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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

하이디

요한나 슈피리 (지은이), 김민지 (그림), 정지현 (옮긴이)
  |  
인디고(글담)
2020-03-05
  |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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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

책 정보

· 제목 : 하이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북유럽소설
· ISBN : 9791159350627
· 쪽수 : 368쪽

책 소개

아름다운 고전 리커버 시리즈 열한 번째 책. 밝고 천진난만한 하이디, 무뚝뚝해 보이지만 속 깊고 따뜻한 할아버지, 누구보다 하이디를 아끼는 순수한 양치기 소년 페터, 눈이 아닌 마음으로 세상 보는 법을 알려준 페터네 할머니 등 인물 각각의 특징과 성격을 잘 드러낸 일러스트 덕에 이야기에 한층 더 몰입하게 된다.

목차

01_ 산으로
02_ 할아버지 집에서
03_ 염소들과 함께
04_ 페터의 할머니를 만나다
05_ 갑자기 찾아온 손님들
06_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다
07_ 로텐마이어 양의 운 나쁜 하루
08_ 이상한 일들
09_ 제제만 씨가 들은 이야기
10_ 할머니의 방문
11_ 집을 그리워하며
12_ 유령이 나타났다!
13_ 다시 집으로
14_ 교회 종이 울릴 때
15_ 여행 준비
16_ 하이디를 찾아온 손님
17_ 행복한 나날
18_ 되르플리의 겨울
19_ 페터, 모두를 놀라게 하다
20_ 또 다른 손님들
21_ 클라라의 행복한 나날들
22_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일
23_ 또 만나!

저자소개

요한나 슈피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7년 스위스 취리히 근교 히르첼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의사였고 어머니는 시인이었다. 마흔 넷의 늦은 나이에 첫 작품을 써 작가가 되었고, 《하이디》는 그로부터 9년 뒤 발표한 작품이다.《하이디》는 두 권으로 나누어져 발표됐는데, 1880년에 첫째 권 《하이디의 성장과 방랑의 시절》이 출판되어 큰 성공을 안겨 주었다. 1881년에 둘째 권 《하이디는 배운 것을 유익하게 사용한다》가 출판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요한나 슈피리의 작품은 모두 알프스가 배경이다. 남편과 외아들을 병으로 잃게 된 요한나 슈피리는 1886년에 홀로 자신이 성장하는 걸 지켜봤던 알프스로 돌아가 작품에 전념하다가 1901년 75세의 나이로 그곳에서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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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스무 살 때 남동생의 부탁으로 두툼한 신시사이저 사용설명서를 번역해준 것을 계기로 번역의 매력과 재미에 빠졌다.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마흔이 되기 전에』,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타이탄의 도구들』, 『5년 후 나에게』, 『그해, 여름 손님』, 『하루 5분 아침 일기』,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헤드 스트롱』, 『단어 탐정』, 『나를 알아가는 중입니다』, 『차별화의 천재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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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그림)    정보 더보기
JC엔터테인먼트에서 온라인 게임 디자인을 했고, 애니메이션 「아크」의 캐릭터 디자인과 컬러 코디네이션 및 일러스트 작업을 했다. 그동안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어린 왕자』, 『피터 팬』, 『왕자와 거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오즈의 마법사』, 『나무, 바람을 사랑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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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이디가 뒷짐을 지고 가만히 쳐다보자 할아버지가 고개를 들고 물었다.
“뭘 하고 싶으냐?”
“오두막 안을 보고 싶어요.”
하이디가 대답했다.
“그래, 들어가 보자.”
할아버지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옷가지를 들고 오너라.”
“이젠 필요 없어요.” 하이디가 말했다.
할아버지가 뒤돌아서 뚫어지게 바라보니 아이의 까만 눈동자는 기대감으로 반짝였다.
“바보는 아니구먼.”
할아버지는 혼자 중얼거리고는 아이에게 소리 내어 물었다.
“왜 필요가 없지?”
“전 염소처럼 뛰어다니고 싶거든요.”
_ 「할아버지 집에서」


하이디는 그날 있었던 놀라운 일에 대해 전부 설명했다.
“그중에서 불이 최고로 멋있었어요. 페터 말로는 불이 아니라는데 뭔지 설명해 주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할아버지는 아시죠?”
“태양이 산한테 잘 자라고 인사하는 거란다. 아름다운 황금빛 햇살을 뿌려 주면서 다음 날 아침까지 자기를 잊지 말라고 하는 거야.”
하이디는 할아버지의 설명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빨리 다음 날이 되어 태양의 저녁 인사를 보고 싶었다.
_ 「염소들과 함께」


“그냥 두려무나. 밝은 눈 속에 있어도 보이지 않아. 난 항상 캄캄한 어둠 속에 있단다.”
“여름에도요, 할머니?”
하이디가 걱정스러운 마음에 계속 물었다.
“해님이 산에게 잘 자라고 인사하고 불처럼 빨갛게 물들이는 모습은 보이실 거예요. 그렇죠?”
“그것도 볼 수 없단다, 얘야. 난 다시는 볼 수가 없어.”
하이디가 이내 울음을 터뜨리고 흐느끼면서 말했다.
“할머니를 보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아무도 할 수 없는 거예요?”
“이리 와서 내 말 좀 들어 보렴. 난 볼 수는 없지만 들을 수는 있지. 나처럼 눈이 보이지 않으면 상냥한 목소리를 듣는 게 무척이나 좋단다. 난 네 목소리가 마음에 쏙 드는 걸. 옆에 앉아서 너하고 할아버지가 산에서 지내는 얘기를 좀 해 주려무나.”
_ 「페터네 할머니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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