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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밥 먹자는 말이 아니었을지도 몰라

그냥 밥 먹자는 말이 아니었을지도 몰라

양희경 (지은이)
  |  
2023-04-24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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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밥 먹자는 말이 아니었을지도 몰라

책 정보

· 제목 : 그냥 밥 먹자는 말이 아니었을지도 몰라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방송연예인에세이
· ISBN : 9791158161620
· 쪽수 : 320쪽

책 소개

“우리 뭐 해 먹지?” 40년째 무대와 촬영장을 오가는 배우 양희경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많이 되뇐 말을 꼽는다면 아마 이 문장일지도 모른다. ‘뭐 해 먹지’, 이 생각의 이면에는 일하는 엄마로 살아온 세월과 무게가 가득하다.

목차

추천사 ⸺ 5
들어가는 글 ⸺ 9

1부 오찬 모임
지치면 부엌으로! ⸺ 18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양배추 요리 ⸺ 21
우리집의 밥심 한 그릇 ⸺ 23
부엌일 아니고 부엌 놀이 ⸺ 27
집밥 먹는 삶은 걱정 없지 ⸺ 30
잡채는 인생이야 ⸺ 33
잘 만든 우리 장이 최고! ⸺ 35
간젓장과 된장국 ⸺ 38
마구잡이 요리 비법 ⸺ 41
때려넣어도 맛있는 조합: 콩나물 요리 ⸺ 46
해봐야 느는 건 요리도 마찬가지! ⸺ 48
깨끗한 소금과 유기농의 맛 ⸺ 51
건강한 땅을 지키는 건강한 사람들 ⸺ 55
어쩔 수 없이, 제주 ⸺ 58
제주 어멍들의 오일장 ⸺ 62
뜨끈한 국물 한 숟갈: 제주 요리 ⸺ 65
언제든 가고픈, 통영 ⸺ 67
온몸에 퍼지는 바다 향: 통영 요리 ⸺ 69
귀하디귀한 제철 식재료 ⸺ 73
숲속 풍미가 가득한 버섯 ⸺ 76
이것만큼은 꾸준히, 지치지 않고 ⸺ 79
고소한 견과류가 듬뿍!: 렌틸콩과 캐슈너트 카레 ⸺ 82

2부 티타임
페이스북은 창문이야 ⸺ 86
이제는 내 삶을 들여다볼 때 ⸺ 89
나는 엄마덩이입니다 ⸺ 93
젊은 시절을 생각하니, 짠해 ⸺ 99
그럼에도 같이 밥을 먹는다는 건 ⸺ 102
방문 잠그고 춤을! ⸺ 105
여유로운 주말 오전에: 브런치 요리 ⸺ 108
꿈과 꿈 ⸺ 111
다시 꾸게 된 무대의 꿈 ⸺ 113
내가 사랑하는 연극 ⸺ 119
목소리를 내는 일 ⸺ 123
나의 뿌리, 떠오르는 장면들 ⸺ 126
아버지가 생각나는 날: 만두와 김치말이 국수 ⸺ 130
주는 복이 받는 복보다 많아 ⸺ 132
달걀 떡볶이와 공동 부엌 ⸺ 135
일하는 여자의 살림 ⸺ 140
남편은 사실 필요가 없네요 ⸺ 144
옷 정리는 언제나 작심삼일 ⸺ 147
기승전 ‘밥’일 수밖에 ⸺ 150
우! 의숙, 좌! 인조 ⸺ 153
나의 집밥을 제일 좋아하는 중강 ⸺ 156
내 멋대로 심슐랭스타 ⸺ 159
오늘도 단골가게 ⸺ 162

