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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브로 탐라생활

호호브로 탐라생활

한민경 (지은이), 구자선 (그림)
  |  
판미동
2019-04-01
  |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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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브로 탐라생활

책 정보

· 제목 : 호호브로 탐라생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58885083
· 쪽수 : 292쪽

책 소개

제주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오조리 바닷마을을 배경으로 사나운 개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고, 유기견을 입양하며, 죽을병에 걸린 개를 살리는 과정을 통해 파양, 유기동물, 안락사 문제를 이야기하는 책.

목차

프롤로그┃개와 함께 성장한 시간의 기록

알고 보니 무는 개 호이
제주에서 한번 살아 보는 건 어떨까?┃비글 한 마리 키우실래요?┃첫사랑 빠꼼이의 죽음┃펫로스 증후군과 마주하다┃입양 조건은 두 가지뿐┃육지 개, 제주 개 되다 28┃비글이라서 그래, 비글이라서 그럴 거야┃명실상부 악마견┃어? 이 강아지 뭔가 수상하다┃호이 좀 고쳐 주세요!┃너만의 작은 우주를 만들어 줄게┃초콜릿을 개에게 줬다고요?┃상아색 집 아저씨┃고양이 같은 개 호이, 개 같은 고양이 히끄의 첫 만남┃호이가 자폐견은 아닐까? 64┃개가 주인을 문다면?┃병원에 갈 수 없는 개┃실밥을 직접 풀라고요?┃호이를 보내고 시인이 되다┃개 엄마는 룰 브레이커┃당연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개 양육방식의 온도차┃우리 같이 살 수 있을까?┃호이를 호이 그대로┃어느 날 문득┃호이가 소중한 만큼

어쩌다 주운 개 호삼
하룻밤만 자고 주인을 찾아보자┃작은 발로 넌 어디서 온 거니?┃개벼룩을 잡자┃호이와 호삼이의 첫 만남┃호삼이가 사슴 몸매가 된 까닭은?┃이상한 입양 문구┃호삼이는 입양되었습니다┃중성화 과연 옳을까?┃마음 단단히 먹고 배변 훈련┃호삼이라는 처방전┃오, 마이 독 라이프!┃동물 확대범 호삼이의 성장기┃호삼이 출생의 비밀┃호삼이와 호이라는 두 손가락┃오름에 오름┃나의 기쁨, 호삼

둘이 합쳐 호호브로
너희들은 나에게 배신감을 줬어┃우리들의 커뮤니케이션┃꽃길만 걷자┃우리는 모두 돌아갈 집이 있어야 한다

운명을 바꾼 개 김신
어떤 겨울 손님┃야, 이거 먹고 가!┃너의 이름은? ‘김신’┃예상치 못한 시나리오┃김신이 아니라 황장군┃겨울이 가면 반드시 봄은 오니까┃마음을 확인한 날┃누나 육지에 좀 다녀올게┃반겨줘서 고마워┃바베시아? 죽는 거야?┃생존율은 반반 일단 살려 보자!┃오늘을 견디면 내일이 온다┃함께 만드는 선한 영향력┃김신의 이사 임보의 시작┃반갑지만 안 반가운 척┃주인이 나타났다!┃주인이 있으나 주인이 없다┃양말을 볼 때마다 생각해 줘요┃기어들어 와 뛰쳐나가는 집┃심장사상충 주사를 맞다┃호락호락한 김신이 아니지┃어떤 약속┃충성, 훈련병 김신입니다!┃김신의 집을 찾습니다┃두 개의 후보지 선택은 하나┃오조리 전사들┃김신의 보은┃새 생명의 탄생

에필로그┃개를 키우고 싶으신가요?

저자소개

한민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살다가 어느 날 제주도로 떠나길 결심했다. 혈혈단신으로 제주에 왔으나 지금은 여자 둘, 개 둘, 고양이 하나의 구성원으로 살고 있다. 전작 『호호브로 탐라생활』에 ‘늘 개와 함께 살았고, 앞으로도 개와 함께 살 것 같다.’고 쓰며 개파라 단언했는데 그 말이 무색하게 열혈 고양이파가 되었다. 제주도에서 슬로우트립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반려동물 팟캐스트 <니새끼 나도 귀엽다>를 진행하며 다섯 식구와 제주도에서 계속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instagram @han_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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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선 (그림)    정보 더보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단편 애니메이션 「곰으로부터」를 만들었다. 야생 동물 솔랑과 도야가 꿈꾸는 삶이 좀 더 자유롭고 존중받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도야의 초록 리본』을 작업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여우책』, 『엄마, 있잖아』가 있고, 『어쩌려고 저러지』, 『휴게소』, 『조아미나 안돼미나』, 『아기고라니 눈꽃』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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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 이렇게 사회성을 기르면 점점 나아지겠지?’
하지만 오산이었다. 호이의 입질은 달이를 만난 후로도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호이는 달이를 만나 신나게 놀고 집에 오면 다시 나를 물었다. 잠자기 전이 특히 심했다. 나는 개를 14년이나 키웠는데, 빠꼼이 이전에도 늘 개와 함께 살았는데, 그래서 개에 대해서 너무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말 그대로 ‘멘붕’에 빠졌고, 호이를 이해하려고 해도 도통 알 수도 없고, 내 수준에서는 풀리지 않는 어려운 수학 문제 앞에 앉은 기분에 휩싸였다.


이것은 상아색 집만의 특별한 일이 아니다. 제주도에서는 비일비재하다. 개들은 짧은 줄에 묶여 평생 산책 한번 가 보지 못하고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거나 집을 지키는 용도로만 길러진다. 그러다 복날이 되면 다시 마을에서 사라진다. 그런데도 개와 함께 산책하는 나를 두고 ‘개를 끌고 다니지 말라고’ 당당하게 혼내는 어르신들로 가득하다.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 이것이 내가 사는 바닷마을에서 개를 대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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