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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달린 형제, 꼬리 달린 친구

날개 달린 형제, 꼬리 달린 친구

(인간과 동물 사이, 그 사랑과 우정의 커뮤니케이션)

제인 구달 (지은이), 채수문 (옮긴이), 최재천 (감수)
  |  
바이북스
2021-02-15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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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달린 형제, 꼬리 달린 친구

책 정보

· 제목 : 날개 달린 형제, 꼬리 달린 친구 (인간과 동물 사이, 그 사랑과 우정의 커뮤니케이션)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동물 일반
· ISBN : 9791158772284
· 쪽수 : 368쪽

책 소개

제인 구달(환경운동가), 마크 베코프(교수), 데이브 솔저(작곡가), 조디 웨이너(변호사), 레이철 로젠탈(연극배우) 등 하는 일은 각자가 다르지만 동물들과 진정한 만남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이야기한 책이다.

목차

감수자의 글_최재천
추천의 글_윌리엄 섀트너
증보판을 펴내며

1부 과학, 그 이상의 세계
잠자리의 선물 | 제인 구달
거북, 원숭이, 그리고 인간에 대한 이해 | 앤서니 로즈
동물들의 눈 들여다보기 | 마크 베코프
또 다른 나라 이야기 | 켈리 스튜어트
세레니티 파크의 앵무새 | 로린 린드너
프레리도그의 놀라운 언어 능력 | 콘 슬로보치코프
도롱뇽과 돌에 키스하며 | 마이클 W. 폭스
히말라야의 숨은 정령 | 로드니 잭슨
올빼미 웨슬리 이야기 | 스테이시 오브라이언
어린 수염고래의 감사 인사 | 크레이그 포턴

2부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동물들과 같이 살아가기 | 앨런 드렝선
동물과 더불어 더 좋은 세상 만들기 | 마이클 마운틴
우리의 형제, 당나귀 | 안토니오 비에이라
어느 물고기 이야기 | 잉그리드 뉴커크
너의 목적이 되게 해다오, 나의 친구여 | 크리스틴 유지콥스키
범고래의 음악 사랑 | 짐 놀먼
태티 웨틀스: 나의 러브 스토리 | 레이철 로젠탈
코끼리 오케스트라 | 데이브 솔저
정열의 코코와 매혹적인 고양이 | 조디 웨이너
동물과의 친밀한 관계 | 마이클 토비아스

3부 영혼의 교감
하나의 지구, 하나의 영혼 | 게리 코왈스키
거북 아저씨 | 조지프 브루책
자연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비행 연습 | 트레베 존스
말벌 나무 | 마이클 로즈
밤새가 노래할 때 | 조이스 하이플러
오클라호마의 기적 | 스카우트 클라우드 리
인간의 위대한 스승들 | 린다 존스
고대의 우호관계를 회복하는 길 | 페넬러피 스미스
다른 천사들: 어느 여인이 쓴 바이블 | 수전 매컬로이
집으로 가는 길을 찾아서 | 케이트 솔리스티

