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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은 왜 사람이 되려고 했을까?

곰은 왜 사람이 되려고 했을까?

신원우 (지은이)
  |  
책과나무
2019-05-27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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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은 왜 사람이 되려고 했을까?

책 정보

· 제목 : 곰은 왜 사람이 되려고 했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윤리학/도덕철학
· ISBN : 9791157767366
· 쪽수 : 240쪽

책 소개

슬기교육 시리즈 1권. 『삼국유사』의 「고조선(왕검조선)」 전은 일연 스님이 고조선 고유의 신화를 불교의 입장에서 재구성한 것으로, 환웅이 되어 천왕의 지위에 오른 ‘환한님’과는 달리 ‘곰님’은 사람이 되어 환웅과 혼인하였으나 버림받았다.

목차

프롤로그_ 이 책을 소개합니다

마당 1_ 읽어 봅시다
곰은 왜 사람이 되려고 했을까?

마당 2_ 마음에 차려 봅시다
슬기 찾기 활동: 묻고 답하며 생각 나누기

마당 3_ 배경에 대해 알아봅시다
『삼국유사』 「고조선(왕검조선)」 전의 원문
단군신화 새롭게 바라보기
이 낱말을 어떻게 봐야 할까?
이 책의 연구 방법론

미주_ 더 깊은 탐구를 위한 안내

부록_
참고 문헌
슬기교육 시리즈에 대하여

저자소개

신원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했고,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철학교육을 전공했으며, 경상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응용 윤리를 전공하여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서울대학교(사범대학, 2023)에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지도자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1991년 서울창신초 교사를 시작으로 현재는 신봉초 교감으로 재직 중입니다. 학교 교육 활동뿐만 아니라 한국철학교육아카데미, 한국철학적탐구공동체 연구회 등 다양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세계유·청소년철학 교육학회에서 주최한 “15TH IAPC CON-FERENCE Jin ju, Korea” 및 “2011 세계적인 철학교육 석학들과 함께 하는 ICPIC 어린이 철학” 캠프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지금은 그동안 갈고 닦아 온 우리의 말과 마음을 중심으로 한 어린이 철학을 더욱더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활동, 즉 슬기 찾기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연구논문으로 「초등학교 철학교육의 한 모형 연구」(석사학위 논문, 1998)와 「실전추리를 활용한 도덕판단교육 연구」(박사학위 논문, 2015)가 있습니다. 펴낸 책으로는 『곰은 왜 사람이 되려고 했을까?』(슬기교육 시리즈 1, 2019.), 『미랑이와 마리의 사랑이야기』(슬기교육 시리즈 2, 2020.), 『예피의 꿈』(슬기교육 시리즈 3, 2021.), 『현지와 돌이』(슬기교육 시리즈 4, 2022.), 『T볼과 별난 도둑』(2022.)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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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연 스님은 환한님을 석가모니와 동일시했고, 그와 더불어 이야기의 기본 바탕을 불교식으로 바꿔 버렸다.
불교식으로 재구성되었다고 보는 근거로는 제석(帝?)이나 웅(雄), 천왕(天王), 천부(天符), 여성의 낮은 지위(신채호, 『조선상고사』, 108쪽), 1908세(앞의 책, 126쪽), 홍익인간(弘益人間)(정혜정, 174쪽. 미주 5」 참조), 동물과 여성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 따위를 들 수 있다. 단순히 인물을 동일시하고 호칭이나 직위, 관련된 낱말들만을 바꾼 것이 아니라 그 밑바탕에 깔려 있는 이야기의 차림판도 바꾸고 그 위에서 모든 것을 재구성했다. 그런 과정에서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빼 버렸다.
그 결과 단군왕검 이야기는 맥락이나 뜻이 통하지 않는 이야기가 되어 버렸고 인물의 위상이 바뀌는 등 수없이 많은 문제점이 생겨났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환한님은 그 자신뿐 아니라 그를 둘러싸고 있는 가족 관계, 임금과 백성의 관계도 이상하게 되어 버렸다. 자신이 담당해야 할 역할도 달라졌다. 즉, 환한님은 환웅천왕이 됨으로써 빛으로서의 다스림은 빠져 버렸고, 그 대신 석가세존처럼 동물이나 여성의 소원을 들어주고 자비를 베푸는 역할로 그 역할이 바뀐 것이다.
그에 따라 ‘홍익인간’의 본뜻도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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