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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로 쉽게 배우는 경제 수업

OTT로 쉽게 배우는 경제 수업

박병률 (지은이)
메이트북스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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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로 쉽게 배우는 경제 수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OTT로 쉽게 배우는 경제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91160023978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3-04-18

책 소개

풍요로운 여가를 위해서, 혹은 대화에 끼기 위해서라도 넷플릭스, 왓챠, 디즈니+,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의 OTT를 방문해 콘텐츠를 시청하는 게 매일의 필수 습관이 된 현대인들에게 너무나 안성맞춤인 경제 교양서이다.

목차

지은이의 말_경제, 이제는 OTT를 만납니다

PART 1 경제는 게임이다
1. 누구도 게임을 강요하지 않았다 - 손실회피성향
2. 대화의 기술, 연애의 기술 - 풋 인 더 도어
3. 라떼는 말이야 - 므두셀라증후군
4. 자폐인과 서울대 법대 수석 - 대표성 휴리스틱
5.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 가면증후군
6. 그럼 누가 합니까? - 후회회피
7.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 왝더독 현상
8.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팃포탯 전략
9. 위기는 기회를 만든다 - 앙스트블뤼테
10.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각인효과
11. 청춘이니까 불안하다 - 뷰카
12. 두 배는 더 빨리 달려라 - 붉은 여왕 가설
13. 커피 한잔에 파는 프라이버시 - 프라이버시의 역설
14. 시간이 판단을 바꾼다 - 선호역전
15. 바보들만 사는 세상 - 레몬시장
16. 내가 나치를 따르는 이유 - 포모증후군
17. 방향전환을 잘해야 승리한다 - 피보팅
18. 유괴인가, 아동학대인가? - 레드헤링

PART 2 경제는 스토리다
19. 없는 것도 판다 - 공매도
20. 속이 썩었다 - 포템킨경제
21. LGBTQ의 슬기로운 소비생활 - 핑크머니
22. 국가빚, 나중에 갚겠습니다 - 모라토리엄
23. 공짜 선물에 숨은 진실 - 트로이의 목마
24. 부동산, 미술품에 투자하라 - 대체투자
25. 컨베이어벨트에 녹아 있는 포드의 꿈 - 포디즘
26. 싸우지 않고 승리한다 - 파비우스의 승리
27. 부의 대물림, 교육의 대물림 - 위대한 개츠비 곡선
28. 부산에서 마약을 제조한 이유는? - 니어쇼어링
29. 바이킹왕의 꿈을 기억하라 - 블루투스
30. 제 살을 깎는 것은 아프지만 - 카니발리제이션
31. 담을 쌓으면 경제가 좋아질까? - 블록경제
32. 달은 보는 것이 아니라 가는 곳이다 - 문샷싱킹
33. 아프니까 청춘이다 - 리질리언스
34. 진흙탕에 빠진 경제 - 머들링스루

PART 3 경제는 법칙이다
35. 노력하는 자에게 행운이 찾아오리니 - 세렌디피티의 법칙
36. 물량으로 제압하라 - 란체스터 법칙
37. 다양성이 힘이다 - 메디치효과
38. 저건 나의 일이 아니다 - 사일로효과
39. 동시다발적인 악재, 수성이냐 공멸이냐? - 칵테일위기
40. 쿵쾅쿵쾅 코뿔소가 보이지 않을 때 - 회색 코뿔소
41. 비난과 구설도 홍보를 위해서라면? - 의존효과
42. 가족이 인질이 되는 이유 - 미니멈의 법칙
43. 공포는 공포를 낳는다 - 재귀성 이론
44. 안전할수록 위험하다 - 펠츠만효과
45. 성공의 적은 성공이다 - 이카로스의 역설
46.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 기초자산
47. 결혼생활엔 미세조정이 필요해! - 파인튜닝
48. 양키스가 왜 항상 이기는 줄 알아? - 후광효과
49. 달러를 위조하라 - 슈퍼노트
50. 돈에 꼬리표를 달다 - 금융실명제
51. 나도 무료로 일해 - 프로보노
52. 살아 돌아왔다고? 잘했어! - 손절매

PART 4 경제는 현실이다
53. 해달라는 것 다 해드립니다! - 포크배럴
54. 드론 노동자가 전쟁을 지배한다 - 뉴칼라
55.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 - 플랫폼
56. 새롭고 복잡한 것은 싫다 - 슬로 어답터
57. 댕댕이도 우리 가족 - 펫팸족
58. 인공지능 판사가 판결한다면? - 리걸테크
59. 나는 조기은퇴를 꿈꾼다 - 파이어족
60. 돈의 꼬리표를 떼라 - 돈세탁
61. 스마트폰 없이는 못 산다 - 포노 사피엔스
62. 너희가 패밀리 비즈니스를 아느냐? - 가족기업
63. 권력과 권위를 부정하다 - 아나코 캐피털리즘
64. 어디에 숨기면 안전할까? - 조약쇼핑
65. 소상공인은 목숨 걸고 장사해 - 프랜차이즈
66. 깃발을 달고 진군하다 - 플래그십
67. 닌자, 주택시장을 무너뜨리다 - 닌자대출
68. 구로의 등대, 판교의 오징어 배 - 크런치모드
69. 집 밖은 위험해 - 코쿤족
70. 내가 최고다 - 과신오류

