을 위한 창작교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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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개리는 울지 않는다. 늘 웃었다. 아프면 아플수록 더 웃었다.
어쩌다 필립 코빈과 부딪히는 바람에 필립이 먹던 막대아이스크림을 땅에 떨어뜨린 적이 있었다.
“미안해.”
개리가 얼굴 가득 멍청한 웃음을 짓고 말했다.
“너는 이게 웃기냐, 머저리?”
“아니. 하, 하.”
필립이 개리를 밀쳤다.
“미안하다고 했잖아. 하, 하.”
필립이 다시 개리를 밀쳐서 땅에 넘어뜨렸다. 개리는 주위에 몰려든 사람들을 보며 씩 웃었다.
(중략)
개리는 흙 묻은 아이스크림을 핥았다.
“맛있는 초콜릿 칩인걸. 하, 하.”
“전부 먹어!”
개리는 아이스크림을 다시 입으로 가져갔다.
필립은 한 손으로는 개리 머리카락을, 다른 한 손으로는 개리 팔꿈치를 움켜잡고는 아이스크림을 개리 입 속으로 쑤셔 넣었다. 아이스크림 막대가 개리 목구멍을 찔렀다.
아이스크림이 턱으로 녹아내리는 동안에도 개리는 계속 웃었다.


그래도 괜찮다. 아직 3주나 남아 있으니까. 다음 주까지는 매일 새로운 농담을 만들어야지. 셋째 주에는 그중에서 가장 웃기는 농담을 몇 개 추려 내서 농담과 농담을 부드럽게 연결하면 된다. 마지막 주에는 적절한 타이밍을 위해 연습하고 또 연습하면 끝이다!
개리는 한 시간도 넘게 방 안을 빙빙 돌았다. 혼잣말을 하고 ‘브레인스토밍’ 아니, ‘농담 스토밍’을 했다. 개리가 마침내 멈춰 섰다.
머릿속에서 이제 그만할 때라고 알람이 울리는 것 같았다.
‘하나도 안 웃겨! 하나도 안 웃기다니까!’ 알람이 울어 댔다.
괜찮아. 내일은 더 나아지겠지. 아니면 모레, 그것도 아니면 다음 주에는.


개리는 학교 가는 길에 있는 횡단보도 한가운데에서 갑자기 멈춰 섰다. 2층짜리 학교 건물과 운동장에서 노는 애들, 그리고 주차장에 있는 차들을 바라봤다. 농담을 하지 않게 되기 전에는 자기가 학교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깨닫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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