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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한 번은 동양고전에 미쳐라 : 지략

죽기 전에 한 번은 동양고전에 미쳐라 : 지략

(다시 시작하는 동양고전의 인문학 개론 지략(知略))

장윤철 (엮은이)
  |  
스마트북
2015-11-0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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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한 번은 동양고전에 미쳐라 : 지략

책 정보

· 제목 : 죽기 전에 한 번은 동양고전에 미쳐라 : 지략 (다시 시작하는 동양고전의 인문학 개론 지략(知略))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57790395
· 쪽수 : 336쪽

책 소개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의 삶이 생생하게 들어 있는 책. 전쟁 시 수적으로 열세에 놓였을 때, 정적과 달리 배경이 좋지 않을 때, 신분이 낮을 때, 가진 게 없을 때, 강력한 적에게 포위됐을 때 위기에 닥친 그들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원하던 바를 이뤘는지 과정을 담았다.

목차

│제1장│ 목적을 이루는 불굴의 의지와 인내
1. 상대를 속여 열세를 극복하다
*허수아비로 화살을 얻다 *아궁이를 줄여 적을 속이다 *냉철하게 적군과 아군의 심리를 본 참모 *왕의 애첩의 목을 베 기강을 세우다 *의지의 힘이 가장 강하다 *상대의 계략을 역이용한 한세충 *대하국을 멸망시킨 유인 작전 *농부들의 가슴에 불을 지핀 혁명가 진승 *시간을 벌기 위해 양으로 북을 치게 하다 *소꼬리에 불을 붙여 군대를 무너뜨리다
2.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는다 *뒤늦게 때가 찾아오다 *어지러운 틈을 타 거사를 이루다 *때와 장소에 따라 다른 간언 *공차는 재주로 벼슬을 얻다 *죄인을 가장하여 황제가 되다 *황제가 다른 일에 전념하도록 만든다 *한 걸음 양보하고 승리를 쟁취한다 *적의 자만심을 이용해 승리하다 *때를 기다렸다가 순식간에 함락하다 *치밀하게 준비해 적의 허점을 찌르다 *헛소문을 퍼뜨려 적을 속인 손만영의 용병술 *유비를 무찌른 육손의 화공전 *적은 군사로 대군을 격파한 유인책 *적의 도발에 넘어가지 않고 허를 찌르다
3 약점을 감수하여 목적을 이루다
*왕이 아끼는 신하를 죽여 기강을 바로 세우다 *가장 못생긴 추녀에서 황후가 되다 *솥을 부수고 배를 침몰시켜 승리하다 *죽음을 각오하고 싸워야 승리한다 *일곱 번 잡아서 일곱 번 풀어 주다 *팔을 자르고 아내를 희생해 신임을 얻다

│제2장│ 현실보다 더 냉혹한 전략
1. 잔인함으로 천하를 휘어잡다
*밀고 정책으로 정적들을 제거하다 *천하가 나를 배반하게 두지 않겠다 *황제를 가만히 두지 마라 *은혜는 단번에 베풀지 말라 *모르는 척하는 것이 더 좋을 때가 있다 *끝까지 신하를 믿은 황제 *사소한 것을 선물하고 보물을 얻는다
2. 권력 앞에서는 인정도 없다
*유서를 고쳐 왕을 바꾸다 *태자를 위해 그 어머니를 죽이다 *지나친 재주는 화를 부른다 *형제를 죽이고 왕이 되다 *친딸을 목 졸라 죽이고 권력을 얻다 *피바람을 불러일으킨 감로 *출정길에서 말을 돌려 황제가 되다 *조광의가 황제가 된 배경 *마흔이 넘어 황제가 된 태자 *형제들 간의 권력 다툼 *꾀병과 거짓말로 정적을 없애다 *권력의 허무함을 보여 준 전분의 죽음
3. 밑의 사람을 아끼다
*자식을 내던지고 충신을 위로하다 *끝없는 너그러움을 지킨 맹상군 *병사를 자식처럼 아끼다 *충신과 간신을 가린 판결 *소진의 합종책과 장의의 연횡책

│제3장│ 마음을 움직여야 큰 뜻을 이룬다
1. 왕을 움직인 간언들
*신의 힘을 빌리다 *충성이 지나치면 의심을 부른다 *경험담을 들려주고 왕의 마음을 움직이다 *죽은 말의 뼈를 사다 *왕의 신화를 만들다 *올바른 논공행상으로 반란을 막다 *죽음을 무릅쓰고 왕을 설득하다 *화려한 외교술로 나라를 구한 공자의 제자 *말로 전쟁의 화를 피하다 *백만 군사보다 강한 모수의 혀 *목숨 건 충정으로 왕의 마음을 움직이다 *의심을 풀고 나라를 지킨 위왕
2. 세 치 혀로 정적을 제거하다
*복숭아 두 개로 세 장수를 죽이다 *생리 현상 때문에 재기하지 못하다 *뿌리는 대로 거둔다 *탐욕이 부른 재앙 *정적의 코를 베다 *부하의 머리를 빌리다
3. 왕을 속여 권력을 잡다
*부자 관계를 갈라놓다 *글로써 영웅을 죽게 만들다 *적의 첩자를 이용해 승리하다 *달콤한 말로 정적을 제거하다 *영웅을 죽인 천하의 간신 *거지를 죽이고 얻은 민심 *욕심에 눈이 멀어 나라를 잃을 뻔한 왕

