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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기로 경영을 배웠다

나는 사기로 경영을 배웠다

김영수 (지은이)
  |  
메이트북스
2019-04-05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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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기로 경영을 배웠다

책 정보

· 제목 : 나는 사기로 경영을 배웠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91160022209
· 쪽수 : 428쪽

책 소개

30여 년에 걸친 『사기』 연구를 통해 얻은 인문학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리더십과 경영의 지혜를 이 책에 담아냈다. 사마천의 『사기』에 기록된 역사적 사실과 사례 및 고사들을 통해 전략, 인재, 조직관리, 리더와 리더십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목차

지은이의 말_역사 읽기의 선물과 사마천의 『사기』

1장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전략이 중요하다
대세를 파악하는 힘이 전략의 질을 결정한다
장사꾼 여불위의 천하를 건 담대한 승부수
민심과 세태를 읽는 것만큼 중요한 전략도 없다
대세를 돌이킬 수 없을 때는 쇠퇴기의 전략이 필요하다
물러설 때 물러서지 못하면 실패한 전략이다

2장 조직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인재는 필수요소다
성공과 실패로 영웅을 논하지 않는다
천리마를 고르듯 인재를 골라라
인재는 나설 때와 물러설 때를 분명히 안다
진퇴의 이치를 아는 리더는 토사구팽을 당하지 않는다
초패왕 항우는 왜 실패할 수밖에 없었는가?
유방의 역전승을 분석하다
복수심, 인재를 분발케 하는 중요한 동인이다

3장 조직관리가 기업의 흥망성쇠를 결정한다
조직에는 새로운 차원의 관계와 우정이 존재한다
진짜 정보는 사람으로부터 나온다
시스템과 조직관리의 함수관계를 파악하자
규제와 통제가 아닌 덕을 통한 조직관리
진정한 가치에 투자할 수 있는 조직이 성공한다

4장 조직의 꽃은 리더와 리더십이다
4천 년 전에 흥미로운 리더십 대토론이 있었다
고요, 세계 최초의 제왕 리더십 이론가
구주론, 최초로 리더의 유형을 나누다
2,500년 전 춘추시대 장자의 리더십
중간 정도의 자질로 큰 리더가 된 환공
리더라면 개혁의 주체로 우뚝 서야 한다
심기일전 리더십으로 다시 일어선 제나라 위왕
성공한 리더와 실패한 리더의 차이는 민심이다
위기 극복의 리더십, 그 실체는 무엇인가?
진정한 리더는 박수칠 때 떠난다

5장 중국 역사 속 제왕의 리더십
백성들이 갈망한 이상적 리더인 요, 순
고난과 실패를 극복한 대우의 리더십
법망이 아닌 덕망의 리더십으로 성공한 상탕
인재를 얻기 위해 쇼도 마다하지 않은 무정
상주의 망국 리더십에서 실패를 배운다
인내와 기다림의 리더십으로 빛난 주왕
제국의 창업을 마무리한 주 무왕의 리더십
권력의 유혹을 이겨낸 주공 단의 리더십
직언과 충고를 무시해 결국 쫓겨난 주 여왕
중흥에 실패한 주 선왕의 리더십

