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7954803
· 쪽수 : 112쪽
책 소개
목차
안창호 - 목숨 바쳐 찾은 강산에 침 뱉게 하지 마라
김구 - 태평양은 못 넘어도 왜놈은 짓밟아라
이회영 - 명예와 재산 말고 나라 위해 고민하라
김복동 - 누구를 위로했다고 위안부라 하는가
최재형 - 개인 영달은 나라를 좀먹는 악질이다
안중근 - 내가 쏜 것은 독립 시작의 울림이다
유관순 - 길거리에 나와 함부로 태극기 흔들지 마라
정인호 - 왜놈을 이기려면 신기술을 개발하라
조소앙 - 자신을 던져 거침없이 나라를 구하라
최정민 - 죽을 각오로 싸운다면 반드시 승리 한다
박자혜 - 자긍심을 가진 피가 끓어야 대한민국이다
윤봉길 - 내가 던진 건 폭탄이 아니고 자주 선언이다
김좌진 - 이 땅에 찍힌 왜놈 발자국 모조리 지우겠다
임수명 - 무슨 이유로 왜놈들 앞에 움츠리고 있는가
양세봉 - 골짜기면 어떻고 들판이라고 피하랴
이시영 - 깨어나라, 현재는 어제나 힘들고 험난하다
이동녕 - 어떤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라
송병조 - 나라를 팔아 돈을 얻는다고 네 가슴에 쌓이는가
여운형 - 우리는 고생한 만큼 가질 권한이 있다
이봉창 - 왜놈의 가치는 솜 한 근도 되지 않더라
차리석 - 나라를 빼앗겨도 되찾을 힘은 교육에서 나온다
전해산 - 나라 지키는 일은 남녀노소 직분 여하가 없다
심남일 - 이 땅에 정의가 있다면 일어나지 않을 외침
황현 - 가을 등불 아래 책을 덮고 역사를 떠올린다
이재명 - 나는 나의 영혼을 받들어 줄 민족을 믿는다
오성술 - 역적 후손이 꽃가마 타는 세상, 어찌 공평하겠는가
전덕기 - 이국을 떠도는 동포의 한은 태평양을 키웠다
이석용 - 간신 잡아내고 무궁화 활짝 피워 만세 불러보세
주시경 - 우리글이 없다면 지렁이보다 못하다
연기우 - 한 사람도 정신 차리지 못하니 어쩌란 말이야
허위 - 그대는 청량리 왕산로를 아는가
김도현 - 나라 잃고 흘린 눈물 마르지도 않는구나
유인석 - 나라 밖에서 내 강토를 구하고 싶었다
채응언 - 산천을 헤매며 싸웠으나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
임병찬 - 공복이면 국가의 안위를 한시도 잊지 마라
나철 - 나라를 빼앗긴 죄 무엇으로 갚아야 하는가
이상설 - 당파에 휩싸여 하루살이 목숨에 연연하는가
유병헌 - 하늘 위에 오로지 조선 태양뿐이더라
이진룡 - 정치는 목숨과 맞바꾸는 구국 의지다
곽석종 - 한줌 재가 되어도 내 의지는 꺾지 못한다
황병길 - 동포여, 지혜를 모아 하나로 뭉쳐라
강우규 - 우리는 스스로가 무능하고 게을렀다
서재필 - 짧은 시간에 재산 모으는 협잡꾼을 내쳐라
장덕준 - 그 자리에 있었다면 누구든지 그러했으리라
박재혁 - 나이, 학업, 생계를 위해서라고 핑계 대지 말라
박상진 - 남자로 태어나 부귀공명만 좇겠는가
서일 - 평화는 평화가 지키는 게 아니라 힘이 지킨다
손병희 - 정의롭지 못하면 군중을 업고 함부로 춤추지 말라
신규식 - 합심하면 우리에게 무엇이 두렵겠는가
김상옥 - 무엇으로 변명하고 얼마나 더 속일 셈인가
신팔균 - 나라 위기는 방심하면 한순간에 무너진다
최시홍 - 나라의 앞날을 생각한다면 무엇이 두려울까
박은식 - 앉은 자리만 높인다면 만고의 역적이다
노백린 - 달과 별이 진을 친 듯 하늘에 벌려 있구나
조정환 - 숨을 쉬어도 죽은 듯하고 걸어 다녀도 허공이다
나석주 - 뭉치는 것은 개인의 영달을 위함이 아니다
이상재 - 가장 첫 번째는 정치의 악덕이다
안명근 - 우리의 산천은 아름답고 아름답다
김지섭 - 억울하고 억울한 만행을 누구에게 하소연할까
