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법과 생활 > 법률이야기/법조인이야기
· ISBN : 9791159190179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3-01-02
책 소개
목차
서문(序文)_새장 속의 이야기
제1부 - 소묘(素描)
1. 잔뼈가 굵어지는 시절 - 대구지방검찰청 검사
2. 보복 수사와 제3의 인생 - 대전지방검찰청 강경지청 검사
3. 사상범과 민주화운동 사이 - 서울지방검찰청 성동지청 검사
4. 공안 사범과 나눈 2년의 대화 - 법무부 검찰국 검찰 제3과 검사
5. 실수를 연발하는 노련한 평검사 -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제2부 - 가필(加筆)
6. 피난처 법무연수원 - 법무부 검찰국 검사
7. 이 글을 남겨도 될 것인가? - 법무부 법무실 법무과장
8. 시절을 잘못 만난 부장검사 - 서울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장
9. 영전인가, 좌천인가? - 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10. 화기만당(和氣滿堂)의 검찰청 - 부산지방검찰청 제1차장검사
제3부 – 채색(彩色)
11. 기획이란 용어의 숙명 -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12. 범죄와의 전쟁 - 대검찰청 형사 제2부장 및 강력부장
13. 오대양의 파도를 넘어 -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
14. 소용돌이 속에 거쳐 간 요직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15. 짧고도 길었던 6개월 - 서울지방검찰청 검사장
16. 분주했으나 공적 없는 검찰의 제2인자 - 대검찰청 차장검사
제4부 – 낙관(落款)
17. 장관이란 호칭을 남겨준 마지막 공직 - 법제처장
18. 발문 - 공자명강(公慈明剛) 중신인행(中信仁行)
저자소개
책속에서
지금 생각해 보니 내 처신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 사건 당사자가 설령 옛날의 은혜를 저버리고 배은망덕한 고소를 했다 하더라도 그렇게 여기고 말일이지, 그 사람에게 그렇다고 꼭 말해야 할 이유가 무엇이며, 검사가 무슨 권한으로 그를 타이르려 한단 말인가? P108나의 평검사 시절, 김태촌을 서방파라는 폭력조직의 수괴로 기소했으나 무죄판결로 석방되더니, 20여 년 후 나의 직접 지휘로 민완 검사들의 손에 걸려 같은 죄목으로 유죄판결을 선고받아 결국 장기 복역하게 되었으니, 이런 인연을 악연(惡緣)이라 하는가? 나도 모를 일이로다. P272국민은 날카로운 송곳니와 무서운 뿔을 함께 가지고 태어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를 어떤 눈으로 보고 있었을까? 아마도 전대미문의 괴수 (怪獸)로 생각했을 것임이 거의 틀림없다. 이리하여 화려한 명칭으로 막강한 수사력을 한껏 발휘하던 중앙수사부는 20세기 말의 화석(化石)으로 역사 속에 묻히게 된 것이다. p 314슬롯머신 사건 수사의 불똥이 검찰에 옮겨 붙어 발화됨으로써 고등검사장급 검찰 선배 세 사람이 법무검찰을 떠났다. 결국 구속된 사람도 있다. 대한민국의 검찰 역사상 가장 치욕스러운 결과를 빚어낸 검찰의 비극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