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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시아

레티시아

(인간의 종말)

이반 자블론카 (지은이), 김윤진 (옮긴이)
알마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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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시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레티시아 (인간의 종말)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성차별/성폭력문제
· ISBN : 9791159921186
· 쪽수 : 516쪽
· 출판일 : 2017-08-16

책 소개

2016년 메디치상, 르몽드 문학상 수상작으로, 역사학자이자 작가인 저자가 2011년 프랑스를 뒤흔들었던 이른바 ‘레티시아 사건’을 소재로 하여 치밀하게 진행한 조사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완성해낸 르포 문학이다. 저자는 강요받은 부당한 침묵을 지키는 여성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만 한다고 강조한다.

목차

들어가며 / 1. 제시카 / 2. 부재의 장면 / 3. 커터 칼의 모성애 / 4. 르 카스포 / 5. 궁지에 몰린 아빠 / 6. 매우 ‘희박한 가능성’ / 7. 말 없는 유년 시절 / 8. 납치 살해 / 9. 법정에 선 두 소녀 / 10. 특별한 날 / 11. ‘경사진 지붕이 있는’ 집 / 12. 친척들과 가까운 사람들 / 13. 데생 / 14. 사회면 기사의 탄생 / 15. 위탁가정 / 16. 진흙탕 속에 / 17. 파트롱 씨 / 18. ‘성범죄 누범자’ / 19. “나는 당신 아내가 아니야” / 20. 파트롱과 사르코지의 축 / 21. 마슈쿨 고등학교 / 22. 인간 존재로서의 범죄자 / 23. 대서양 연안의 장소들 / 24. 푸른 구멍 / 25. 레티시아의 초상화 / 26. ‘처벌’과 ‘잘못’ / 27. 페이스북에서의 레티시아 / 28. 범죄 포퓰리즘 / 29. 아름다운 여름 / 30. 봉기 / 31. “넘나 므흣한 태양” / 32. 생생한 얼굴 / 33. 우울한 레티시아 / 34. “낚시는 잘하셨나?” / 35. 연말 파티 / 36. 전문가들의 시대 / 37. 유서 / 38. 톱을 든 사내 / 39. 마지막 날들 / 40. 이후의 삶 / 41. 1월 18일, 오전 / 42. 브리오르 연못 / 43. 1월 18일, 오후 / 44. 장례식 / 45. 1월 18일, 저녁 / 46. 거래의 결말 / 47. “그녀는 ‘그만해’라고 했습니다.” / 48. ‘사건 서류’와 ‘창녀들’ / 49. 오래전부터의 균열들 / 50. 여성 살해 / 51. 밤의 침묵 / 52. 불의의 영역들 / 53. 다음 날 / 54. 사건사고 기사, 민주적 사건 / 55. 정의 / 56. 레티시아, 그녀는 나다 / 57. 레티시아와 함께한 우리의 시간 / 추천의 말 / 참고 문헌 / 관련 장소 / 약어 목록 / 가명 목록

저자소개

이반 자블론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학자이며 작가. 대표 저서로 프랑스 쇠이유Seuil 출판사에서 출간한 《내가 갖지 못했던 조부모의 역사Histoire des grands-parents que je n’ai pas eus》(2012)와 《역사는 동시대의 문학이다L’histoire est une litt?rature contemporaine》(2014)가 있다. 문학, 역사, 사회과학의 경계선을 탐색한 《레티시아-인간의 종말》로 2016년 메디치상Pric Médicis과 르몽드 문학상Prix littéraire Le Monde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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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을 마친 뒤,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불문학 텍스트의 한국어 번역 연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감정교육》 《인간의 대지》 《어린 왕자》 《조서》 등의 소설과 《15소년 표류기》 《사라지는 것들》 《한 외로움이 다른 외로움에게》 등의 아동 문학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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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랑크 페레는 자기 딸들의 생모를 어느 정도까지 망가뜨렸을까? 실비 라르셰는 일종의 심리적 죽음을 맞았다. 다른 여성들은 말 그대로 죽음을 맞기도 했다. 프랑스에서는 교살되거나 총에 맞아 죽은 가정주부들, 밤낮을 가리지 않는 수십 통의 욕설 문자메시지의 표적이 되었다가 끝내 맞아 죽은 전처들, 성관계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칼에 찔려 죽은 여성들이 해마다 100명 이상이나 나온다.


그는 조서에 서명하기를 거부했다. 사실 멜롱이 갑의 위치에 있었다. 구속 첫날, 수사관들은 그에게 63가지의 질문을 했다. 그는 침묵을 지켰지만 수사관들의 수법을 알아챘다. 그는 시간을 끌면서 심사숙고했고, 그런 다음에 진술을 했다. 둘째 날, 48개의 새로운 질문이 던져졌지만 구속 수사에 익숙한 그는 자신이 할 이야기를 세세히 가다듬을 뿐이었다. 레티시아가 발견되지 않는 한, 그의 진술―위험한 도로에서의 사고―은 있을 수 있는 일이었고 확인할 수 없는 일이었다. 자백이 없으면 시신도 없다. 아직 아무것도 증명되지 않았다.


수사관들은 차츰차츰 소녀의 삶에서 껄끄러운 부분들을 찾아냈다. 위탁가정의 양부인 파트롱 씨는 그녀를 광적으로 감시했다. 2010년 11월부터 실종되기까지 세 달 동안 그녀는 변했다. 그녀는 우울해했고, 평소보다 더 내부로 침잠했으며, 가까운 친구들에게 파트롱 씨 집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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