홍범식 - 구천을 떠돌며 후회할 줄은 미처 몰랐다
박용만 - 권좌의 욕심이 인간을 이렇게까지 망가뜨릴까
편강렬 - 돌아오지 못할 영혼에 거적때기 씌우지 마라
이승훈 - 지금 당장 재산을 헌납하고 제자리로 돌아가라
장인환 - 강도보다 강도를 돕는 행위가 더 나쁘다
이상룡 - 총칼이 부족하여 빼앗겼다 생각하는가
이승만 - 나라의 운명은 국민이 정하고 국민이 결정한다
김중건 - 평등을 구하면서도 평등하지 않다
남자현 - 이 세상은 남녀가 반반 그 책임도 반반이다
백정기 - 때만 되면 벌떼처럼 일어나는 무리들을 보라
이동휘 - 첫째도 무지함이오, 둘째도 무지함이다
이홍광 - 왜적은 나의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었다
유희순 - 유품으로 남은 총을 들고 산야를 누볐다
신채호 - 민족상잔의 비극은 그때 이미 시작되었다
심훈 - 내 몸에 불붙여 춤추는 모닥불이 되리라
김동삼 - 나라 없는 몸 무덤은 있어 무엇 하랴
나운규 - 아리랑 아리랑 우리의 혼을 불어넣자
양기탁 - 알면 이기고 모르면 진다
조명희 - 만주벌판을 누비던 사람이었다고 불러주게나
김산 - 공산당의 이론에 속았으나 실행하지 않았다
남궁억 - 무궁화 무궁화는 우리나라 꽃이다
한기악 - 학생은 도리를 아는 진정한 스승을 원한다
김경천 - 많이 뛰는 용사가 총알도 피해간다
허형식 - 영혼은 조국에 돌아와 왜적을 감시한다
강관순 - 제주를 지켜 독립의 발판으로 삼으련다
김익상 - 날마다 기세등등하니 어찌해야 하는가
이상화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서태석 - 유달산의 높이보다 우리의 기세는 더 높다
이정 - 평등, 공정, 정의는 국민의 권리다
안희제 - 실패하는 것은 조금도 부끄러울 것이 없다
홍범도 - 봉오동의 바람은 지금도 차갑다
이윤재 - 우리글을 바꿔 다른 글을 만들었는가
이육사 - 대륙을 밟고 반도의 울림은 시작되었다
오동진 - 왜적 무리는 흔적도 없이 몰아내자
박차정 - 민족은 한 핏줄에 같은 피가 흐른다
윤동주 - 오늘밤도 스쳐가는 별이 나의 모습을 그린다
한성수 - 적보다 무서운 동지의 배신, 눈 뜨고 잡혔다
김시현 - 백범 김구의 죽음까지 보고 말았다
가네코 후미코 - 내가 죽이지 않으면 누가 죽이랴
홍익범 - 국민의 열광은 하늘을 뚫고도 남았다
이화림 - 내 앞에서 죽어간 동지들이 얼마던가
한용운 - 그들의 그림자로 배를 만들어 띄웁니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노비로 살기는 싫었지만
나라 없는 삶은 버러지보다 못했다
이등방문 가슴을 겨눈 총탄이 빗나가지 않은 건
나의 밭에 표적을 세웠기 때문이지만
사형장에 묶여 가슴에 박히는 총탄을 보며 알았다
내 죽음이 광복의 시발점이라는 것을
동포들이여 정신 차려라
개인 영달을 위한 투쟁은
나라를 좀먹게 하는 악질이라는 것을
-최재형
누구를 위로했다고 위안부라 하는가
부모 가슴에 겨눈 총부리 앞에서
누군들 반항하겠는가
서로의 눈물에서 읽은 설움
살찢는 고통으로 잊혔어도
내 고향 하늘에 고개 돌린 적 없다
잊지 마라, 잊지 마라
허세 부려 방심한다면
또다시 왜놈들에게 무릎 꿇린
소녀의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는 것을
-김복동
섬나라 왜놈들에게 고문당해
손발톱 뽑히고
산골짝 전투에서 팔다리 잃은 동지들을
치맛자락 찢어 묶어주며
나는 보았다
조국의 피가 붉다는 것을
동포여 붉은 피 지금은 멈췄는가
-임수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