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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1

몬스터 1

넬레 노이하우스 (지은이), 전은경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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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몬스터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58792237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24-10-11

책 소개

독일 추리소설의 대명사 넬레 노이하우스 신작 《몬스터》는 ‘사적 제재’를 중심 소재로 다룬 장편소설로, 2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유럽 명품 미스터리 ‘타우누스 시리즈’의 열한 번째 작품이다. 법이 아닌 개인이나 사적 단체가 범죄자를 벌하는 ‘사적 제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이슈 중 하나다.

목차

9일 뒤
12월 7일 토요일
12월 8일 일요일
12월 9일 월요일
12월 10일 화요일
12월 11일 수요일
12월 12일 목요일
12월 13일 금요일
12월 14일 토요일
12월 15일 일요일
12월 16일 월요일

저자소개

넬레 노이하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7년 독일 북서부의 베스트팔렌 뮌스터에서 태어나 열한 살 때 마인강이 흐르는 타우누스 지역으로 이사한 후 농장에서 말을 타며 자랐다. 어린 시절부터 이야기를 짓는 즐거움에 빠져 소설과 연극, 로맨스와 스릴러를 꾸준히 썼다. 대학에서 법학, 역사학, 독어독문학을 공부하던 중 학업을 그만두고 프랑크푸르트의 광고 회사에 들어가 일하면서도, 또 결혼한 후에도 줄곧 작가의 꿈을 놓지 않고 수많은 출판사에 투고하다가, 2005년 자비로 소설을 출간해 집 마당에 쌓아놓고 팔기 시작했다. 조금씩 출간 부수를 늘리면서 직접 책들을 나르고 아마존 주문분을 우체국에 가서 부치는 등 모든 것을 혼자 해내던 끝에 마침내 2010년 중견 출판사 울슈타인에서 ‘타우누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세상에 내놓았다. 작가 본인의 작품 목록은 물론 독일 미스터리 소설계에도 기념비적인 작품이 된 이 소설은 발간 사흘 만에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 무려 32주 동안 1위를 지킨다. 또한 독일에서만 350만 부 이상 판매되고 30여 개 국가에서 번역 출간되어 총 1,000만 부 이상 팔리면서 전 세계에 넬레 노이하우스 열풍을 일으켰다. 무명의 작가가 명실상부한 독일 미스터리의 여왕으로 등극하는 순간이었다. 대표작 ‘타우누스 시리즈’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수사반장 올리버 폰 보덴슈타인과 뛰어난 직관력의 형사 피아 산더라는 환상의 콤비를 중심으로 타우누스 지역 강력11반의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내용을 그린 유럽 최고의 인기 시리즈다. 국내에서는 2011년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출간되며 넬레 노이하우스와 시리즈의 이름을 처음으로 알렸고, 더불어 그간 비주류였던 독일 장르소설의 대중적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역할도 했다. 이후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 또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오르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고, 2013년부터 독일 ZDF에서 방영된 미니시리즈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다른 주요 저작으로 미스터리 성장소설 ‘셰리든 그랜트 시리즈’와 청소년소설들이 있으며, ‘넬레 노이하우스 재단’에선 아동 및 청소년의 문해력 증진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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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고대 역사 및 고전 문헌학을 전공했어요. 지금은 독일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지요. 옮긴 책으로 《커피우유와 소보로빵》 《알록달록 손바닥 친구》 《야외 수영장》 《인터넷이 끊어진 날》 《동물들의 환경 회의》 《이래도 안 무서워?》 외 여러 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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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왓츠앱을 읽지 않다니.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딸은 스마트폰과 거의 한 몸이나 마찬가지였다. 끄는 법은 결코 없었고, 배터리가 항상 충분히 충전되도록 철저하게 신경 썼다. 안네는 ‘위치 찾기’ 앱을 켰다. 리시는 그 앱을 장난삼아 ‘스토킹 앱’이라고 부르면서도 자기 현재 위치를 엄마가 언제라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반대하지는 않았다. 휴대폰 위치가 잠깐 니더회흐슈타트로 떠서 안네는 안도했지만, ‘에슈보른, 슈타인바흐 거리. 19시간 전’이라는 글이 눈에 들어왔다. 그런 다음 표시가 사라졌다. 현재 위치는 없었다.
안네는 휴게실로 가서 문을 닫은 다음 외르크에게 전화했다. 휴대폰을 잃어버렸거나 도둑 맞았다면 리시는 자기 틴에이저 인생에서 일어난 최악의 재난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엄마에게 알렸을 것이다. 리시가 어제저녁 7시 22분 이후에 온라인에 접속하지 않은 것에 대한 그럴듯한 설명은 있을 수 없었다.


“제가 딸을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인지 알고 싶으신가요?” 안네 뵐레펠트가 물었다. “마지막으로 소식을 듣거나 말을 한 때가 언제인지? 아이에게서 문자나 음성메시지를 마지막으로 받은 게 언제인지? 아니면 우리 딸이 담배를 피우거나 마약을 하는지, 우리가 모르는 남자친구는 없는지 관심이 있으신가요? 우리가 딸에게 관심도 없는 나쁜 부모라서 알지 못하는 남자친구 말이에요. 혹시 우리가 딸과 싸웠는지, 아이가 가출했는지, 사랑 때문에 고민을 했는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했는지!”
피아가 흘낏 곁눈질을 하자마자 보덴슈타인이 대화를 넘겨받았다. 그는 연민과 객관성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올바른 음색으로 말을 걸었고, 거의 모든 사람이 그렇듯이 안네 뵐레펠트도 그의 차분한 안정감에 살짝 긴장을 푸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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