│제4장│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집요함
1. 남이 싸울 때 이익을 얻다
*자신의 능력을 부풀려 등용되다 *내분을 이용해서 권력을 쥐다 *가만히 앉아 적의 목을 베다 *권력을 얻기 위해 효를 이용하다 *고대의 경제 전문가 *살아 있을 때 사당을 갖다 *앞에서는 달콤한 말을 하지만 뒤에서는 칼을 간다 *겸손하게 거절하면서 왕의 장인이 되다 *친절함을 가장해 목적을 이루다 *적의 시선을 돌려 성을 차지하다
2. 어제의 충신은 오늘의 정적
*왕을 필요로 않는 인재는 쓸모가 없다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한다 *칼이 되어 돌아온 은혜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삶아 먹는다 *자신의 주인을 따를 뿐이다 *아들을 위해 동료를 없애다 *원한으로 덕에 보답하다 *과실을 함부로 들추지 말라 *조금씩 천천히 적의 모든 것을 빼앗는다

저자소개

장윤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북경대학교 대학원에서 중국문학을 전공하였다. 저서를 기반으로 중국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을 중국에 소개하는 한·중 문화 교류가 꿈이며 또한 전쟁과 혼돈의 중심을 산 지도자 조조의 삶과 재능에 관심을 갖고 그를 연구하여 복잡한 현대를 사는 삶의 지혜를 얻고자 했다. 전작으로 왕경국 박사와 편저한 『유식의 즐거움』 『조조 같은 놈』 『조조 같은 놈 매뉴얼』 『내 안에 적을 깨워라』가 있으며 편역서로 『조조는 어떻게 영웅이 되었나』 『조조의 용병술』이 있다. 편저로는 『단순하고 재미있는 심리학의 재발견』 『조조의 진면목』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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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소의 부대는 오소양이 조정의 명령에 항거한 이래 채주에 온 최초의 당나라 관군이었다. 그런 까닭인지 채주의 경비 상태는 그리 삼엄하지 않았다. 이소가 부대를 거느리고 채주에 나타날 때까지 누구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이우와 이충의가 앞장서서 성으로 뛰어올랐다. 군사들이 그 뒤를 따라 성으로 들어가 성문을 지키고 있던 군사를 죽였다. 하지만 야경꾼은 건드리지 않았다. 그들로 하여금 계속 징을 울려 시간을 알리도록 했던 것이다.
성으로 들어간 이소는 즉각 군사 요충지를 점령했다. 그럴 즈음 닭이 울면서 날이 밝았고 밤새 내리던 눈도 멈추었다. 이소는 군사들을 거느리고 직접 오원제의 숙소로 들이닥쳤다. 그제야 오원제에게 당나라 군대가 입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원제는 처음에는 이 말을 믿지 않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당나라 군대가 그렇게 빨리 당도할 수는 없었다. 그는 반신반의하면서 동정을 살피려고 밖으로 나갔다. 순간 “어명을 전한다!”는 이소의 말이 떨어졌다.
-치밀하게 준비해 적의 허점을 찌르다 中

말을 달려 군영에 도착한 경공의 사신이 전양조를 나무라자 전양조는 침착한 태도로 말했다.
“장수는 조정 밖에 있기 때문에 때로는 왕의 명령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고는 다시 군법관을 불러 물었다.
“군영 내에서 마음대로 말을 달리는 자를 군법에 따라 처리하면 어떻게 되는가?”
군법관이 대답했다.
“참수해야 합니다.”
놀란 사신이 겁을 먹고 하얗게 질리자 전양저는 태연히 말했다.
“왕이 보낸 사신은 죽일 수 없다.”
그리하여 그는 사신의 시종과 삼두마차의 왼쪽 말을 베고 마차의 오른쪽 나무 기둥을 자르라는 명을 내리고 사신에게 수모를 당한 일을 경공에게 사실대로 보고하라고 말했다.
부대의 지휘관이라면 명령과 군법이 엄정하게 지켜져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병사들은 명을 따르지 않고 지휘하는 장군의 위엄에 제대로 서지 않는다. 군대는 오합지졸로 전락하고 전쟁에서도 패배한다. 따라서 역대 명장들은 군기를 엄격히 하고 부대 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관심과 애정 또한 아끼지 않았다.
-왕이 아끼는 신하를 죽여 기강을 바로 세우다 中

어느 날 자희는 직접 탕약을 가지고 자안을 찾았다. 그녀는 이 탕약이 인삼과 제비집 등을 넣고 푹 끓인 것이니 몸보신에 좋을 것이라며 말하며 자안이 기운을 낼 수 있도록 위로를 했다. 자희의 지극정성에 자안은 그동안 느꼈던 경계심을 허물고 마음을 열었다.
나중에는 완전히 자희를 믿으며 그녀가 몸에 항상 지니고 다니던 비단 함에서 함풍제가 준 유서를 꺼냈다. 그 유서를 등불 가까이 가져갔다.
“선제께서는 붕어하기 전에 이 한 통의 유서를 남겨 주시면서 동생이 역모를 꾸미면 유서를 공개하고 대신들과 힘을 합쳐 동생을 주살하라고 하셨네. 때문에 동생을 경계하고 있었지만 이제 보니 이런 유서는 필요가 없는 물건이네.”
말을 끝낸 자안은 유서를 결국 불을 붙여 태워 버렸다. 그녀가 말을 하는 동안 자희는 떨리는 마음을 애써 숨겼다. 유서가 재로 변하자 자희의 얼굴에 아무도 모르는 미소가 지나갔다. 누구도 앞으로 벌어질 일을 몰랐다. 자희는 오랫동안 자신의 마음을 짓누르던 근심을 덜 수 있었다.
-친절함을 가장해 목적을 이루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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