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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긍정하는 허무주의

삶을 긍정하는 허무주의 (반양장)

(걷는 사회학자 정수복이 둥지 철학자 박이문을 만나다)

정수복 (지은이)
  |  
알마
2016-04-19
  |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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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긍정하는 허무주의

책 정보

· 제목 : 삶을 긍정하는 허무주의 (반양장) (걷는 사회학자 정수복이 둥지 철학자 박이문을 만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59920004
· 쪽수 : 348쪽

책 소개

원로 철학자와 젊은 시절에 그의 책을 읽고 성장한 다음 세대의 사회학자가 오랜 기간 교유한 결과물이다. 사회학자이자 작가인 정수복은 박이문과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심도 깊은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의 저작을 모두 섭렵했다.

목차

책을 열며 사회학자, 철학자를 만나다

1부 풍요로운 창조 - 지적 탐구와 자기만의 글쓰기

세계인 박이문 보편의 추구
세계화된 철학자 박이문 | 프랑스 문학평론가 알베레스의 격려 | 컬럼비아대학교 철학자 단토와의 교류 | 도쿄대학교 총장 하스미의 인정 | 하버드대학교 철학자 셰플러의 호응 | 한국어, 프랑스어, 영어 삼중언어의 세계 | 한국에서 세계적 학자가 나오려면

철학자 박이문 궁극의 인식
철학적 질문의 시작 | 전체에 대한 궁극적 인식 | 자기만의 철학 만들기 | 문학과 예술철학 | 이성의 옹호 | 둥지의 철학 | 존재-의미 메트릭스 | 통합의 인문학 | 현대문명 비판과 생태사상 | 동서양철학의 종합 | 서양문명의 위기와 아시아적 세계관

시인 박이문 인식과 표현
철학자가 시를 쓰는 이유 | 고통을 통한 시 쓰기 | 일곱 권의 시집 | 끝이 없는 시 쓰기 | 시에 대한 철학적 성찰 | 시와 언어 | 눈의 이미지 | 주변인 박이문 | 이방인 박이문 | 박이문과 폴 발레리 | 이성과 감성 사이

종교인 박이문 의미의 탐구
의미 추구 | 허무주의자의 자살론 | 공허감과 무의미 | 무신론자 박이문 | 위선적 종교인 비판 | 도교 친화적 태도 | 불교에 대한 친밀감 | 자기만의 세계관 | 신성을 향하여

작가 박이문 끝없는 글쓰기
이성 밖의 여백 | 문학평론가 박이문 | 번역가 박이문 | 자서전 작가 박이문 | 수필가 박이문 | 고독 속의 글쓰기 | 길의 수필가

지식인 박이문 공공公共의 발언
철학자가 칼럼을 쓰는 이유 | 박이문의 사회의식과 역사의식 | 박이문의 전쟁 체험 | 박이문의 사회적 배경과 정치의식 | 박이문의 유토피아 | 폭력에 대한 혐오, 이성에 대한 신뢰 |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를 넘어서 | 박이문 사상의 지적 기원

박이문 저작의 구조 분석 미로에서 길 찾기
박이문의 저작을 분류하는 여덟 가지 방법 | 박이문 저작의 분류 | 박이문의 책 읽기와 책 쓰기

2부 하나만의 선택 - 여러 갈래 길 , 박이문의 길
삶과 철학 | 인습과 창조 | 일제강점기 체험 세대 | 지워지지 않는 한국전쟁의 기억 | 충청도 시골마을에서 보낸 유년기 | 호기심의 기원 | 형님들 이야기 | 부모님 이야기 | 문학청년 시절 | 프랑스문학의 세계로 | 파리 유학 시절 | 프랑스를 떠나 미국으로 | 미국에서의 교수 생활 | 뒤늦은 결혼 생활 |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책을 닫으며 죽음을 응시하는 둥지의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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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정수복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가 살아가는 바깥세상을 연구하는 사회학자이자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작가로 살고 있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마친 뒤에 프랑스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cole des Hautes Etudes en Sciences Sociales)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 객원교수를 역임했고, KBS 텔레비전과 CBS 라디오에서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2007년 출간한 『한국인의 문화적 문법』으로 한국출판문화대상을 수상했고, 2015년 출간한 『응답하는 사회학』은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2022년 네 권으로 펴낸 『한국사회학의 지성사』는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학술상, 한국사회학회 학술상, 최재석 학술상, 한국출판문화대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사회학 저서로 『의미세계와 사회운동』, 『녹색대안을 찾는 생태학적 상상력』, 『시민의식과 시민참여』 등이 있다. 작가로 쓴 『파리를 생각한다』는 2009년 KBS TV의 그해 가장 재미있는 책으로 뽑혔으며 『책에 대해 던지는 7가지 질문』, 『책인시공: 책읽는 사람의 시간과 공간』, 『프로방스에서의 완전한 휴식』, 『파리의 장소들』, 『파리 일기』 등의 책을 통해 자유롭고 독창적인 글쓰기를 실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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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책을 열며 사회학자, 철학자를 만나다
박이문의 삶과 학문 세계는 나를 넘어서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릴 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삶의 의미에 목말라하는 젊은이들은 8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진정한 삶의 의미를 추구한 노학자의 삶에서 감동을 느끼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이 시장의 논리에 의해 지배되는 시장전체주의 시대에 학문의 독자성을 지키고 예술의 고유한 가치를 옹호하는 박이문의 삶과 사상을 재구성하여 스러져가는 학문과 예술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세속적 물질주의에 맞서 정신적 가치를 지켜나가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한 편의 평전을 쓰려 했다. 그의 삶과 사상의 흩어진 편린들이 아니라 전체적인 모습을 희미하게나마 독자들에게 그려 보이려 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리는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중요한 것들을 많이 잃어버렸다. 그러나 세월이 아무리 흐르고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정신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면면히 계승되고 전승되어야 할 고귀한 가치다. 굴곡이 많은 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우리 사회는 일관성 있는 삶을 살았던 전 세대의 인물들을 넉넉히 만나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그렇기에 자신의 삶의 영역에서 진정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의 삶을 기록하여 다음 세대로 전승하는 일이 중요하다. 모든 세대는 전 세대로부터 정신적으로 중요한 무언가를 물려받아 그것을 시대에 맞게 발전시켜 다음 세대로 넘겨줄 책임이 있다. 존경할 만한 삶, 닮고 싶은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 세대의 이야기가 많이 있어야 젊은이들 또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힘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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