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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91157768622
· 쪽수 : 306쪽
· 출판일 : 2020-04-0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이 책의 구성
PART1 매니페스토 도입: 정치개혁의 메스다
한국 최초, 매니페스토운동 탄생하다
한국형 매니페스토로 설계하다
매니페스토, 선거별 맞춤형으로 적용하다
공직선거에서 일상생활까지 매니페스토 확산되다
한국 매니페스토, 일본으로 역수출하다
PART2 매니페스토 협약: 정책선거를 견인하다
매니페스토 협약식 우여곡절 끝에 이뤄지다
매니페스토 협약문에 무엇을 담았는가
매니페스토, 협약사회로 가는 길이다
PART3 매니페스토 실천: 100퍼센트 가능하다
잘 만든 공약이 잘 팔린다
매니페스토 검증, 피할 수 없다
시민단체는 협업으로 파이를 키울 수 있다
매니페스토 운동, 어디까지인가
PART4 매니페스토 성공 : 모범 사례를 벤치마킹하라
영국 토니블레어, 재집권에 성공하다
일본 마쯔자와 시게후미, 재선에 성공하다
한국 매니페스토 사례를 찾아서
일상생활에서 실천되는 매니페스토
참고 자료
저자소개
책속에서
선거관리위원회, 매니페스토를 만나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사상 처음 시도한 매니페스토(Manifesto) 운동을 추진하면서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추진에 시비·논란 등 잡음이 없도록 대책을 강구해 나갔던 것이다. 그런데 실제 매니페스토(Manifesto)를 기획하고 입안·추진했던 실무책임자로서 이러한 과정을 되돌아 보면 실타래와 같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매니페스토 캐스터(Caster)의 위촉
“안녕하세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하면서 자기 집무실로 안내하여 의자에 앉아 눈을 빛내여 똑바로 필자를 보며 물었다. “제가 무엇을 해 드려야 되겠습니까?” 그렇게 해서 백지연 프리랜서가 중앙선관위 매니페스토 캐스터로 위촉되어 활동하기에 이르렀다. 필자도 보통 강심장이 아닌데 인기가 높았던 언론인으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에 괜스레 긴장되었다. 그동안 갈고닦은 언변을 최대한 활용해 승낙을 받았지만, 나올 때 필자의 몸은 굳어 있었다. 그동안 많은 정치인과 정당인, 연예인 등을 만나 보았지만 가장 긴장한 자리였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새로운 역사는 또 그렇게 시작되었다.
「매니페스토」가 아닌 「매니페스토 운동」으로 시작하다.
지방선거에서 매니페스토가 처음 도입될 때 「매니페스토」가 아니라 「매니페스토 운동(campaign)」이었다. 처음 도입시 일본식 매니페스토를 도입하였기 때문에 「Manifesto」는 「매니페스토」였다. 매니페스토의 모국인 영국에서 수입한 일본은 매니페스토를 「정권공약」으로 변역했다.(중략) 영국이나 일본에서 매니페스토는 매니페스토 그 자체였던 것이다. 매니페스토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영국과 일본식이 아닌 한국식 매니페스토가 되었다.(중략) 선거공약으로 지칭되던 매니페스토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는 것으로 출발하여 유권자의 선택과 반영 과정을 거치면서 선거문화 개선을 위한 범국민적 운동의 성격으로 전환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