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스웨덴은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사는가

스웨덴은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사는가

라르스 다니엘손, 박현정 (지은이)
  |  
한빛비즈
2018-03-06
  |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200원 -10% 560원 9,520원 >

책 이미지

스웨덴은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사는가

책 정보

· 제목 : 스웨덴은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사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복지
· ISBN : 9791157842438
· 쪽수 : 320쪽

책 소개

한국이 스웨덴에게, 스웨덴이 한국에게 묻고 답하고 싶었던 점들을 쓴 책이다. 저자 라르스 다니엘손은 2011년부터 주한 스웨덴 대사로 한국에 부임하여 4년간 한국인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지켜봤고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스웨덴 사람이 말하는 진짜 스웨덴의 삶: 오사 레그니에르

들어가며
내가 한국에서 스웨덴 사람의 삶을 말하는 이유: 라르스 다니엘손
나의 삶과 함께한 나라 이야기: 박현정

1장 스웨덴의 사랑: 그들은 어떻게 함께 살아갈까?

1. 금발의 스웨덴 여성, 그들이 아름다운 진짜 이유
INTERVIEW_KTH왕립공과대학 대학생, 모아 스트리드스베리 이야기
출산율 논쟁이 없는 사회 / 스웨덴과 한국의 결혼 풍경

2. 스웨덴 남자, 그들이 좋은 남편인 이유
INTERVIEW_육아휴직 중인 동갑 부부, 폰투스 쉘스트룀과 카리나 페르손 이야기
스웨덴 남성에게 가장 중요한 것 / 성평등을 위한 직장 문화

3. 스웨덴 꼬마, 아이가 행복하다 말하는 나라
INTERVIEW_말 타기를 좋아하는 꼬마, 사라 요한손 이야기
삐삐 롱스타킹과 야간자율학습 / 스웨덴 학생들은 공부를 잘하나요?

4. 스웨덴 동성애자, 더 이상 어떠한 편견도 없다
INTERVIEW_스웨덴 동성결혼 1호 커플, 미카엘 슐츠 이야기
편견을 없애기 위한 과정

2장 스웨덴의 사고방식: 그들은 어떻게 행복해지는가?


1. 고등학생과 할머니 모두 행복한 사회
INTERVIEW_난독증이 있는 고등학생, 세바스티안 엥룬드 이야기
INTERVIEW_정치에 도전하는 68세 할머니, 에바 얀손 이야기
빨간 재킷, 미니스커트를 입은 노인들 / 모두가 동의해야 넘어갑니다

2. 날씨에서 행복함을 느끼는 사람들
햇볕이 가장 중요합니다 / 여름 휴가를 가장 잘 즐기는 법

3. 라곰과 피카가 정말 그렇게 중요한가요?
INTERVIEW_스웨덴 외교부 인사개발국장, 샬롯타 오자키 마시아스 이야기
오후 3시 모두 모여 차 마시는 시간 / 적당히, 많지 않게 라곰의 문화 / 한국인과의 공통점이 음주가무?

3장 스웨덴의 경제: 그들은 어떻게 일하고 배우는가?


1. 스웨덴 기업, 평등과 능력이 중심일 때 생기는 힘
INTERVIEW_수영복 회사 CEO, 비르기타 라르손 이야기
스웨덴 청년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곳 / 무조건 평등, 팀워크

2. 스웨덴 부자의 삶과 세금 이야기
세금 폭탄을 싫어하지는 않나요? / 스웨덴이 부자를 바라보는 시선

3. 스웨덴 대학생,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이들
INTERVIEW_스웨덴대외홍보처장, 아니카 렘베 이야기
창업이 두렵지 않은 이유 / 스웨덴 대학생의 경쟁력은 어디서 오나 / 대학 대신 취업을 선택하는 이유

4장 스웨덴의 정치: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다


1. 평등을 추구하지만 왕족이 있는 이유
INTERVIEW_스웨덴 국영 라디오 방송 기자, 안데르스 아스크 이야기
통치하지 않는 국왕의 역할 / 스웨덴 사람이 국왕을 바라보는 시선 / 왕실의 최고 인기인 빅토리아 공주

2. 스웨덴의 정치인은 얼마나 투명한가
INTERVIEW_사회민주당 국회의원, 올레 토렐 이야기
젊고 소박한 국회의원들 / 총리의 메일도 읽어볼 수 있다?

3. 왜 스웨덴은 이민자에 관대할까
INTERVIEW_난민 관련 단체 종사자, 아이다 박스홀름 이야기
난민을 받아들이며 생긴 변화 / 달라진 거리와 앞으로의 과제

5장 세계 속의 스웨덴: 그들이 국제사회에서 살아가는 법


1. 세계에서 영어를 가장 잘하는 나라
실수해도 괜찮은 영어 말하기 / 영어권 문화가 스웨덴에 끼치는 영향

2. 스웨덴 사람, 스칸디나비아 사람
INTERVIEW_전 주한 스웨덴 대사, 라르스 바리외 이야기
바이킹과 북유럽 땅의 역사 / 노벨 평화상과 노르웨이

