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우지 않은 비명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91158770068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6-03-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91158770068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6-03-30
책 소개
실록 소설가 나림 이병주가 쓴 이국 기행 소설의 진수. 한.중.일 세 나라를 오가고 있는 '세우지 않은 비명', 뉴욕에서의 삶을 보여주는 '제4막', 칠레로 행장을 옮긴 '이사벨라의 행방', 그리고 스페인으로 간 '유리빛 목장에서 별을 삼키다'를 한 권으로 엮었다.
목차
1. 세우지 않은 비명
2. 제4막
3. 이사벨라의 행방
4. 유리빛 목장에서 별을 삼키다
책속에서
“느그들 모두 잘 지내라!” 진실로 위대한 메시지였다. 이제 나는 나의 죽음을 준비하면 그만이다. 그런데 나의 메시지는 뭐라고 할까. “용서해달라, 나를 용서해달라!”
- <세우지 않은 비명> 중에서
그런데 불현듯 뇌리를 스친 생각이 있었다. ‘워싱턴 스퀘어. 개선문 옆. 오후 다섯 시’에 어젯밤의 그 친구와 만나기로 했다는 생각이었다. 이상도 한 일이구나. 나는 그의 말을 한마디도 알아들을 수 없고 그도 나의 말을 알아들었을 까닭이 없는데 언제, 어떻게 그런 약속을 할 수 있었을까 말이다.
- <제4막> 중에서
“만일, 천에 하나, 만에 하나라도 말요, 쿠데타가 발생하면 이사벨라는 어떻게 할 거요?” 내가 이렇게 물었을 때 이사벨라는 한참을 생각하더니 고개를 갸웃하며 말했다. “나는 사흘쯤 울다가 나흘째쯤 학교로 나가 도서관에서 알레산드리의 전기를 다시 한 번 읽고 알레산드리 대망론을 쓰겠어요.”
- <이사벨라의 행방> 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