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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제
· ISBN : 9791159255748
· 쪽수 : 232쪽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1장. 더 이상 잠잠할 수 없는 여성들, 페미니스트 교회 여성의 등장
이제까지 교회 여성들은 어떻게 살아왔나?
페미니스트 교회 여성의 등장
그들은 어떻게 그게 불합리한 일이라는 걸 알 수 있었을까 | 새로운 분석자, 능동적인 해석자로 거듭나다
충돌과 고민 위에서 새로운 정체성으로 도약하다
2장. 이제는 안다, 그건 여성혐오라는 걸
지금 이 순간, 당신이 바로 특이점
확고부동한 젠더 프레임, 그게 바로 미소지니!
밀착되어 있는 성 역할이 여성을 억압한다 | 세상에, 교회에서 일어나는 가스라이팅이라니 |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뿐인데, 차이가 열등이 되는 혐오 구조
죄를 뒤집어쓴 성경 속 여성 이미지
교회의 안정을 위해 이용당하는 여성들
3장. 혐오의, 혐오에 의한, 혐오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지는 교회
정말 교회는 무조건 ‘선’일까?
교회! 그 남자들의 세계
독점된 스피커! 이제는 필터가 필요할 때
도대체 순종이 뭐길래
성경과 가부장제의 만남 속에서 왜곡되는 성도 의식 | 순종을 앞다투어 실천하는 여성들 | 내면에 아로새겨진 열등성
교리가 사슬이 되어, 이제는 거룩한 욕사발이 필요할 때
4장. 전에 없던 페미니즘, 교회 여성들 일어서다
되찾아가는 말, 되찾아가는 이야기
지지 집단과 함께 열어가는 새 모임
콘텐츠를 통해 새 장을 여는 여성들
여성혐오-free 예배
믿는 페미니스트는 가능하다
닫는 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한국 개신교회에 출석하는 여성이 교회 내에서 자신이 겪는 부당함을 설명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조금이라도 불편하다는 기색을 내비치면 “세상에 신성한 교회의 가르침을 두고 차별이나 혐오라는 말을 운운하다니, 너 제정신이니?”라는 힐난을 받거나, “그러고도 네가 신자라고 할 수 있겠니?”라는 말을 들으며 신앙 자체를 근본적으로 부정당하기 십상이다. 펄쩍 뛰는 모습을 보면 마치 금단의 영역을 침범한 듯하다는 인상까지 받게 된다. _「여는 글」에서
2003년 11월 12일 총신대학교 채플 시간에 당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측 총회장이었던 임 모 목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교단에서 여자가 목사 안수를 받는다는 것은 턱도 없는 소리다. 여자가 기저귀 차고 강단에 올라가? 안 돼!” _「이제까지 교회 여성들은 어떻게 살아왔나?」에서
많은 설교자가 하나님이 아담을 위해 여자를 돕는 배필로 만드셨으며, 그것이 곧 여자의 부차적 위치를 의미한다고 가르친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우리에게는 교회에서 남자가 주도권을 갖고 대표자가 되며, 여자가 보조자·조력자로서 이를 돕는 구도가 매우 자연스럽다. _「페미니스트 교회 여성의 등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