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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는 못 올 우리

꽃으로는 못 올 우리

이승은 (지은이)
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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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는 못 올 우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꽃으로는 못 올 우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8966850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25-04-10

책 소개

1979년 등단 이후부터 지금까지 한국 시조의 현장이었고, 중추였으며, 이젠 주역이 되어가고 있는 이승은 시인의 시집 『꽃으로는 못 올 우리』가 가히 시인선 10권으로 출간되었다. 일상적 체험을 시로 승화하는 이승은 시인의 시작은 반복되는 슬픔에 무뎌지지 않으려는 마음을 대변한다.

목차

제1부
낭원투도閬苑偸桃 13/그늘을 놓아주다 14/초저녁별 15/치사한 도편수 16/성냥 17/장독 이야기 18/분리수거 19/우두커니, 봄 20/14‐31호 22/육개장 23/초록 신호등 24/낡은 악보 25/하늘 귀를 당기는 돌 26/비자 27/꽃으로는 못 올 우리 28

제2부
이를테면, 31/비가 오려나 32/뻥, 33/누에보 탱고 34/꽃받침 36/깍지 37/강촌세탁 38/막국수 타령 39/경성여객 271 40/못다 쓴 종장에게 42/나비 43/초록 귀 44/붉은, 46/골목 47/억새 48

제3부
사과꽃 51/떠다니는 귀엣말 52/고해 주목 53/공항일지 54/옛 사진 55/서더리 56/낮잠 57/삼일목욕탕 58/닌자 59/오후 카페 60/삼립 크림빵 61/모래밭의 내력 62/선물 63/살려고, 죽이다 64/홍원항구 65/한산 소곡주 66

제4부
바다가 보이는 시인 69/달빛 오름 70/한여름 밤 71/만돌린이 있는 정물 72/달그락, 73/와흘臥屹 74/꽃 마중 75/숨바꼭질 76/거두절미 77/화평한 점심 78/등대살이 79/밤이슬 80/품 81/비탈길에 서다 82/울음 83/겨울꽃 84

제5부
낙엽비 87/비색翡色 88/늦더위 89/거진포구 한나절 90/동태 보고서 91/앎 92/순환선 93/다녀올게 94/거품 95/끝이라는 처음 96/입동 무렵 97/피다! 98/감또개 또는, 99/하루 100

해설 이정현(문학평론가) 101

저자소개

이승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1979년 제1회 〈만해백일장〉 장원, 그해 KBS·문공부 주최 〈전국민족시대회〉 장원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시집 『분홍입술흰뿔소라』 『첫, 이라는 쓸쓸이 내게도 왔다』 『어머니, 尹庭蘭』 『얼음동백』 『넬라 판타지아』 『꽃밥』 『환한 적막』 『시간의 안부를 묻다』 『길은 사막 속이다』 『시간의 물그늘』 『내가 그린 풍경』, 시선집 『술패랭이꽃』이 있다. 이영도시조문학상, 중앙시조대상, 오늘의시조문학상, 고산문학대상, 백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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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경건히 두 손으로 받잡는 자태 보소
천도天桃를 훔쳤으니 어허, 그럼 도둑인데
친근한 얼굴이시네 행랑 아범 같잖은가

호방하고 굽힘 없는 동방삭이 눈빛 보소
알면서도 서왕모는 모르는 척하였으리
그래서 삼천갑자렷다, 둘은 그리 각별했나
― 「낭원투도閬苑偸桃」 전문


첫돌 무렵 아장대는 어린애 눈빛인데

알 것은 다 안다는 고집도 제법인데

이순耳順에 이르고 보니 모르는 게 별천지다

남의 눈에 들려다가 내 눈엔 들지 못한

그런 중에 놓쳐버린 시간은 늘 2인칭

나에겐 별 볼 일 없다고 잠깐 왔다 가버린,
― 「초저녁별」 전문


개나리

한나절 집 비우고 저물녘 들어오니
쓴 약을 삼킨 듯이 노랗게 질린 채로
대엿새 웃어주던 꽃,
낱낱이 져버린 봄

샐쭉한 첫 마음에 초록 잎 돋아나도
꽃 보낸 줄기들은 헛웃음만 짓고 있어
눈길을 떨치고 서서,
나 또한 져버린 봄

벚꽃

지하철역 계단 어귀 눈꽃마냥 홀홀 쌓여
발 딛기 저어해라 까치발로 서는 사월
내 한때 꽃 비늘이다,
절반쯤 지고 없는

빗줄기에 휘어 처진 발아래 꽃가지를
아예 꺾어 와서 유리병에 담고 보니
꺾일까 안간힘 쓰다,
몇 송이 지고 없는
― 「우두커니, 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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