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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59253676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8-10-19
책 소개
목차
저자의 말
프롤로그
상담에 자주 언급되는 개념 미리 보기
세션1 당신의 마음은 안녕한가요?_마음과 성격 이해하기
다이어트만 하면 문제가 해결될 거 같아요
사는 게 답답하고 무기력해요
좀 있어 보이고 싶은 마음, 잘못된 건가요?
나, 잘 살고 있는 걸까요?
세션2 생의 한가운데_내 삶의 방향 찾기
대학에 간판 보고 가나요, 꿈을 이루러 가나요?
지금까지 헛살았나 봐요
회사를 옮길까요, 창업할까요?
또 어떤 직업을 알아봐야 하나요?
세션3 러브, 그 모호함에 대하여_연애의 정체
사람 만나긴 싫은데 연애는 하고 싶어
불행한 가족사가 내 발목을 잡아요
알콩달콩 ‘흔한 연애’가 부러워
갑자기, 뒤늦게, 로맨스를 꿈꾸는 나 비정상인가요?
짝사랑 말고 둘이 하는 사랑
나도 연애를 잘하고 싶다
세션4 동상이몽_ 결혼과 이혼의 정답 찾기
쌍둥이 같은 성격인 줄 알았는데, 왜 싸우는 걸까?
커리어 땜에 이혼하면 나쁜 여자 소리 듣겠죠?
이혼 후 사람이 달라졌어요
세션5 나는 왜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들까?_인간관계
일은 잘하는데 인간관계가 어려워요
노잼인 성격에 일만 하는 나, 문제인가요?
아직도 아버지 말 한마디에 엉엉 우는 내가 싫어요
세션6 슬기로운 사회생활_문제 인식과 해법 찾기
늑대 같은 사장 vs. 곰 같은 나
제가 아이를 망치고 있는 건가요?
회사에 짜증나는 사람이 있어요, 어떡하죠?
내 성향은 싫어요, 다른 성향으로 살고 싶어요
에필로그_아픔을 인정할 때 행복이 시작된다
사람의 마음을 이야기할 때 많은 사람들이 ‘뇌 brain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사람의 마음을 이야기할 때 많은 사람들이 ‘뇌brain’를 먼저 연상합니다. 잘못된 반응은 아닙니다. 우리의 뇌가 생각과 감정을 모두 통제 하는 신체기관인 것은 분명하니까요. 한동안 ‘컴퓨터의 성능’ 하면 바로 ‘CPU’를 연상하면서 속도를 언급했던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성능 좋은 CPU를 장착한 컴퓨터라고 해도 누구 손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용도가 달라집니다. 최순실의 태블릿과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의 능력만큼 차이가 있지요. 그렇기에 ‘마음=뇌’라고 단순히 주장하는 것은 컴퓨터의 성능이 곧 CPU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 사실 알파고의 능력은 컴퓨터의 CPU가 월등히 좋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을 활용하여 놀라운 수手를 스스로 학습하고 내놓을 수 있게 만 든 프로그램(운영자)의 힘입니다.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의 마음이냐에 따라 겪게 되는 삶의 문제와 해결 방법들이 다양하게 나타나지요. 따라서 “마음이 무엇이며 어떠하냐”의 문제는 마음 그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운영 자에 의해,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누구의 마음’인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나를 어떤 사람으로 인식하는가’ 혹은 ‘자신이 누구인
가로 믿느냐’에 따라 각자의 마음은 다른 수준과 다른 능력을 발휘하는 어떤 것이 됩니다. 우리의 마음이 움직이는 방식이 이렇습니다 . _<프롤로그> 중에서
마찬가지로 사연 속 주인공은 일단 지금까지 해온 일에서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한 이유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충분히 잘할 역량이 있는데 그것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는 것이 중요하지, 보험설계사 일이냐 다른 일이냐는 중요한 이슈가 아닙니다. 자기 자신을 정확히 알아야 문제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네가 지금 뭘 하든 스스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어. 이번 달 목표를 네가 200만 원으로 설정해. 이제 이번 달 목표는 200만 원이다. 해봐.” 이렇게 누군가가 정확히 목표를 주면 아무리 힘들어도 묵묵히 할 수 있다고 했잖아요. 이분은 능력이 없거나 자존감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게임의 룰을 모르는 것입니다. 이분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많이 생각했어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얘기, 즉 “목표 설정은 누가 해주는 것이 아니라 네가 설정하는 거야. 너는 충분히 그걸 할 수 있어”라는 말을 정확히 듣지 못했을 뿐입니다. 스스로 목표를 설정해서 자신이 자신에게 임무를 부여하면 됩니다. 물론 자신이 자신에게 임무를 부여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요. 어찌 보면 이것은 인생의 아이러니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평생
다른 누군가에게 임무를 달라고 보채면서 살 수는 없잖아요? 어쨌거나 ‘내 인생’인데 말입니다. _<생의 한가운데> 중에서
어린 시절 꿈꾸고 소망했던 사랑과 어른이 되어 현실에서 하는 사랑은 다릅니다. 달라도 너무 다르지요. 어른의 사랑에서는 음악이나 영화를 소재로 삼아 주야장천 이야기를 나누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솔직히 말해 이것입니다. “너 돈 좀 있냐? 우리 어디 갈까” 하는 것, 그렇죠? 어쨌든 어른이니 아무 데나 가서 소꿉장난을 할 수는 없잖아요. 어릴 때 품은 사랑은 단순합니다. ‘서로 사랑하는데 원룸 하나만 있으면 되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상 어른이 되고 나면 상황이 매우 복잡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사랑밖엔 난 몰라” 할 수 없습니다. 이분도 어렴풋이 그걸 느끼고 있어요. “어렸을 때의 소망이었던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것이 어렵다”라고 말한 걸 보면 어느 정도 아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분은 이미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이뤄보았습니다(본인은 긴가 민가 하지만요). 그러니 이제부터는 40대에 걸맞은 아름다
운 사랑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고 찾아야 합니다. 사랑에 대한 개념과 소망을 재설정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분은 각기 다른 시간대에 가질 법한 ‘소망’을 여전히 고집해요. 20대의 철없는 아가씨도 아닌데 그때 감성에 젖어 사랑을 말합니다. 이러면 곤란해요. 자신이 바라는 사랑을 새로운 시각에서 그려보고 재구성해야 합니다. 이제 다른 통찰을 얻을 때가 된 것입니다 . _<러브, 그 모호함에 대하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