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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크레이브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58792213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4-12-24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58792213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4-12-24
책 소개
현재 출간한 저서만 60권이 넘는, 타고난 이야기꾼 트레이시 울프가 ‘뱀파이어와의 로맨스’를 지극히 현대적인 방식으로 그려낸 ‘크레이브’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책이다. 〈스쿨라이브러리저널〉은 총 6권으로 이루어진 이 시리즈를 두고 “《트와일라잇》을 놓친 세대들이 이 소설에 물릴 것”이라 평한 바 있다.
리뷰
책속에서
“샹들리에는 저절로 떨어지지 않아.” 잭슨이 말한다. “나뭇가지도 저절로 부러지지 않고.”
“나뭇가지 그냥 부러진 거 아니야. 바람이 통제 불능으로 불었다고.”
“그런 바람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 이 공간에만 200명 넘게 있어. 샹들리에를 떨어뜨릴 수 있는 사람도 그만큼 많고.” 잭슨의 말소리는 부드러워졌다. 바로 앞에 있는데도 잘 들리지 않아 귀를 쫑긋 세워야 할 정도로 부드러워졌다. “내가 몇 번을 말해도 듣지를 않는구나. 누군가 너를 죽이려 하고 있어, 그레이스.”
나는 플린트의 손에서 연한 파란색 꽃이 한 다발 피어나는 모습을 놀란 눈으로 바라본다. “세상에.” 은은한 향기를 맡으며 내가 속삭인다. “세상에. 어떻게 했어?”
플린트가 어깨를 으쓱한다. “운이 좋은 거지.” 그러면서 꽃다발을 내밀고 나는 앞으로 손을 내밀어 여린 꽃잎 하나를 조심스럽게 쓰다듬는다. 비단처럼 부드럽다.
“물망초라고 해. 알래스카주를 상징하는 꽃이지.”
“예쁘다.” 내가 고개를 흔들며 말한다.
“예쁜 건 너지.” 플린트는 몸을 앞으로 기울이고 내 왼쪽 귀 바로 위에서 꽃의 줄기와 구불거리는 머리카락을 함께 잡고 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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