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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교사

나쁜 교사

김상백 (지은이)
  |  
북랩
2017-09-20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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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교사

책 정보

· 제목 : 나쁜 교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9877674
· 쪽수 : 184쪽

책 소개

20년 넘게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한 베테랑 교사가 오늘날의 학교에 던지는 쓴소리들을 담았다. 동료 교사와 관리자에 대한 아쉬움과 조언, 현재 갈팡질팡하는 교육 정책의 올바른 발전 방향, 학교 행정 및 교육환경에 대해 체감한 부분들을 솔직하지만 애정 어린 마음을 갖고 집필했다.

목차

머리말 4

1장 나쁜 교사
나는 나쁜 교사입니다 13
교사의 한계 1 16
그러지 마세요 22
특권 의식 26
S 교사에게 31
옆 반 선생님과 연대 34
우리는 무엇이 다른가? 37
손 휴지와 일회용 비닐 40
젊은 교사에게 42
교사의 교조 46
교사의 됨됨이 50
4차 산업혁명과 검열 54
불변 58
다짐 61
민주주의 실천 64

2장 불온한 생각
불온한 생각 71
신용카드 돌려막기 정책 73
부담되는 2월 75
어느 교장 선생님의 지혜(앎이 집단의 실천으로 이어지는 전문성) 80
나는 아나키스트다(천재가 될 수 있을까?) 84
시골 학교 88
바보 교육 92
현장 강사의 자질 95
다르다 97
한글교육 99
나만 꾸는 꿈 102
삶과 배움이 함께하는 텃밭 106
창씨 개명된 우리 풀꽃 109
미움 받겠습니다 111
훌륭한 옆 반 선생님 많습니다 114

3장 성장
우리 학교 배롱나무꽃 119
응원합니다 121
합리적인 선택과 결정이 청렴의 시작입니다 124
교사의 통념 127
프로젝트 학습을 예찬합니다 130
새로운 면접을 제안합니다 134
누가 학교를 믿겠습니까? 138
읍소합니다 141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 145
동료 148
교사의 착각 150
교사의 지성 154
교사 바보 아닙니다 158
아는 사람은 안다 162
교사의 한계 2 165
교사 복지를 말하다 169
리더십의 한계 174
나는 성장한다(두 아들에게) 178

작가의 말 182

저자소개

김상백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다음 블로그 ‘멋지다! 김샘!’, 페이스북 그룹 ‘교감 일기’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 『내 수업을 간섭하지 마라』, 『나쁜 교사』, 『착하게 사는 지혜』, 『교감 본심』이 있다. 초등학교 교원 초등학교 교원으로 30년을 살고 있습니다. 교육자의 사명감만으로 긴 시간을 보낸 것도 아닌데 그저 주어진 일을 해야만 해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학교가 갑자기 힘들어졌다고 착각하는데, 사실은 꾸준히 힘들었습니다. 다만 지금처럼 일상적이지 않아서, 나만 그런 일을 당하지 않으면 되어서, 동료의 아픔에 적당한 거리를 두며 경계해야 할 인물과는 눈 질끈 감고 머리 숙이며 타협하면 되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비인간적이고 비교육적이고 폭력적인 세상의 변화에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변화에 교원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큰 낭패를 당할 수 있기에 나름대로 적응과 극복의 글을 쓰며 실천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비판적 사고 최대한 예의범절을 지키며 다른 생각을 최대한 순화해서 말하는 ‘건전한, 비판적 사고’의 틀에 갇힌 학교에서 ‘비판적 사고’는 불온시 되었습니다. ‘불온한 교원’으로 살면서 학교 문제는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이며 사회가 변해야 학교가 변한다는, 교육개혁보다 사회개혁이 먼저라고 꾸준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적 성장 교육학에 갇히고 경험에만 사로잡혀 있으면 학교 안에서 일하면서도 학교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학교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주장은 새로운 갈등을 유발합니다. 학교의 모순을 제대로 이해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교육과 관계 맺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지적 성장이 필요합니다. 여러 분야의 책을 읽고 성장하며 새로운 갈등을 유발하지 않는 학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책임 있는 교원 민주주의 학교는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고, 존중받는 학교입니다. 자기 결정권이 있어야 자유롭고 평등하며 책임 있는 교원으로 성장합니다. 자기 통제권도 자기 결정권에 포함되어야 진정한 자기 결정권입니다. 자기 결정권으로 토론과 토의가 활발한 민주주의 학교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삶의 주인인 가족 자식이 부모에게, 부모가 자식에게 예속되지 않는 자기 삶의 주인으로 세상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두 아들은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결정했고 아내와 저는 존중했습니다.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한 말과 학부모 상담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두 아들을 대했습니다. 주변의 사람들이 그렇게 키우면 안 된다고 했지만, 교원의 양심으로 그럴 수 없었습니다. 어떤 이는 잘 자라고 있는 두 아들을 부러워하며 남달라서 그렇다고 말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가족은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세상을 헤매고 있을 뿐입니다. 때로는 험한 세상을 걱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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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많은 교사들은 전교조로 대표되는 정치적인 투쟁을 싫어합니다. 근본은 동의하지만, 정치 투쟁은 교육과 별개라는 논리로 접근하여 오히려 전교조를 탓하는 역 논리로 작동시킵니다. 조금만 넓게 세상을 바라보면 우리의 생활과 정치는 한 몸이라는 것을 알 것이며 최소한 유기적인 관계로 인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사의 정치투쟁을 비교육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본인의 삶이 평면적임을 인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정치투쟁에 참여하지 않는 본인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논리에 불과할 것입니다.


아이들과의 교육활동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교육 본질에서 어긋난 학교 교육활동은 그다음입니다. 관리자와 동료 교사의 비난에 대응하지 않고 묵묵히 갈 길을 가겠습니다. 좀 일찍 출근하고 정시에 퇴근하겠습니다.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기 위해서 좀 일찍 출근하겠습니다. 학교 근무시간에는 교재 연구와 업무처리 하겠습니다. 교재 연구를 1순위로 하겠습니다. 업무처리는 그다음입니다. 업무처리 때문에 퇴근 시간을 미루지 않겠습니다. 다하지 못한 업무와 함께 퇴근하지 않겠습니다. 퇴근 후에는 아이들과의 오늘 활동을 천천히 뒤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내일을 위한 나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텃밭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 학습이 가능합니다. 넓이, 부피, 높이, 분류, 연산 등의 수학 공부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예측, 관찰, 추리, 추론, 분석 등의 과학 공부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기를 비롯한 표현하기 등 미술 공부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알게 된 점과 느낌을 글과 말로 표현하는 국어 공부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농요를 비롯한 우리 조상들의 노동요를 접할 수도 있습니다. 노력에 비해 턱없는 가격으로 판매되는 농산품으로 농민들의 애타는 마음도 느낄 수 있습니다. 생태 공부, 환경 공부, 인성 공부가 저절로 됩니다. 수확은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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