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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중국철학
· ISBN : 9791157954087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1장 다가가기 쉬운 사람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여자는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치장을 한다 _013
장막 안에서 천 리 밖의 승리를 얻게 하다 _017
나무를 흔들어 마른 잎을 떨어뜨리다 _020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제멋대로 행동하다 _024
지도가 펼쳐지자 비수가 드러나다 _028
갑옷을 입고 무기를 들다 _032
다가가기 쉬운 사람 _036
타고 온 배를 물에 빠뜨리다 _040
모두 풍족하고 집집마다 풍요롭다 _045
남이 버린 것을 내가 취하다 _048
사람들이 모두 불안을 느끼다 _051
사지에 몰린 후에야 산다 _055
2장 원숭이가 갓을 쓰다
가르칠 만한 가치가 있다 _061
세 번 명령하고 다섯 번 말하다 _066
친구를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다 _069
한 글자의 값어치가 천금이다 _072
위나라를 포위하여 조나라를 구하다 _075
길에서 만나면 눈짓으로 말을 한다 _079
공무에 충실하고 법을 지킨다 _082
원숭이가 갓을 쓰다 _086
뜻을 이루고 나서 우쭐거리고 뽐내다 _090
시장과 길거리에서 이루어지는 교제 _093
사방에서 초나라 노래가 울린다 _097
세상에 그에 비길 만한 것이 없다 _101
집안이 빈곤하면 좋은 아내가 그리워지는 법이요
나라가 혼란하면 현명한 재상이 아쉽다 _105
한 번 승낙한 일은 천금과 같다 _110
3장 적의 힘으로 성공한다
오만하고 자아도취에 빠져 있다 _117
덕에 있지 지형의 험준함에 있지 않다 _121
땔나무를 안고 불을 끄러 간다 _126
술을 좋아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다 _130
밥 한 그릇이 천금의 가치가 있다 _134
군자는 서로 좋은 말을 주고받고
소인은 서로 재물을 주고받는다 _138
가만히 앉아서 현실성 없는 이론만 늘어놓는다 _142
윗사람을 농락해 권세를 마음대로 휘두르다 _146
하찮은 인정이나 베푼다 _150
늙으면 뜻을 이루기 힘들다 _155
잘못이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_158
다른 사람의 힘으로 일을 이룬다 _162
원대한 포부를 가슴에 품어라 _166
4장 눈만 흘겨도 보복한다
겉모습은 같으나 실제로는 다르다 _173
섶 위에서 잠을 자고 쓸개를 핥는다 _177
국가나 임금에게 큰 죄를 짓다 _181
도리에 순종하지 않고 억지로 한다 _186
비슷한 두 세력이 공존할 수 없다 _190
새로운 세력이 갑자기 생겨나다 _194
요란하게 거들먹거리며 저잣거리를 지나다 _198
눈만 흘겨도 반드시 보복한다 _201
이를 따르는 자는 성할 것이요 이를 어기는 자는 망할 것이다 _205
5장 간과 뇌가 흙과 어울린다
충언은 귀에 거슬린다 _211
노한 머리칼이 관을 들어 올린다 _214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_217
복숭아나무와 자두나무는 말을 할 수 없지만
나무 아래에 사람들이 저절로 찾아와 길이 생긴다 _221
지금껏 들어 보지도 못했다 _225
서적을 불태우고 유생들을 구덩이에 묻다 _229
나라 안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이다 _233
간과 뇌가 흙과 뒤범벅이 되다 _237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전투는 전쟁 역사상 약자가 강자를 이긴 전투로 유명하다. 전투에서 승리한 후에 장수들이 몰려와 한신에게 승리의 비결을 묻자 한신은“ 이것도 하나의 병법에 속한다. 다만 너희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을 뿐이다. 병법에서 사지에 몰린 후에야 살고 죽음에 몰린 후에야 목숨을 보존한다고 하지 않았나? 평소에 너희들을 훈련할 기회가 없었기에 지금 상황은 전혀 훈련받지 않는 거리의 백성들을 데리고 전쟁에 나가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니 병사들이 자기 목숨을 지키려면 필사적으로 전투에 임하는 것밖에는 다른 방도가 없다. 달아날 길을 남겨두면 모두 도망치고 말 터이니 전투에서 어찌 승리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사지에 몰린 후에야 살고 죽음에 몰린 후에야 목숨을 보존한다.”는 명언은 여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오 왕은 손무의 능력을 시험해보고 싶은 마음에 궁녀 180명을 선발해 훈련을 시켜보라고 했다.
손무는 그들을 두 진영으로 나누고 오 왕이 총애하는 궁녀 두 명을 각각 대장으로 삼았다.
손무는 부월을 옮겨 오게 하고서 훈련을 시작했다. 그리고 명을 따르지 않으면 처벌하겠다고 여러 차례 반복해서 경고했다.
그런 후에 북을 치는 것은 우향우를 하라는 뜻이라고 가르쳤으나 궁녀들은 명령에 따라 행동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웃기까지 했다. 손무는 이 모습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설명이 바로 되지 않은 것은 장관인 나의 잘못이오.”
그러고서 방금 전에 한 설명을 다시 한 번 했다. 그런데도 궁녀들은 웃기만 할 뿐 꼼짝도 하지 않았다. 손무는 양쪽 진영의 대장을 불러내 목을 베어 버렸다. 그리고 다시 앞줄에 선 두 명을 대장으로 삼았다. 그러자 궁녀들은 아무리 복잡한 동작도 열심히 따라하면서 더는 장난으로 여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