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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떻게 나에게 왔니

너는 어떻게 나에게 왔니

(500days in Ireland)

김민수 (지은이)
  |  
2017-11-20
  |  
14,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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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떻게 나에게 왔니

책 정보

· 제목 : 너는 어떻게 나에게 왔니 (500days in Ireland)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8160654
· 쪽수 : 316쪽

책 소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 답을 찾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보내던 이십대의 저자는 일단 외국에 한번 나가보는 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비행기 표를 끊는다. 그리고 이곳, 아일랜드의 캠프힐에 도착한다. 이 책은 국적이 다른 두 청년의 만남과 관계 맺음, 그리고 성장에 관한 이야기이다.

목차

바람이 불어오는 곳 .6

1. 작은 마을에서
만난 봄날

깊은 밤을 날아서 16
스물셋 18
마을 찾기 21
나는 미스터 킴이야 24
올리버를 만나다 28
에단과 노아 30
주방의 꽃, 아가 36
라즈베리 따기 38
무서운 귀갓길 42
빨간 대문 집 44
행복의 증거 47
페스토 만들기 50
앤의 마을 52
일주일에 단 하루 56
마음이 열리는 순간들 59
빨래방 65
마음의 빛 69
달을 따라 걷는 길 70
오페라의 유령 72
제임스와 작은 콘서트 74
창밖의 하얀 것 78
감자칩을 사러 가자 80
초록 물결 속에서 83
당신의 사랑 방식 85
옥수수는 삶아먹어야 해 90
배를 만진다는 것 92
도도가 사라졌다 94
비 오는 날 96
달려라 달려 100
활엽수 103
미리 겪은 사람들을 위한 선물 104
겟세마네의 의미 106
완벽한 날들 111
라자냐 요리사 113
사랑이 가득한 바람 116
크루아상 만들기 118
해 보러 가기 120
그들의 신발장 124
교통체증 128
동갑내기 친구 132
파란 알약 134

2. 기억의 여름
그리움의 가을

소년을 위로해줘 140
평범한 월요일 아침 142
코피 148
올리버의 엄마, 몰리 150
갈대밭에서 155
나의 작은 임무 156
정사각형의 세계 158
사과나무 160
빵집 위에 뜬 달 161
기억의 조각 162
더블린의 열기 164
마을에 들어서면 168
희미한 사진 171
슬리브나몬 173
함께여서 더 빛나는 176
여느 때와 같은 저녁시간 179
올리버의 완벽한 친구 184
평화로운 주말 오후 188
잠들기 전에 191
필름 속 그날들 192
그리움의 계절 194
남겨두고 온 것들 197
구원 198
바람개비가 돌면 201
무엇이든 만드는 사람 202
숲 206
새벽이라 그래 207
편지 208
하루 느린 시간 210
크리스마스의 기억 212
가족 반지 215
돌아간다 돌아가지 않는다 218

3. 겨울을 지나
다시 그곳으로

꿈 224
돌아온 나의 집 227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산다 230
나무꾼 232
연주하던 사람들 235
좋은 여행 238
비 오는 오픈 데이 242
여유로운 시간 244
그럴 수밖에 247
관계 251
고기를 먹는다는 것 252
고슴도치 밥 주기 255
모허의 절벽 257
아름다운 힘 262
감정의 파도 264
오 마이 러브 266
알란과 도리스 267
장애에 대하여 270
그의 부재 275
엄마와 아들 사이 278
포르투행 기차에서 283
우리의 습도 288
어느 술자리에서 290
떠나기로 한 날 292
마지막 인사 295
후회하는 것 298
상상 302
어디에서도 빛날 테니까 305
단둘이 첫 여행 306
처음의 시간 309
다시 기억하기 311
곁을 지켜주어 고마워요 315

저자소개

김민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2년생. 2014년 7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아일랜드의 캠프힐에서 보냈다. 처음에는 그저 외국에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떠난 여행이었지만 그곳에서 아주 특별한 인연들을 만난다. 그리고 단순한 ‘여행’이나 ‘도피’가 아닌 새로운 나를 만드는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현재는 한국에 있지만 새로운 여행과 뜻깊은 만남을 꿈꾸며 반대편의 세상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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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돌보는 친구들은 모두 알고 있었다. 모르는 것 같지만 우리 주변의 공기들을 마시고 소리를 듣고 냄새를 맡으며 느낀다. 이 친구들은 오감이 아니라 육감, 아마도 칠감에 팔감까지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곁에 있는 사람이 무엇을 느끼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전부 파악하는 것처럼 보인다.
(중략) 그해 가을부터 올리버는 내게 마음을 열었고 손으로 코를 가리키는 것으로 민수라는 사인도 만들어주었다.
_ [마음이 열리는 순간들]


저녁에 걷는 건 낮에 산책하는 기분과는 사뭇 달라요. 빛이 밝지 않으니 올리버는 저에게 더 의지하게 되지요. 아무리 달이 밝아도 눈이 좋지 않은 올리버에게는 지켜줄 누군가가 필요하거든요. 무엇이 위험한지 위험하지 않은지 감지하지 못하는 그이기에 더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어요. 평소 산책할 때 올리버는 오른손을 제 왼손과 맞잡는데 이상하게 그날따라 손을 더 단단하게 잡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눈에 보이지 않은 무언가가 굳건히 우리를 묶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_ [달을 따라 걷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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