참고도서 및 더 읽을거리
편집인의 글

저자소개

제인 구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적인 영장류학자이자 환경운동가. 1934년 런던에서 태어나 본머스에서 자랐다. 제2차 세계대전의 격변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글쓰기와 독서, 동물에 관심이 많았다. 23세 때 친구의 초청으로 떠난 아프리카 여행에서 저명한 고생물학자이자 인류학자인 루이스 리키 박사를 만나 조수로 일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탄자니아 올두바이 협곡에서 화석을 캐며 3개월 동안의 사를 마친 뒤 침팬지 무리를 연구하기로 결심하고, 곰베 지역으로 떠난다. 특히 그녀가 목격한 나뭇가지를 꺾어 개미사냥을 하는 침팬지의 행동은 인간만이 도구를 사용한다는 당시 통념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1965년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동물행동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그 후 탄자니아에 곰베 유역 연구소를 설립해 연구했다. 1977년 제인 구달 연구소를 설립하여 침팬지 및 다른 야생동물들이 처한 실태를 알리고 서식지를 보호하는 데 힘써왔다. 1991년에는 환경과 동물, 이웃을 돕는 풀뿌리 환경운동 단체인 ‘뿌리와 새싹’을 제안해 70여 개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0년 권위 있는 기초 과학상인 교토상, 1995년 뛰어난 연구나 탐험, 발견을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의 허버드상을 받았다. 2002년 UN 평화 사절로 임명되었으며, 2003년 벤저민 프랭클린 메달(생명과학 부문)을 받았다. 2004년에는 지구의 환경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대영 제국의 작위를 수여받았으며, 2021년에는 종교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템플턴상을 수상했다. 여전히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세계 평화와 지구의 모든 종種의 안녕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제인 구달 생명의 시대》《제인 구달, 침팬지와 함께한 50년》《희망의 자연》《희망의 밥상》《인간의 그늘에서》 등을 비롯하여 6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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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문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80년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미국과 영국에서 유학을 하며 군사 지휘 교육을 받았다. 2003년 1월 아프가니스탄 동맹군 연락단장으로 아프가니스탄의 땅을 밟았고, 이후 1년여 동안 유엔 대표부 군사고문단장으로 아프간내 군벌들의 무장 해제 및 인권유린 사항을 감독하고 군사적 갈등을 중재하는 일을 했다. 현재는 예편하고 출판기획자로 일하고 있으며, 저서로 《살람 알레이쿰, 아프간》(2008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날개 달린 형제, 꼬리 달린 친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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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 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을 지냈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와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평생 자연을 관찰해온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로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명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널리 나누고 실천해왔다. 2019년에는 세계 동물행동학자 500여 명을 이끌고 총괄 편집장으로서 『동물행동학 백과사전』을 편찬했다. 『다윈의 사도들』 『다윈 지능』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최재천의 공부』 『통섭의 식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저를 출간했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 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2020년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을 개설해 인간과 자연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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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날개 달린 형제, 꼬리 달린 친구』은 인간과 동물이 교감하는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특히 게리 코왈스키가 전하는 아드리안 코르트란트의 침팬지 이야기는 특별한 여운을 남긴다. 먹으려고 들고 다니던 파파야를 땅에 내려놓은 채 석양의 장관을 지켜보던 침팬지가 결국 파파야도 잊은 채 숲으로 어슬렁거리며 들어가더라는 얘기. 이 책에는 아직 ‘과학적으로’ 완벽하게 검증되지 않은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엄격한 과학의 잣대로 일축하지 말기 바란다. 비판적인 눈은 또렷이 뜨고 있더라도 마음의 문은 따뜻하게 열어두었으면 한다. 언젠가는 과학이 동물의 마음도 환히 들여다볼 수 있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눈을 갖추게 될 테니까.


언젠가 동물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데 마지막에 한 학생이 질문했다. 내가 그렇게 많은 어린 침팬지를 위해 헌신하는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무책임한 적은 없었는지 다소 거만한 자세로 물었다. 막 답변을 하려는데 문이 열리고 한 젊은 여인이 새끼 침팬지를 안고 들어왔다. 어미에게 버림받아서 인공적으로 키우고 있는 새끼였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둘러싸고 녀석의 손을 만져보려고 하고, 눈을 들여다보고, 윤기 있는 머리를 쓰다듬어보고 싶어했다. 모두들 자기 자리로 돌아가 앉았을 때 나는 녀석을 안고서 교탁으로 돌아와서 천천히 강의실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물었다. 어느 누가 이 어린 침팬지를 죽일 수 있는가? 하고. 우리는 두 가지 선택밖에 없다. 잡아서 보호해주거나 아니면 잡아서 죽이거나. 마치 죽음과 같은 침묵이 흘렀다. 그리고 몇몇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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