저자소개

김영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지난 30여 년 동안 사마천(司馬遷)과 《사기(史記)》, 그리고 중국을 연구하고 25년 동안 중국 현장을 150차례 이상 탐방해 온 사마천과 《사기》에 관한 당대 최고의 전문가이다. 저자는 지금도 사마천과 중국의 역사와 그 현장을 지속적으로 답사하며 미진한 부분을 계속 보완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주요 저서와 역서로는 《완역 사기》 시리즈를 비롯하여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모든 것 1 : 사마천, 삶이 역사가 되다》《절대역사서 사기 - 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모든 것 2》가 있고, 최근에는 《리더의 망치》《리더의 역사 공부 - 사마천, 우리에게 우리를 묻는다》《리더와 인재, 제대로 감별해야 한다》《사기, 정치와 권력을 말하다》《사마천 다이어리북 366》《인간의 길》《백전백승 경쟁전략 백전기략》《삼십육계(개정증보판)》《알고 쓰자 고사성어(개정증보판)》《사마천 사기 100문 100답》과 ‘간신(奸臣)’ 3부작인 《간신 : 간신론》 《간신 : 간신전》 《간신 : 간신학》 등을 펴냈다. 이 밖에 《오십에 읽는 사기》《제왕의 사람들 》《난세에 답하다》《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제자백가의 경제를 말하다》 《사마천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막료학》 《모략학》 등이 있다. 편역자 연락처 페이스북 - Young Soo Kim 유튜브 - 김영수의 ‘좀 알자, 중국’ 블로그 - ‘김영수의 사기세계’ 밴드 - ‘좀 알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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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투자의 성공은 전략적 안목이 결정한다. 장사꾼이 상술을 운용해 정치경영에 나선 것 자체부터가 여불위가 보통 상인이 아니었음을 말해준다. 그리고 여불위는 천하를 상대로 도박을 감행해 대성공을 거두는 전무후무한 사례를 남겼다. 이 과정에서 그는 천부적인 상인의 감각을 비롯해 안목, 수단 그리고 지혜를 종합적으로 보여주었다. 그는 투자의 대상을 고를 줄 알았고, 투자 시기도 정확하게 예측했다. 변수가 발생하면 문제의 핵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고려해 제2, 제3의 투자 대상도 정확하게 골랐다. 만약을 위한 대비책에도 소홀하지 않았으며, 위기가 닥치면 과감하게 돌파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철저한 준비의 결과였고, 그 준비의 원천은 여불위의 남다른 안목이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위기는 준비된 사람에게는 기회로 전환되어 성공을 앞당기는 원동력으로 작용하며, 행운도 준비된 사람만이 감지할 수 있다. 천하를 건 여불위의 전략은 안목과 준비에서 판가름이 난 것이다.


강태공의 통치전략은 간소하고 쉬운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주나라 초기 강태공이 제 지역을 봉지로 받을 당시 강태공과 함께 주나라 건국에 절대적인 역할을 한 주공은 노 땅을 봉지로 받아 노나라의 제후가 되었다. 그러나 주공은 중앙 왕실의 중요한 업무를 맡다보니 자신이 직접 봉지로 가지 못하고 아들 백금을 대신 보냈다. 백금은 봉지로 간 뒤 3년이 지나서야 주공에게 그간에 노나라를 스린 상황을 보고하러 중앙으로 올라왔다. 주공이 이렇게 늦은 이유를 묻자 백금은 “그곳의 풍속과 예의를 바꾸고, 3년 상을 치르느라 늦었습니다”라고 답했다. 반면 제나라로 간 강태공은 이보다 앞서 불과 다섯 달 만에 돌아와 보고를 올렸다. 주공은 왜 이렇게 빨리 왔냐고 물었다. 이에 강태공은 “소신은 그저 군신의 예의를 간소화하고 그곳의 풍속과 일처리 방식을 따랐을 뿐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주공은 “어허! 훗날 노나라가 제나라를 섬기게 되겠구나. 무릇 정치란 간소하고 쉽지 않으면 백성들이 가까이하지 않는다. 정치가 쉽고 백성에게 친근하면 백성들이 절로 모여드는 법이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 사람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첩첩 곤경에 처했을 때, 결정과 선택을 내리기가 어려울 때, 심신이 다 지쳐 있을 때라면 더욱 그렇다. 이럴 때는 집착보다는 포기를 선택하는 것이 더 큰 용기와 담력을 필요로 하며, 더 큰 의지와 지혜를 필요로 한다. 역사상 이 한순간 포기를 결행하지 못해 실패한 리더들의 사례는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다. 사람들은 흔히 자신이 가진 것은 소홀히 하고, 어떻게 하면 자기 것이 아닌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 것인가에만 골몰해 그것을 쟁취하는 데 대부분의 정력을 쏟는다. 때로는 적당한 포기와 양보가 죽을힘을 다해 쟁취해도 얻을 수 없는 것을, 보다 쉽게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문 것 같다. 전략에는 적극적 전략과 소극적 전략이 있다. 상황에 따라 리더는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해 결행해야 한다. 적극적 전략이라 해서 더 큰 용기가 필요한 것은 결코 아니다. 때로는 소극적 전략에서 더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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