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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작은 기쁨 채집 생활

[큰글자도서] 작은 기쁨 채집 생활

(평범한 일상이 좋아지는 나만의 작은 규칙들)

김혜원 (지은이)
인디고(글담)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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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작은 기쁨 채집 생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작은 기쁨 채집 생활 (평범한 일상이 좋아지는 나만의 작은 규칙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9351372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3-04-25

책 소개

'언젠가는 좋아질 테니까'라는 생각으로 살다 보면 놓치는 게 많아진다. <작은 기쁨 채집 생활>은 언제 올지 모르는 '좋은 때'를 기다리며 막연한 날들을 버티고 있는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이다.

목차

Prologue _ 딱히 웃을 일 없는 일상에 굳이 심어 둔 작고 귀여운 기쁨에 관한 이야기

오늘의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일상 사용법
매일 쓰는 물건이니까 예뻐야 해
기분 전환하려면 몇 시간이 필요할까
10년 차 ‘일기인’이 전하는 일기 쓰기의 기술
잡생각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취미 생활
좋음의 흔적을 남겨요
우리 동네를 늘려가는 일
아이스크림을 먹어야만 행복해질 수 있는 걸까
월급날엔 서점에 간다
나와 합이 잘 맞는 장소를 찾는 법
나에게만 의미 있는 예쁜 쓰레기 같은 얼룩들
더 자세히 봐 둘 걸 그랬어

마음을 홀가분하게 해 주는 나만의 주문
요즘 우울해 대신 오늘 우울해
간헐적으로나마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
나랑 놀면 재미없어할까 봐 걱정돼
겁먹은 채로 해내야 하는 일들
“너 변했어!”라는 말을 의연하게 받아들이기
겨울옷을 꺼낼 타이밍
밉지만 매일 봐야 하는 사람
모두 자기 얘기만 하는 대환장 시대에서
내게 무해한 사람은 어디 있을까

평범해도 시시하지 않게 나를 기르는 요령
그렇게 하면 제가 너무 드러나잖아요
나 자신과의 권태기에 대처하는 방법
팔지 못하는 재능을 어디에 쓰냐 하면
애정 결핍은 멋쟁이가 될 수 없어
평범해서 괴로운 사람들에게
친구를 기르는 방법
아무나 만나면 망해요
내 자아는 12인조 아이돌 그룹
인생은 연습이야

저자소개

김혜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릿 편집장 @cerulean_woonee 11년 차 에디터이자 작가. 주간지 《대학내일》에서 글을 썼고 지금은 트렌드 미디어 ‘캐릿’의 편집장으로 일한다. 에세이 《어젯밤, 그 소설 읽고 좋아졌어》, 《작은 기쁨 채집 생활》, 《달면 삼키고 쓰면 좀 뱉을게요》, 《주말의 캠핑》, 《나를 리뷰하는 법》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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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밥그릇, 칫솔, 탁상 거울, 집에서만 쓰는 안경. 매일 쓰는 것이 아름다워야 일상을 긍정할 수 있게 된다. 언제까지 예쁜 카페나 근사한 숙소로, 비일상으로 도망칠 수는 없으니 일상을 가꿔야 한다. 나는 이제껏 반대로 살았다. ‘어디에 돈을 쓸 것인가’ 갈림길에 섰을 때 사는 즉시 최대의 만족을 주는 것만 골라왔다. 질 좋은 이불을 사는 대신 하룻밤에 5만 원이 넘는 숙소로 가는 편을 택했다. 꼬질꼬질한 자취방에서 이불 하나 바꿔 봐야 티도 안 날 테니까. 언젠가 형편이 넉넉해지면 구질한 물건들은 싹 다 버리고 근사한 삶으로 건너가리라.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이번 생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집을 짓는 제비처럼 작은 만족을 주는 물건을 차곡차곡 모아야 하는 건 아닐까?
_ <매일 쓰는 물건이니까 예뻐야 해> 중에서


이번 봄은 시간을 조금 다르게 써 보기로 한다. 완성도가 좀 떨어지더라도, 단 5분이라도 날 기쁘게 만들 수 있는 일이라면 일단 하고 봐야지. 예를 들어 마감이 코앞이 어도,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이어도, 꽃샘추위로 턱이 덜덜 떨려도.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꽃을 보러 가야겠다. 날씨, 장소, 사람 삼박자가 어우러진 벚꽃놀이는 유니콘과 같은 것이므로. 2퍼센트 아쉬운 뽀시래기 행복이라도 틈틈이 주워 둬야 한다.
_ <기분 전환하려면 몇 시간이 필요할까> 중에서


일기를 쓰면서 내 인생은 예전보다 더 단정해졌다. 해야 하는 일에 끌려 되는 대로 살다 보면 함정에 빠진 것처럼 막막해질 때가 있는데, 그런 순간마다 일기의 도움을 받았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일기를 쓴다. 10년 동안 쓴 일기는 책장 맨 위 칸에 모아 뒀다. 제일 좋아하는 만화 『어쿠스틱 라이프』 바로 옆 칸이다. 1권부터 빠짐없이 모은 만화책 전권 분량만큼 내가 쓴 일기가 쌓여 있는 걸 보며 먼 미래를 상상해 본다. 내가 몇 살까지 일기를 쓰게 될까? 할머니가 될 때까지 일기를 계속 쓴다면 아마도 지금보다는 훨씬 더 사려 깊은 사람이 되어 있을 텐데. 매일 일기 쓰는 할머니가 되고 싶다.
_ <10년 차 ‘일기인’이 전하는 일기 쓰기의 기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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