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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세계의 끝 바다의 맛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59314032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9-12-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59314032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9-12-10
책 소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메종 드 히미코> 등의 영화에서 보여준 독특한 감수성으로 두터운 팬층의 사랑을 받는 일본의 문제적 영화감독 이누도 잇신의 첫 소설. 주인공 카몬의 시선을 따라 하나의 연극이 가까스로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쫓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목차
서막. 내 이름은 카몬
1. 불행을 고치는 약은 희망뿐이다
―<나의 친구, 세카이를 향해> 제1막
2. 반짝인다고 다 금이 아니다
―<나의 친구, 세카이를 향해> 제2막
3. 왕에게 편한 잠은 없다
―<나의 친구, 세카이를 향해> 제3막
종막. 우리는 꿈과 같은 존재다
책속에서
“뭐랄까, 공중에 붕 뜬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네가 연기하는 걸 보면 답답해지거든. 배우 말고 어디 딴 데 더 좋은 게 없나 두리번거리는 느낌이 든단 말이야. 일단 이름부터 바꾸고,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해봐. 작정을 하란 말이다. 그러다 안 되면 그때 가서 생각하는 거지. 안 그러면 연기를 어떻게 하냐? 장래 계획 다 세워가면서 연기하는 배우 봤어?”
다키가와가 이런 말을 했다.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연기자라는 호칭에는 적응이 안 된다. 너무 위험한 말이다. 자기를 비웃듯이 일반인들과 구별해놓고, 한편으로는 그 점 때문에 쓸데없는 자만심이 생겨서 자기들끼리 모여 희희낙락하는 면이 있다.’
“일단 연기자라는 명함만 달면 무슨 짓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이 문제야.”
가벼운 마음으로 연기자라는 말을 쓰던 카몬은 그런 의견이 아주 신선하게 다가오면서도 약간 찔렸다.
그런 다키가와가 ‘연기자’를 그만두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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