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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이 때문에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

사춘기 아이 때문에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

(사춘기 아이의 마음을 열여주는 엄마의 마음공부)

이우경 (지은이)
  |  
메이트북스
2020-03-1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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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이 때문에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

책 정보

· 제목 : 사춘기 아이 때문에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 (사춘기 아이의 마음을 열여주는 엄마의 마음공부)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청소년/사춘기/성교육
· ISBN : 9791160022766
· 쪽수 : 320쪽

책 소개

지상 최대의 과제인 사춘기 엄마의 역할에 대해 정리한 자녀교육서이다. 이 책은 심리학 박사이자 임상심리 전문가인 저자가 부모교육과 집단상담을 통해서 만났던 엄마들의 사례를 재구성한 것이다.

목차

지은이의 말 _ 지상 최대의 과제인 사춘기 엄마의 역할

1장 저 아이가 정말 내 아이 맞나요?
사춘기가 뭐길래, 이다지도 힘든 것일까?
아이에게 사춘기가 찾아왔어요!
화성으로 간 사춘기 아이들, 지구에 사는 엄마들
질풍노도의 십 대와 갱년기 위기의 엄마들
사춘기 아이와 평화로운 공존은 가능한가?
그래도 내 아이만큼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

2장 사춘기 아이의 마음이 너무도 궁금하다면?
사춘기 아이와 갱년기 엄마가 아침마다 다투는 이유는?
사춘기 아이의 생각을 알면 아이의 세계가 보인다
십 대의 감정을 알면 관계가 편안해진다
십 대의 행동을 이해하면 내 아이가 보인다
사춘기 아이의 방어기제를 살펴보자

3장 사춘기 아이들 역시 아프고 힘들다
사춘기 아이 역시 엄마의 긍정적인 기대를 먹고 자란다
현명한 엄마는 사춘기 아이의 감정을 다룰 줄 안다
‘생각-감정-행동’의 연결고리를 이해하라
사춘기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
사춘기 아이와의 구체적인 대화법
잔소리는 아이를 더 비뚤어지게 한다
자존감의 기초는 엄마에게 달려 있다
공부를 못하는 것은 병도 죄도 아니다
사춘기 아이의 반항 행동, 알고 대응하자

4장 엄마의 불안이 사춘기 아이를 더 힘들게 한다
엄마는 사춘기 아이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다
분리불안을 심하게 겪고 있는 엄마들
씁쓸한 짝사랑이 시작되는 시기, 기꺼이 놓아주기?
생각만 바꿔도 관계가 달라진다
첫 번째 화살은 맞아도 두 번째 화살은 피할 수 있 다
내면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줄 때 엄마의 회복은 시작된다
자기 연민은 자식 사랑의 기본이다

5장 사춘기 아이에게 상처받은 엄마들, 그들도 아프다
사춘기 자녀를 둔 엄마들의 고달픔을 아는가?
하늘은 스스로 위로하는 사람을 돕는다
과거의 기억을 정화하면 아이와의 관계도 풀린다
어떻게 하면 엄마 자신을 잘 돌볼 수 있을까?
워킹맘, 적당히 부족한 엄마로도 충분하다
건강한 관계의 근원인 애착, 어떻게 뿌리를 내릴까?

6장 화를 덜 내면서 사춘기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
마음을 챙기면 내 아이가 이해된다
마음의 모드를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다
내 아이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마음챙김 양육
사춘기 아이, 지나치게 판단하지 마라
느긋하게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하다
아이를 처음 만났을 때의 그 마음을 간직하자
믿어주는 마음이 그 무엇보다 절실하다
아이의 인생, 엄마가 애쓴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근원적인 해결책이다

7장 사춘기 아이를 둔 엄마들을 위한 마음 돌보기
욕심과 집착을 가급적 내려놓는다
마음을 챙겨 먹는다
마음을 챙겨 보고 듣는다
몸을 챙긴다
호흡을 챙긴다
생각을 챙긴다
감정을 챙긴다
매일매일의 마음을 챙긴다
마음을 챙겨 적어본다

