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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성장/발달
· ISBN : 9791159920028
· 쪽수 : 276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_이 책으로 아이 건강의 중심을 잡으세요
1장 흔하지만 만만치 않은 감기
01 감기의 진실
가장 흔하지만 가장 모르는 감기 | 기침에 콧물, 설사까지 | 콧물을 빼줘도 계속 코가 막혀요 | 감기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 주사 한 방이면 감기 끝? | 감기 권하는 사회 | 콧물이라고 다 같은 게 아니다 | 닥터 강의 조언
02 손발은 찬데 열이 나요
왜 툭하면 열이 날까요? | 얼음주머니를 써도 될까? | 열이 나면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할까? | 아이가 경련을 일으켜요 | 닥터 강의 조언
03 설사하는 아이
설사가 멈추지 않아요 | 탈수에 빠지지 않으려면 | 의사에게 기저귀를 보여주세요 | 닥터 강의 조언
2장 너무 커도 문제, 작아도 문제
01 아이 가슴에 멍울이 있어요
우리 아이가 혹시 성조숙증? | 성조숙증 때문에 아이 키가 안 크면 어쩌죠? | 여자아이에게 성조숙증이 많은 이유 | 성조숙증인지 어떻게 알죠? | 호르몬 치료, 꼭 필요할까요? | 닥터 강의 조언
02 아이가 키가 작아요
뭘 먹이면 키가 클까요? | 성장곡선 살펴보기 | 성장호르몬의 시대 | 성장호르몬의 명암 | 닥터 강의 조언
03 우리 아이가 뚱뚱해요
심각한 소아비만 | 살이 안 찌는 게 이상하다 | 소아비만이 더 위험해요 | 들어오는 열량 줄이기 | 나가는 열량 늘리기 | 닥터 강의 조언
04 아이가 밤에 소변을 봐요
옆집 애는 벌써 소변을 가린다던데 | 잘못된 대책이 증세를 키웁니다 | 변비 치료가 답이다 | 닥터 강의 조언
3장 어른이 되면 정말 괜찮아질까요?
01 아토피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완치가 없는 아토피 | 피부에 자극을 주지 마세요 | 보습을 유지해주세요 | 스테로이드를 발라주세요 | 아토피를 예방하는 생활습관 | 닥터 강의 조언
02 알레르기성 비염,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혹시 우리 아이도 알레르기성 비염? | 알레르기의 행진은 지옥의 행진 | 비염과의 집요한 싸움 | 이제는 코에다 뿌리세요! | 진드기 다리 하나, 그다음 진드기 다리 두 개 | 닥터 강의 조언
03 천식, 진단이 중요하다
쌕쌕 숨소리가 난다고 모두 천식은 아니에요 | 천식은 누가 잘 걸릴까? | 천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 닥터 강의 조언
4장 의사로서 유감입니다
01 모유 수유의 재구성
모유 수유의 신화 | 모유 수유의 빛과 그늘 | 노르웨이와 한국, 정책적 배려의 차이 | 분유와 모정은 무관하다 | 닥터 강의 조언
02 비타민제, 꼭 먹여야 할까?
뱃사람에게 생기는 병 | 천연비타민과 합성비타민 | 알약 한 알의 편리함 | 좋은 것도 넘치면 나쁘다 | 닥터 강의 조언
03 예방접종, 하는 게 좋다
불주사의 추억 | 백신 불신의 시대 | 예방접종은 계속돼야 한다 | 아이의 건강을 우선순위로 | 예방접종과 자폐증의 관계 | 닥터 강의 조언
04 항생제와 아이들
항생제를 계속 먹여도 될까요? | 인류의 수명을 늘린 일등 공신 | 슈퍼박테리아의 공포 | 왜 노르웨이에서는 항생제를 안 쓸까? | 감기에도항생제를 처방하는 이유 | 아이의 면역력을 믿으세요 | 닥터 강의 조언
나가며 _최고의 육아는 없습니다 269
리뷰
책속에서
흔히 주사를 맞으면 감기가 더 빨리 낫는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주사를 놔달라고 사정하는 환자들도 꽤 많다. 감기주사에는 뭐가 들어 있을까? 대개 해열제가 들어 있다. 하지만 해열제를 주사로 맞는다고 해서 먹는 약보다 효과가 더 빠르거나 좋지는 않다. 게다가 해열주사는 상당히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_<감기의 진실>
감기로 인해 사람이 아픈 것은 감기바이러스가 면역계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뜻이다. 감기바이러스는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서 이 전쟁에서 이기려면 면역계가 바이러스 퇴치에만 전념해야 한다. 그런데 학교에 가면 그게 어렵다. 학교생활을 하는 와중에 만나는 다른 균들까지 감시해야 하고, 선생님 말씀을 듣거나 친구들과 어울리는 데 에너지를 쓰다 보면 면역계의 전투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결국 코의 방어선이 뚫리고 이제는 바이러스가 아닌 세균들까지 밀려든다. 세균이 부비동으로 들어가면 축농증이 생기고, 귀로 기어 올라가면 중이염을 일으킨다. 기관지를 침범하여 염증을 일으키면 기관지염이라고 하고, 기관지염이 진행되면 폐렴이 된다. 이틀만 푹 잤으면 해결될 일이 일주일 정도는 입원해야 하는 큰일이 돼버린 것이다. 그래서 말하려고 한다. 개근상을 없애자고. 이를 위해 개인과 사회가 부담하는 비용이 너무 크다. _<감기의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