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위대한 정치

위대한 정치

(밀과 토크빌, 시대의 부름에 답하다)

서병훈 (지은이)
책세상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300원 -10% 0원
850원
14,4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6개 7,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위대한 정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위대한 정치 (밀과 토크빌, 시대의 부름에 답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사상사
· ISBN : 9791159311093
· 쪽수 : 404쪽
· 출판일 : 2017-03-05

책 소개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위대한 사상가 존 스튜어트 밀과 알렉시 드 토크빌, 두 사람의 삶과 사상, 정치 역정을 중심으로 시대의 부름에 답하는 지식인의 사회적 책무, 그리고 인간과 사회에 기여하는 좋은 정치, 위대한 정치의 본질을 성찰한다.

목차

서론 - 자유인의 도리
1. 지식인의 빚
2. 글쓰기 또는 정치 참여
3. 아비뇽과 토크빌의 추억

1부 삶 - 말과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다
1. 경건한 합리주의자
2. 뜨거운 남자
3. 다른 듯 같은 삶

2부 글 - 시대를 고민하다
1. ‘사통팔달’ 지식인
2. 예민한 열정
3. 주도면밀 또는 자유분방

3부 우정 - 자유를 향해 함께 나아가다
1. 밀월
2. 밀의 통박
3. 우정의 조건
4. 통설의 한계
5. 프랑수아 기조에 대한 상반된 평가
6. ‘선의의 제국주의’에 대한 토크빌의 비판
7. 또 다른 변수들

4부 정치 이론 - 정치의 부활을 기획하다
1. 좋은 정치
2. 위대한 정치
3. 동어반복 문제의식

5부 정치 활동 - 행동하다
1. 정치 현장의 지식인
2. ‘정치의 길’
3. 글과 정치

결론 - 지식인의 책무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서병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라이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2020년까지 숭실대학교에서 ‘서양정치사상’, ‘문명론’, ‘문학과 정치’ 등을 가르쳤다. 존 스튜어트 밀의 정치사상을 집중 연구하면서 그에 관해 네 권의 책을 썼다. 밀의 사회주의사상을 음미한 《자유의 본질과 유토피아》(1995), 밀과 플라톤의 자유론을 비교 분석한 《자유의 미학》(2000), 그리고 밀과 토크빌의 삶과 민주주의 이론을 총체적으로 구명한 《위대한 정치》(2017)와 《민주주의》(2020)가 그 책들이다. 이 밖에 ‘칠레식 사회주의’를 따뜻하게 소개한 《다시 시작하는 혁명》(1991)과 포퓰리즘 현상을 비판적으로 논구한 《포퓰리즘》(2008)도 출간했다. 밀의 저작에 앞서 하이에크의 《법, 입법 그리고 자유 III》(1997)과 토머스 힐 그린의 《윤리학 서설》(2004)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서론에서
“나는 밀과 토크빌이 생각과 행동의 연결 고리를 찾으려 했다는 점을 특별히 주목했다. 두 사람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놓고 깊이 고민했다. 고결한 자유를 회복하기 위해 민주주의를 순치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같이 나누었다. 밀은 일생 동안 진보적 자유주의의 구현에 앞장섰다. 인간의 진보를 푯대 삼아 여성과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분투했다. 토크빌은 자신을 새로운 자유주의자라고 불렀다. 그는 물질적 탐닉과 소시민적 안락을 부추기는 당시의 주류 자유주의자와 자신을 분명하게 구분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이념을 꽃피울 정치의 형상화에도 진력했다. 밀은 급진 개혁 운동을 주도하면서‘도덕 정치’를 열망했다. 토크빌은 줄기차게‘위대한 정치’를 외쳤다. 그들은 도덕 정치와 위대한 정치의 이론화에 만족하지 않고 정치 현장에 직접 뛰어들었다. 그렇다면 정치 참여의 결과는 어땠는가? 그들은 세상을 바꾸는 데 얼마나 기여했는가? 예상과 다르지 않다. 밀과 토크빌의 정치 참여는 역사의 흐름에서 작은 이야깃거리에 불과했다. 결국 두 사람 다 자신의 정치 생활을 되돌아보며 동일한 회한에 잠겼고, 지식인은 역시 글을 써서 역사에 보답하는 것이 정답이라는 사실을 재확인해주었다. 그들은 사회에 진 빚을 갚되‘강단’에 충실하라고 했다. 그것이 지식인의 숙명에 부합한다고 했다.‘참여 지식인’ 밀과 토크빌의 말이었다.”


“밀이 진중했다면 토크빌은 예민했다. 밀이 말 한마디, 걸음 하나하나에 성실하게 최선을 다했다면 토크빌은 타고난 재능을 발산하며 춤추듯 살았다. 밀은 한 여인을 만나 통속을 거부하며 뜨겁게 사랑했다. 반면 토크빌은 격정에 몸을 맡겼고 그만큼 우여곡절이 있었다.”


“밀은 글을 쓸 때 항상 시대의 요구를 염두에 두었다. 그는 결코 백면서생이 아니었다. 직관주의가 팽배하던 당대 지성계에 맞서 경험주의를 외쳤고, 신사와 부르주아지를 성토하며 ‘자유사회주의’를 제창했다. 그의 글에는 시대에 대한 그 자신의 답이 들어 있었다…《미국의 민주주의》를 쓴 토크빌이라는 인물이 어떻게, 어떤 경로로 ‘생산’되었는지는 미스터리에 가깝다. 십대 중후반의 나이에 아버지의 서재에서 이 책 저 책 가리지 않고 읽은 것, 그리고 이십대 중반에 친구 보몽과 함께 역사 공부를 열심히 한 것이 우리가 아는 비밀의 전부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