3부 오후 네시의 간식 타임
빼먹을 수 없는 디저트 ⸺ 166
처치 곤란 과일은 이렇게 ⸺ 169
건강하게 달달한 간식: 잼과 절임, 후무스 ⸺ 172
달려가는 시간과 어린 날의 기억 ⸺ 175
어느 날 덜컥 무릎이 고장났다 ⸺ 180
백 세 시대, 칠십에게 주어진 일 ⸺ 184
제자리를 걸으며 만난 철학자들 ⸺ 187
씨앗이 빛나는 것처럼 ⸺ 194
추억이 스며든 울면과 알리오올리오 ⸺ 197
우리집 레스토랑: 양식 요리 ⸺ 200
다 같이 먹으면 그게 샐러드야 ⸺ 203
나의 요리 선생님들 ⸺ 207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 쑤지, 그럼! ⸺ 211
메이드 인 코리아! 가재도구 삼총사 ⸺ 213
한끼를 책임지는 장김치와 반찬 요리 ⸺ 216
새로 발견한 맛과 기억을 품은 맛 ⸺ 220
두 아들의 살림 놀이 ⸺ 223
집밥은 스스로를 위하는 일! ⸺ 226

4부 또 만나요
잘 죽기 위한 준비 기간 ⸺ 232
가슴에 바르는 옥도정기 ⸺ 236
객사할 뻔했던 엄마 ⸺ 238
행복도 불행도 찰나 ⸺ 242
진짜 흥쟁이 양희경 ⸺ 246
시원하고 달큰한 맛이 일품: 대파 요리 ⸺ 250
‘희은이’ 동생 희경이 ⸺ 252
희은이 동생 ‘희경이’ ⸺ 258
우리집에 살던 식구들 ⸺ 262
노년의 미니멀 라이프 ⸺ 268
알아도 죽고 몰라도 살아! ⸺ 272
아무하고나 밥을 먹을 순 없잖아 ⸺ 275
오래된 우리 나무집에게 ⸺ 278
걸으며 생각하는 것들 ⸺ 281
몇 살로 돌아가고 싶어? ⸺ 286
숲처럼 살 수 있다면 ⸺ 288
친구와 웃는 날 ⸺ 291
우리 옆집으로 오세요 ⸺ 294
기분 따라 마음 따라 음식 처방전 ⸺ 297
제철을 놓치지 말 것!: 굴 요리 ⸺ 303
누군가와 함께 먹을 내일의 요리 ⸺ 307
깊은 바다에 빠지지 않도록 ⸺ 311

나가는 글 ⸺ 317

저자소개

양희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뭐 해 먹지? 뭐 해 먹나… 매일 매끼니 늘 걱정했다. 비단 음식만의 고민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어찌 살아가야 하나의 고민이었다. (요즘은 먹거리가 넘쳐나서 고민한다.) 귀한 밥 한끼, 맛나게 해 드시는 나날이 계속되길 바란다.” 1981년 연극 <자 1122년>으로 데뷔해 지금껏 무대와 촬영장을 오가는 배우. 먹는 이야기가 인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배우지만 언제나 의상보다 밥이 먼저다. 살아온 이야기와 먹거리를 두루두루 버무려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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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래도록 이모저모 노력했지만 결론은 하나였다. 나는 밥을 해주는 복만 있지, 얻어먹을 복은 없다는 것. 그렇다면 죽을 때까지 직접 먹거리를 준비해야 하는 건데, 그걸 부엌‘일’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우울해지는 거다. 그래서 ‘놀이’라고 이름 붙이기로 했다. 부엌 놀이. 놀이를 이렇게 저렇게 바꿔가며 하는 기쁨! 새로운 놀이를 찾아가는 즐거움이 지금 내 삶의 원동력이다.
― 「부엌일 아니고 부엌 놀이」중에서


이렇게 요리를 조금씩 시작하다보면 내가 만든 음식을 좋아하게 되는 날이 온다. 그럼 이러는 내가 기특하게 느껴지고, 누군가와 나눠먹고 싶어진다. 메뉴가 하나에서 셋, 다섯으로 점점 늘어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나는 집에서 밥을 해 먹는 사람이 되는 거다.
― 「해봐야 느는 건 요리도 마찬가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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