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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7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

2020 제7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

엄성용, 신스틱, 희림, 반치음, 권혜린 (지은이)
마카롱
1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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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7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2020 제7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59099816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0-02-20

책 소개

2013년 로맨스공모전으로 시작해 그 범위를 넓혀온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7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부문 수상작품집이다. 2019년 응모된 수많은 단편 중 가장 빛나는 다섯 작품을 담았다.

목차

엄성용 - 롸이 롸이
신스틱 - 휴먼 콤플렉스 임상 사례
희림 - 용옹기이
반치음 - 구독하시겠습니까
권혜린 - 페이스트리
심사평

저자소개

엄성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공포 소설 창작 그룹 ‘괴이학회’의 창립 멤버 7인 중 하나.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 시리즈를 비롯한 다수의 단편집에 참여했고, 장편 무협 소설 『무당 대사형』을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하여 225화로 완결했다. 브릿G×네이버 YAH! 문학 공모전 가작, 제7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우수상, 제4회 대한민국 창작 소설 공모대전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혐오스런 선데이 클럽』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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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와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2.0』(공저), 소설집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 2020』(공저)과 장편 소설 『불가사리 전선』, 『부어스: 별을 따는 사람들』을 출간하였다. 짧은소설연구모임에서 미지의 짧은 소설들을 함께 탐험했던 근사한 시간을 더 널리 공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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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틱 (지은이)    정보 더보기
SF, 서스펜스 소설을 주로 쓴다. 참여한 단편집으로 《8인의 여름》 《당신이 죽어야 하는 일곱 가지 이유》 《14일의 여인》이 있다. 2013년 (주)온베스트가 주최한 제5회 이야기 공모전 Drawing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한 과학 및 액션 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에서 2015년에 최우수상을, 2016년에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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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방송작가협회 교육원 창작반을 수료했으며, 현재는 다양한 글쓰기를 하고 있다. 제1회 충청일보 웹시리즈 시나리오·웹툰 공모전 장려상, 2016 제주 로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중·단편 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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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치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악몽을 자주 꾼다. 꿈을 글로 남기려다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장르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낮에는 회사에 다니고, 밤에는 글을 쓰는 생활을 하고 있다. ‘만약’으로 시작하는 물음이 가져오는 현실 속 공포에 관심이 많고 그 물음에서 영감을 얻는다. 다음 목표는 공포·스릴러 장편소설을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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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와, 마스크 없이 밖에 나갈 수 있다니 이게 얼마 만이에요? 얼마 전에 깜박하고 마스크 안 챙기고 나갔다가 바로 숨 막혀서 골로 가는 줄 알았는데. 이게 미세먼지야? 살인먼지지.”
“마스크가 진짜 필요 없다면 대단한 발견인데요.” 영수가 안경테를 올렸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할지도 몰라요. 진짜 이상하네요.”
“그러니까 우리가 이렇게 찾아왔잖아. 너희들은 무슨 생각으로 왔는지 몰라도 내 목적은 오직 그거야. 이상한 현상을 찾는 거.”
_ 롸이 롸이


“박사님, 저는 인간(human)입니다.”
나는 잘못 들었다고 생각해 되물었다.
“아바타요?”
K는 본인이 ‘인간’이라고 다시 말해주었다.
“구 인류란 말인가요?”
나는 당황하여 이렇게 말해버렸다. 그러고 나서 말을 고친답시고 ‘사피엔스’, ‘자연 발생인’ 같은 용어들을 쏟아냈지만 하나같이 모욕적인 표현들이었다(그래서 이제부터는 ‘천연 인류’ 혹은 ‘인간’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것이다). 하지만 K는 별로 기분 나빠하지 않았다. 시종 웃는 낯으로 “야인이라 부르셔도 됩니다”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_ 휴먼 콤플렉스 임상 사례


그때 내 눈에 보수동 책방 골목에서 시선이 마주쳤던 그놈이 들어왔다. 반대편 가게에 앉아 유부동에 소주를 마시며 나를 보고 있었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슬쩍 피하며 카메라를 봤다. 우연이겠지. 다시 그놈을 봤다. 카메라에 찍힌 사진을 확인하는 그놈 입꼬리가 실룩거렸다. 괜히 기분이 찝찝하고 속이 울렁거렸다. 건성으로 들었던 책방 주인아저씨의 말이 갑자기 떠올랐다. 그림책을 찾으러 다니는 사람도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정확히 듣지 못했다. 그때 난 아저씨 손에 든 책에 집중해 있었으니까. 정신을 가다듬고 기억을 더듬어보는데 그놈이 봤던 낡은 책이 마음에 걸렸다. 역시 고서 수집가인 모양이었다.
당장 깡통시장을 떠나야 했다. 그놈이 어떤 놈인 줄 모르지만 벌써 두 번이나 마주쳤다. 미각세포만큼 예민한 촉은 아니지만 예감이 좋지 않았다.
_ 용옹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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