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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91157956104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1-09-27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01. 올바른 잣대를 지닌다 - 「초견진(初見秦)」편
조직이 옳고 그르고는 모두 리더에 의해 정해진다
부하는 리더의 가치관에 따라 움직인다
02. 중지를 모은다 - 「주도(主道)」편
본심을 드러내지 말라
철저하게 부하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어라
당신은 귀신처럼 무자비해질 수 있는가!
03. 인망 있는 인물이 된다 - 「유도(有度)」편
‘인기’와 ‘인망’은 전혀 다른 것이다
04. 당근과 채찍을 가려 쓴다 - 「이병(二柄)」편
형벌과 덕이라는 두 가지 무기를 사용하라
분별을 확실하게 하라
‘뛰어난 사람이니까 맡겨도 괜찮다’는 아니다!
05. 철저하게 적재적소에 활용한다 - 「양각(揚搉)」편
리더가 부하와 능력을 다퉈선 안 된다
이것이 인사 평가의 요체다
06. 벌거숭이 임금님이 되지 않는다 - 「팔간(八姦)」편
리더가 주의해야 할 8가지 함정
망군이란 망한 나라의 군주가 아니다
07. 작은 이익에 혹하지 않고 큰 이익을 쫓는다 - 「십과(十過)」편
조직을 유연하게 움직이는 요체
08. 본심을 꿰뚫어 본다 - 「세난(說難)」편
인간 전문가가 되지 않으면 도저히 설득해 낼 수 없다
사람의 마음처럼 불안정한 것은 없다
09. 용기와 이해타산을 함께 갖춘다 - 「남면(南面)」편
잘 생각하고 나서 움직여라
10.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다 - 「해로(解老)」편
길흉화복은 꼰 새끼줄처럼 번갈아 찾아온다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미혹에 빠진 탓’이다
함부로 뒤집어 대지 말라
11. 선인의 지혜에서 배운다 - 「설림(說林)」편
만물이 모두 스승이다
12. ‘도(道)’를 믿고 나아간다 - 「관행(觀行)」편
인생의 항로를 무엇으로 비추며 나갈 것인가
겸허함을 잃을 때 조직도 사람도 망한다
13. 시시비비로 판단하다 - 「안위(安危)」편
조직을 융성시키는 방법, 조직을 붕괴시키는 방법
14. 평범함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용인(用人)」편
나라를 다스리는 기준을 가져라
15. 판단의 근거를 갖는다 - 「내저설(內儲說)」편
평판의 무서움
16. 용불용(用不用)의 효용을 안다 - 「외저설(外儲說)」편
도움이 되는가, 되지 않는가
누구나 다 아는 것이기에 더 어려운 일이다
정보의 누설을 방지하라
사람에게 머리를 들 수 없게 되면 법을 어기게 된다
17. 창과 방패의 한계를 안다 - 「난(難)」편
리더와 부하 중 어느 쪽이 더 조직에 공헌하고 있는가
모순되어 보이는 일은 자주 일어난다
기반이 튼튼하지 않으면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
남의 탓을 하는 조직은 융성할 수 없다
18. 인간의 본질을 규명하다 - 「육반(六反)」편
자신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19. 행위에 대해 올바르게 보상한다 - 「오두(五蠹)」편
하고자 하는 마음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가
20. 한비와 한비자
“이 글을 쓴 사람을 만난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다”
약육강식의 전란 시대
말더듬이 한비자의 날카로운 글
권력의 핵심
부하를 통솔하는 최고의 방법
독단하지 말고, 의지하지 말라
윗사람에게 의견을 말할 때의 주의 사항
동양의 마키아벨리, 한비자
한비자의 ‘불신’은 상황의 변화를 유도해 내는 권력이다
리뷰
책속에서
조직이 병들게 되는 것은 상사와 부하 직원 간에 허물없는 매너리즘이 만연한 순간부터다. ‘이 정도만 하면 충분할 테지 뭐’ ‘자네도 그러지 않았나?’와 같은 일이 지속되면, 부하는 자신의 전력을 다하지 않고 힘을 아끼게 되고 만다. 그것이 버릇이 되고 습성이 되어 버리면 그 부하는 비참해진다.
업무의 기본을 제대로 체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허물없이 대해 주던 상사가 바뀌자마자 그에 대한 평가는 땅에 떨어지고 말 뿐 아니라, 곤혹스럽게도 전직을 하려 해도 어디서든 받아 주지 않게 된다. 기본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독립을 해 본다 해도 더욱 비참해질 뿐이다. ‘그때 좀 더 제대로 가르쳐 주었다면…’ 하고 이전 상사를 원망해 봤자 사후 약방문은 아무 소용이 없다.
- ‘부하 직원의 일생은 첫 번째 상사에 의해 정해진다’ 중에서
군주가 좋고 싫은 기색을 밖으로 내보이지 않으면 신하는 본래 자기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군주가 지혜와 기교를 버리고 대하면 신하는 자기 스스로 준비하고 공부하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명군은 지식이 있어도 그것을 과시하거나 그로써 자신의 생각을 짜내거나 하지 않고, 모든 신하들이 본분을 알고 처신할 바를 스스로 깨닫도록 합니다. 현명함을 갖추고 있어도 그것을 과시하지 않고 신하 스스로가 일할 근거를 살피게 합니다. 용기가 있어도 스스로 떨쳐 일어나거나 하지 않고 여러 신하들에게 그들의 무용을 힘껏 발휘하게끔 합니다.
- ‘본심을 드러내지 말라’ 중에서
그런 때 나그네가 북극성을 의지하는 것과 같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지침이 되는 것이 도이다. 다행스럽게도 자신의 얼굴에 난 상처를 보고 거울에 화풀이를 하는 사람은 없는 것과 같이, 도에 비춰 보고 ‘이래선 안 된다’며 사는 방식이나 방법을 후회하는 일은 있어도 도가 잘못된 것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여태까지의 행동, 이제부터의 방향성을 도라는 지침에 비추어 보고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몸과 마음 전체를 지긋이 관조해 본다. 그리하면 도는 마치 지도, 요즈음 말로 마치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같은 기능을 발휘하기 시작할 것이다.
- ‘도道는 길을 안내하는 지도이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