저자소개

이우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심리학 박사이자 임상심리 전문가로서 용인정신병원에서 13년간 임상심리과장으로 일했다. 이미 사춘기를 훌쩍 뛰어넘은 대학생 딸과 아직 사춘기의 정점을 지나고 있는 늦둥이 딸을 키우는 엄마이기도 하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인간 내면의 상처와 아픔에 귀기울이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생각 빼기의 기술』 『아버지의 딸』『머물고 싶은 남자, 떠나고 싶은 여자』 『엄마는 절대 모르는 10대 속마음』 『심리평가의 최신 흐름』이 있고, 역서로 『마음챙김 명상에 기초한 인지치료』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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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중학교 1학년인 정호는 틈만 나면 거울을 들여다본다. 아빠가 정호에게 “사내 녀석이 계집애처럼 거울만 봐서 뭐할래?”라며 핀잔을 줘도 아이는 들은 체 만 체한다. 아이는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만 해도 엄마가 골라준 옷을 별 말 없이 입었는데, 이제는 엄마가 주는 옷이 촌스럽다며 던져버린다. 어떨 때는 친구들처럼 좋은 옷을 사주지 않는다며 엄마에게 화를 내기도 한다. 아이들은 사춘기에 접어들면 외모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진다. 보통은 여자아이든 남자아이든 짧은 머리를 싫어한다. 그래서 머리를 자르는 문제로 엄마와 빈번하게 다툰다. 미용실에서 엄마가 머리를 짧게 자르라고 요구했다가 아이에게 두고두고 원망을 듣기도 한다. 심하면 아이가 머리를 자르려고 하지 않아서 학교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세계평화나 남북통일 같은 말은 먼 나라 이야기다. 그저 자기 이마에 난 여드름이 그들에게는 심오한 관심거리일 뿐이다.


나는 몇 점짜리 엄마일까? 그 점수가 궁금하다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아이에게 물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필자의 딸이 유치원에 다녔을 때의 일이다. 나는 일이 바빠서 매일 늦게 퇴근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가 나를 힐끗 보더니 “엄마, 외계인 아니야?”라고 물었다. 나는 “왜 그렇게 생각하니?”라고 물었다. 그런데 딸은 유치원생이라 그런지 그 이유를 분명하게 말하지 못했다. 나는 집안일을 하다가 방에 들어갔다. 아이가 그림을 그리다가 책상에 엎드려 잠이 들어 있었다. 그림 일기장에는 “엄마가 놀이터에서 나랑 많이 놀아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삐뚤빼뚤한 글씨가 적혀 있었다. 딸은 자기와 잘 놀아주지 않는 엄마가 야속하고 미워서 나를 외계인 같다고 했다. 이처럼 어린아이라 하더라도 엄마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정확하게 말로 표현하지 못할 뿐이다. 아이는 엄마에 대한 이미지, 생각, 도식(schema)을 조금씩 만들어간다. 사람들은 보통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어떤 판단이나 평가를 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판단할지는 알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아이들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부모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한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에서 주인공 소녀 ‘라일리’의 사춘기가 그려진다. ‘기쁨이, 슬픔이, 까칠이, 소심이, 버럭이’까지, 사춘기 소녀의 5가지 기초 감정(basic emotion)을 의인화해 다양한 사춘기 현상을 보여준다. 감독 피트 닥터(Pete Docter)는 딸의 사춘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썼다고 한다. 사춘기가 되면 아이들은 다양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진다. ‘사춘기 아이와 갱년기 엄마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이 질문에 정답은 ‘갱년기 엄마’다. 집집마다 사정은 다르겠지만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대개 마흔 전후에 중년기, 갱년기를 맞는다. 사춘기 아이와 부모는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인데 서로 반대 방향에 있다. 십 대는 흔히 ‘인생의 황금기(prime time)’라는 성인기 문턱에 있지만, 부모는 인생의 절반을 보내고 내리막길로 접어드는 시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질풍노도의 십 대와 갱년기를 맞는 엄마가 빚어내는 가족 드라마는 그야말로 혼란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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