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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사람의 땅, 중남미

신의 선물 사람의 땅, 중남미

추종연 (지은이)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2019-01-25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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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사람의 땅, 중남미

책 정보

· 제목 : 신의 선물 사람의 땅, 중남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서양문화읽기
· ISBN : 9791159013928
· 쪽수 : 320쪽

책 소개

중남미 사람들의 소득 수준은 우리보다 낮고 빈부격차도 크지만 그들의 삶은 우리처럼 경쟁적이지도 절박하지도 않다. 우리 청년들이 한국에서 체득한 경쟁력과 인내심이면 중남미 어디에서든 생존이 가능하다.

목차

Ⅰ. 동질성과 이질성의 조화 13
1. 정실주의와 배타주의
2. 다양한 언어와 혼혈의 모자이크
3. 얽히고설킨 실타래
4. 편히 숨 쉴 수 있는 행복
5. 중남미에 대한 오해와 편견
6. 중남미와 라틴아메리카

Ⅱ. 중남미의 숨겨진 가치와 진면목 37
1. 최고의 명품 대한민국
2. 세계의 식량공급기지
3. 실패한 농업이민 성공한 이민
4. 문제국가에서 OECD 회원국으로
5. 세계5위 경제대국의 내공과 강한 펀더멘탈
6. 마이클보다 호세가 많은 캘리포니아
7. 중남미의 네 마리 퓨마

Ⅲ. 젖과 꿀이 넘치는 가나안 땅 77
1. 아마존 강의 돼지만한 물고기
2. 에헤 카페테로와 스페셜티 커피
3. 보고타 팔로케마오 새벽 꽃시장
4. 중남미의 바이오 연료산업
5. 콜롬비아 야노 지방의 팜 산업
6. 케브라초 콜로라도 나무와 탄닌산업
7. 물과 바람의 땅 파타고니아
8. 남대서양 일렉스 오징어
9. 피드롯과 프리고리피코
10. 남극을 향한 아르헨티나의 열정
11. 젖과 꿀이 넘치는 서반구의 가나안 땅

Ⅳ. 백색 황금을 향한 21세기 엘도라도 125
1. 콜롬비아 에메랄드의 세 얼굴
2. 코킹콜 광산과 코크스 산업
3. 안데스 염호(鹽湖)와 백색 황금 리튬
4. 바호 라 알룸브레라 동광산
5. 바카 무에르타의 셰일가스

Ⅴ. 상처로 얼룩진 복잡한 인간사회 153
1. 부왕령과 카피타니아
2. 브라질이 분열되지 않은 이유
3. 콜롬비아의 반세기 내전과 평화정착
4. 코카재배의 정치사회적 이해
5. 평화와 화합에 기여하는 카카오 열매
6. 지금도 살아 숨쉬는 페로니즘
7. 더러운 전쟁과 과거청산
8. 아르헨티나의 노조귀족
9. 지방의 토호세력의 파워
10. 만능해결사 아미고와 파트론
11. 다국적기업과 로얄티 분쟁
12. 빈민가의 성녀 세실리아 리 수녀

Ⅵ. 중남미에서의 정치역학 변화 213
1. 미국의 뒷마당
2. 또 다른 제국주의의 약진
3. 쿠엔토 치노
4. 미주자유무역지대의 장례식
5. 일본과 중남미
6. 스페인과 중남미의 특별한 관계
7. 실용적으로 변화하는 중남미 좌파정부
8. 자원의 저주 베네수엘라

Ⅶ. 컬러풀한 중남미 문화의 매력 249
1. 아스트리드 이 가스톤
2. 에콰도르의 국민화가 과야사민
3. 뚱뚱한 여인과 보테로
4. 무랄리스타와 프리다 칼로
5. 아르헨티나의 문화적 자존심 말벡 포도주
6. 카를로스 가르델과 아스토르 피아솔라

Ⅷ. 한국의 흔적과 미래에 거는 기대 277
1. 봉헤치로와 아베쟈네다
2. 얏타마우카 국유지
3. 코르헨티노
4. 아르헨티나의 대규모 농지개발
5. 한국전쟁이 남긴 소중한 외교자산
6.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포럼
7. 유망한 투자처 스페인어
8. 한국 청년을 기다리는 중남미

참고문헌 314

저자소개

추종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스페인 마드리드 외교관학교에서 공부했다. 외교부 본부에서 중미과장과 중남미국장을 지냈으며, 중남미 지역 중 특히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에서 대사로 근무했다. 중남미 지역 이외에도 스웨덴, 주EU 대표부 그리고 주UN 대표부 등에서 근무했다. UN 대표부 근무 시절에는 중남미 지역그룹(GRULAC) 명예회원 대우를 받기도 했다. 2023년 2월 공직에서 물러나 LIG넥스원에서 해외 사업 담당 전문위원으로 재직 중이며, 춘천커피협회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외교관으로서 현지에서 얻은 정보와 자료를 바탕으로 자원 분야 책자 다수를 발간했다. 저서로 『커피 한 잔 할래요?』, 『신의 선물 사람의 땅, 중남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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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중남미에서는 스킨십 인사가 보편화되어 있다. 서로 만나면 정감 있게 포옹을 하고 볼 키스(beso)를 나눈다. 인간의 냄새가 듬뿍 묻어난다. 비록 외국인일지라도 이웃과 인사를 나누며 사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는 사람이면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다. 남녀를 불문하고 보통 수다쟁이들이 아니다. 콜롬비아에서는 보통 볼 키스를 한번 한다. 아주 친한 사이거나 연인 등 특별한 사이면 두 번 한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보통 한번 또는 두 번하며 친한 경우에는 세 번까지도 한다. 남자끼리는 서로 포옹을 하면서 등을 두드린다. 남자끼리도 볼 키스를 한다. 중남미 여성들은 남성들이 볼 키스를 해오는 것을 거부하지 않으며, 오히려 남성이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을 매우 이상하게 여긴다. 남성이 여성에 대해 볼 키스를 요청하는 것은 그 여성에 대한 존중의 표시가 담겨있다. 중남미에서 그렇게 볼 키스와 포옹을 한다고 해도 서로가 신뢰감을 갖는 관계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러한 행동을 하지 못하거나 하지 않는다면 적어도 그들과 신뢰관계를 구축하기가 어렵다. 중남미에서 스킨십 인사는 밥을 먹거나 숨 쉬는 것 과 같은 자연스러운 행위다. 가까운 사이에서 주고받는 편지나 메시지의 끝말도 운 베소(Un beso)(한 번의 볼 키스)나 도스 베소스(Dos besos)(두 번의 볼 키스)를 흔히 쓰며, 연인같이 정말 가까운 사이라면 밀 베소스(Mil besos)(천 번의 볼 키스)도 쓴다.
그렇게 정감 넘치는 사회이지만 쉽게 넘지 못하는 벽도 존재한다. 중남미에서는 어느 국가에서든지 백인이 사회 전반을 지배한다. 이들이 정치, 행정, 경제 및 사법권을 장악하고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소수의 백인 패밀리가 부와 권력을 장악하고 있으며 그들의 권력과 부는 세습된다. 이들은 자기들만의 배타적인 개인클럽을 만들어 자기들끼리 어울리고 정보를 교환하며 비즈니스를 하고 결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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