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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위대한 개츠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59318801
· 쪽수 : 301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59318801
· 쪽수 : 301쪽
책 소개
피츠제럴드가 오랫동안 구상하고 공들여 써서 1925년 4월에 발표한《위대한 개츠비》는 제1차 세계대전 직후 물질만능주의와 퇴폐주의 속에 ‘아메리칸드림’이 훼손되어가던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목차
위대한 개츠비
작품 해설
작가 연보
독후감―백민석(소설가)
책속에서
내가 지금보다 나이도 어리고 마음도 여리던 시절, 아버지는 내게 한 가지 충고를 했다. 나는 아직도 그 충고를 마음속 깊이 되새기고 있다.
“누군가를 비판하고 싶을 때면 이 점을 꼭 명심하도록 해라. 이 세상 사람이 다 너처럼 좋은 환경에 놓여 있지 않다는 걸 말이다.”
내가 대놓고 경멸해 마지않은 모든 것을 그대로 다 보여준 개츠비, 한 인간의 성격이 끊임없이 지속되는 몸짓으로 잘 드러나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에게는 무언가 대단한 면이 있었다. 마치 1만 6000킬로미터 밖에서 일어나는 지진까지 감지해내는 지진계에 연결되어 있기라도 한 듯, 그는 살면서 겪어야 하는 여러 일에 대한 조짐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 같은 감응력은 ‘창조적 기질’이라는 이름으로 미화되는 그런 맥 빠진 감수성과는 차원이 달랐다. 그것은 희망을 찾아내는 비범한 재능이자 일찍이 누구에게서도 발견된 적이 없고, 앞으로도 다시는 발견되지 못할 것 같은 낭만적인 성향이었다.
내가 사는 웨스트에그는 뭐랄까, 이스트에그에 비하면 상류 사회의 분위기가 덜 풍기는 곳이었다. … 좁다란 만의 건너편에는 상류 사회인 이스트에그가 있는데, 해안을 따라 늘어선 새하얀 저택들의 화려한 불빛이 바다에 반사되어 반짝거렸다. 그 여름의 역사는 그때, 그러니까 내가 톰 뷰캐넌 부부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만 건너편으로 차를 몰고간 그날 저녁에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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