3. 유럽에서 스웨덴이 차지하는 위치
INTERVIEW_전 유엔 사무부총장, 얀 엘리아손 이야기
유럽연합 속 스웨덴의 정체성 / 스웨덴이 유로화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

4. 스웨덴 사람들이 평화를 유지하는 법
제2차 세계대전과 하얀 버스 / 스웨덴은 선한 사마리아인? / 한반도 상황에 대한 스웨덴의 시각

부록

스웨덴 사람 112명에게 묻다
찾아보기

저자소개

라르스 다니엘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을 사랑한 스웨덴인. 2011년 스웨덴 대사로 한국에 부임했다. 4년간 한국에 머물며 한국인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지켜봤고, 한국 문학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 한국 작가들의 글을 빠짐없이 읽는다.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스웨덴이 아니라 스웨덴인이 직접 말하는 삶 이야기를 전하고자 책을 썼다. 1981년 중국 주재 스웨덴대사관에서 외교관으로 첫 해외근무를 시작했다. UN 주재 스웨덴대표부 정치참사관, 스웨덴총리실 국무수석으로 재직했다. 2008년 홍콩·마카오 스웨덴 총영사를 거쳐 2011년 9월부터 4년간 한국에서 주한 스웨덴 대사직을 지냈다. 2015년 9월 독일 스웨덴 대사로 부임하면서 한국을 떠났고, 지금은 유럽연합 스웨덴대표부 대사를 맡고 있다.
펼치기
박현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웨덴을 사랑한 한국인. 1989년부터 30여 년간 주한스웨덴대사관에서 스웨덴인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오랜 기간 그들과 생활하고 부딪히면서 이제는 누구보다 스웨덴인을 잘 이해하는 한국인이 되었다. 그들의 일상에 체화된 진보적인 시민의식, 성평등 등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항상 궁금했고, 두 아들은 그런 한국에서 살기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쓰기 시작했다. 현재는 주한스웨덴대사관 공공외교실장을 맡고 있다. 2013년에는 북극성훈장을 수상했다. 북극성훈장은 스웨덴 국왕이 자국과의 친선과 협력에 기여한 인사에게 주는 훈장으로, 역대 한국인 수상자 30여 명 중 최연소이자 최초의 여성 수상자다.
펼치기

책속에서

스웨덴 정치제도나 복지국가로서의 스웨덴을 자랑하기 위해 이 책을 쓴 것은 아니다. 그러한 내용은 한국에서 출간된 여러 훌륭한 도서에서 이미 잘 소개되어 있다. 현재의 스웨덴을 이루어낸 사회구조 같은 것은 뒤로하고, 나는 스웨덴과 스웨덴 사람은 어떤 모습, 습성, 사고를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싶다. 스웨덴의 성공담을 장밋빛으로 그려놓을 생각도 없다. 스웨덴이 ‘배려하는 사회’의 모습을 성공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스웨덴의 사회에도 결점은 있고, 적지 않은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나는 더 이상 한국에서 공식업무를 수행하는 대사가 아니기 때문에, 한 명의 스웨덴 사람으로서 여러 모습에 대한 생각을 좀 더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다.
_<들어가며> 중에서


(스웨덴에서) 여성들이 육아휴직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아직도 스웨덴에서 남성과 여성의 평균 급여에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육아휴직 중에는 부모보험을 통해 고정금액을 받는 90일을 제외한 390일은 급여의 약 80%까지 지급받게 되는데, 가정의 총수입을 고려하여 낮은 급여를 받는 사람이 휴가를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스웨덴에서도 양육과 돌봄에 있어 부모간 동등한 참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육아휴직 일수를 동일하게 사용하는 경우 성평등 보너스라는 인센티브로 최대 1만 3,500크로나(약 180만 원)를 제공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 성평등 보너스 제도는 크게 성과를 얻지 못했다고 평가받습니다. 보너스를 받더라도 실제로는 동일하게 휴직 일수를 사용하지 못하는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이었죠. 바로 출산입니다. 성평등이 잘 이루어진 스웨덴에서도 출산은 여성이 할 수밖에 없습니다. 출산과 수유 등 여성이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는 것이죠. 결국 성평등 보너스는 2017년부터 폐지되었어요.
_<1장. 스웨덴의 사랑: 그들은 어떻게 함께 살아갈까?> 중에서


제 이름은 사라 요한손이에요. 열 살이고 이제 5학년이 되었어요. 스톡홀름에서 차로 2시간을 가면 있는 작은 마을에서 아빠, 엄마 그리고 언니랑 살고 있어요. (중략)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집 근처 마구간에서 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거예요. 저녁시간이나 주말이면 마구간에 자주 가는데, 말을 돌보기도 하고, 직접 말을 타거나 다른 사람들이 말을 타는 모습을 지켜봐요. 저는 일주일에 한 번 승마 수업을 들어요. 더 자주 말을 타고 싶지만, 강습비가 비싸서 엄마 아빠가 허락해주지 않으세요. 그래서 가끔씩 친구들과 함께 마구간을 청소해주고 대신 말을 타기도 해요. 제 꿈은 저만의 말을 갖는 거예요. 엄마 아빠는 말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세요.
_<1장. 스웨덴의 사랑: 말 타기를 좋아하는 꼬마 사라 요한손 이야기>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