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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58791537
· 쪽수 : 391쪽
책 소개
목차
악몽의 골목에서 탄생한 언어?닉 토시즈의 서문
첫 번째 카드 | 바보
두 번째 카드 | 마술사
세 번째 카드 | 여사제
네 번째 카드 | 세계
다섯 번째 카드 | 여황제
여섯 번째 카드 | 사자의 부활
일곱 번째 카드 | 황제
여덟 번째 카드 | 태양
아홉 번째 카드 | 교황
열 번째 카드 | 달
열한 번째 카드 | 연인
열두 번째 카드 | 별
열세 번째 카드 | 전차
열네 번째 카드 | 탑
열다섯 번째 카드 | 정의
열여섯 번째 카드 | 악마
열일곱 번째 카드 | 은둔자
열여덟 번째 카드 | 시간
열아홉 번째 카드 | 운명의 수레바퀴
스무 번째 카드 | 죽음
스물한 번째 카드 | 힘
스물두 번째 카드 | 매달린 남자
자신만의 골목을 달리는 사람들?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속도를 내자, 군중들이 슬슬 들썩거린다. 하지만 이게 인생이다. 모두 나를 보고 있다. 어떻게 하는 거지? 이야, 감쪽같네. 어떻게 한 건지 궁금해한다. 그들에게는 마술이겠지. 이건 인생이다. 군중들이 쳐다보면서 듣고 있으면, 무슨 이야기든 해도 된다. 그들은 내 말을 믿는다. 나는 마술사니까. 단단한 고리 두 개를 한데 엮고. 허공에서 달러 지폐를 만들어내고. 마법. 나는 최고다. 말하는 동안에는.
“[…] 피트는 뭔가 두려워하고 있어. 아주 오래전부터 자기 자신을 두려워한 것 같아. 그 때문에 수정구슬을 그렇게 잘 읽었겠지. 몇 년 동안은. 그는 수정구슬을 통해 정말 미래를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간절히 바랐어. 무대에 오르면 자신이 정말 읽을 수 있다고 믿었고. 그런데 어느 순간 의지할 수 있는 마법은 없다, 결국 의지할 곳은 자기 자신뿐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 거야. 나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운세도 아니고, 그저 자기 자신뿐이라는 걸. 그는 자신을 실망시킬 것 같아 두려워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