저자소개

박병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공학을 전공한 경제부 기자다. 과학기자를 꿈꿨지만 어쩌다 보니 정치부를 거쳐 경제부에 안착했다. 처음 만난 경제기사는 난수표 보듯 어려웠다. 그때 고생했던 기억은 어떻게 하면 독자들에게 쉽게 경제를 전달할까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1999년 부산 지역 신문사인 ‘국제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고, 2008년 ‘경향신문’으로 옮겼다. 2006년부터 기획재정부·산업자원부·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와 금융감독원·한국은행·한국거래소·증권사 등 여의도 금융권에 출입했다. 2012년 1월과 2014년 7월에 각각 한국기자협회의 이달의 기자상과 경제보도 부문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 테드엑스 부산(TEDx Busan)에서 ‘영화 속 경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주간경향》에 ‘영화 속 경제 이야기’를, 《이코노미스트》에 ‘문학으로 읽는 경제’를 연재했다. SBS비즈에서 〈박병률의 영화 속 경제코드〉를 진행했다. EBSTV 비즈니스리뷰플러스에서 <초보 주식 투자자를 위한 경제 상식〉을 진행했다. YTN라디오 〈생생경제〉, MBC라디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EBS라디오 〈이희경의 오천만의 생활경제〉에 오랜 기간 출연했다. 세리프로(SERIPro)에서 ‘문학으로 경제 읽기’를 강연하고 있다. 부산대학교를 거쳐 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경영학 석사)을 마쳤다. 저서로 『경제를 모르는 그대에게』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경제책』 『영화 속 경제학』 『돈이 되는 빅데이터(공저)』 『아이언맨 수트는 얼마에 살 수 있을까?』 등이 있다. 매일 아침 ‘강자에게는 냉철한, 약자에게는 따뜻한 기사’를 쓰겠다는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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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경제학은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정의됩니다. 하지만 ‘경제학원론’을 쓴 경제학의 아버지 앨프리드 마셜(Alfred Marshall)은 “경제학이란 일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경제학에 대한 2가지 정의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일상이란 게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일’의 연속이기 때문입니다. 아침 출근길에 늦어서 지각할 것 같다면 비싸도 택시를 탑니다. 주말에 집에서 쉬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고 친구의 결혼식에 가는 것은 친구와의 우정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와 결혼하기로 결정한 것은 혼자 살 때보다 같이 사는 것이 더 이로울 것 같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경제의 보고입니다. 등장인물은 제각기 자신이 가진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합리적으로 행동합니다. 하지만 나의 합리적 선택이 언제나 그의 합리적 선택과 같지 않습니다. 등장인물 간 합리적 선택이 충돌할 때 갈등이 시작됩니다. 등장인물이 합리적 선택을 하는 이면에는 경제적 배경도 깔려 있습니다.


참가자의 머리 위에는 빈 저금통이 있다. 첫 번째 게임에서 255명이 탈락했다. 1인당 1억원씩, 255억원의 돈이 돼지저금통에 적립된다. 게임진행자가 말한다. “지금 게임을 포기하면 255억원은 돌아가신 분의 유가족들에게 1억원씩 전달됩니다. 여러분들은 빈손으로 돌아갑니다.” 수북이 쌓인 돈다발을 보는 순간 갑자기 강당의 분위기가 바뀐다. 사람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방금 전까지 자신을 억눌렀던 죽음의 공포감이 옅어지고 5만원짜리 다발은 삶의 희망을 불어넣어준다. 게임진행자들이 노린 것은 ‘손실회피성향’이다. 손실회피성향이란 새로 얻는 이익보다 갖고 있던 것을 잃는 것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심리를 말한다. 사람들은 1만원 벌 때 얻는 기쁨보다 1만원 잃을 때의 고통을 더 크게 느낀다. 참가자들은 255억원의 돈다발이 머리 위에서 떨어지는 것을 본 순간, 저 돈이 자신의 돈인 것처럼 느끼게 된다. 지금 게임을 그만두면 저 돈은 다른 사람들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마치 자신의 돈 255억원을 뺏기는 듯한 기분이 들었을 것이다. 255억원을 잃는다는 상실감은 자신의 목숨보다도 더 크게 느껴진다.


우영우 변호사는 드라마 제목처럼 ‘이상한 변호사’다. 주변에서 흔히 마주치는 그런 종류의 변호사는 분명 아니다. 우영우가 한바다에 입사하자 팀장인 정명석 변호사는 “어떻게 이런 애를 보내주느냐”며 대표에게 항의한다. 우 변호사를 처음 만나는 클라이언트들도 노골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 왜 그럴까? 산만한 시선, 불편해 보이는 몸짓, 종종 옆길로 새는 대화는 ‘일반적’ 변호사로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평범해 보이지 않는 그에게 자신의 운명을 맡길 의뢰인은 많지 않다. 법정은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 치열한 전쟁터다. 이들은 우 변호사를 한번 쓰윽 보더니 이렇게 단정지었다. 사람들은 모든 일을 요모조모 따져서 판단하지 않는다. 어떤 일은 경험이나 주관을 갖고 ‘대충’ 판단한다. 이처럼 의사 결정을 할 때 직관적 판단에 의존하는 행동법칙을 행동경제학에서는 ‘휴리스틱(Heuristic)’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 어떤 상황에 대해 어림짐작으로 판단을 해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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