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는 어둠에도 달린다

신념처럼 평생을 공직에 종사하다 2014년 정년퇴직했다. 주로 서울시청에서 근무하며 건강증진과장, 교통지도담당관, 금융도시과장, 자전거 교통과장, 국제협력과 미주팀장, 서울시 장학재단 사무국장 등, 여러 분야에서 시민 편의를 위해 헌신했다. 미국 뉴저지주 정부 환경국과 포트리 시 시장실에서 1년 6개월에 걸쳐 연수 근무를 하기도 했다. 퇴임 후 현재는 미국에 머물며 제16회 재미 수필문학가협회 신인상을 수상하고 당 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미국 생활의 새로움과 집필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2014년 선보인 『아빠의 눈물은 심장에서 흐른다』 이후 1년여 만에 발표하는 이번 작품은 미국에서 쓴 새로운 생활에 대한 단상을 위주로 젊은이들을 위한 공감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hyungkyu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