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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91160161724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5-05-09
책 소개
목차
제1부 염불원통장 강의 6
옮기는 글 8
염불원통장 경문 11
염불원통장 강술 15
제2부 보왕삼매참 94
머리말 96
하련거 거사 찬 98
보왕삼매참 경문 103
책속에서
능엄경 염불원통장에는 25분의 성자가 각자 원통을 이룬 방법을 설명하는데, 그 중 24번째가 대세지보살의 염불원통장이다. 인광대사님께서 중화민국 초기에 능엄경 대세지보살 염불원통장을 발췌하여 무량수경, 관무량수경, 불설아미타경, 화엄경 보현행원품의 4종에 함께 수록하여 정토오경을 만들었다. 이 장은 매우 짧아서 244자에 불과하지만, 의리는 무궁무진하여 능엄경의 정화이고, 실제로 정토심경(淨土心經)이라 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처님 일대장교의 심경이라 말할 수 있다. 인광대사님은 이 염불원통장을 ‘정토종 최상의 가르침이고, 가장 미묘한 염불법문이다.’라고 하셨다.
아미타부처님께서 제18원(十念必生願)에서 이르길 : 시방중생이 나의 명호를 듣고, 곧 십념(十念)에 이르렀는데, 만약 왕생하지 못한다면 정각(正覺)을 성취하지 않겠습니다라고 하였다. 십념으로 오히려 왕생할 수 있는데, 하물며 일심으로 그리워하고 생각(一心憶念)한다면 어떻겠는가. 염불법문은 옛날에 지름길 중 지름길이라 칭하였다. 단지 깨끗한 염불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면(淨念相繼) 곧 왕생을 얻을 수 있는데, 천리마가 달리는 것이 비록 군마(群馬)를 뛰어넘을 수 있으나 용이 나는 것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다 ; 학이 솟구치는 것이 보통의 날짐승을 이미 넘지만, 어찌 붕(鵬)의 거동에 미치겠는가. 천리마가 달리고 학이 솟구치는 것은 나머지 염불을 비유하는 것이고, 여러 무리의 말과 보통의 날짐승은 기타 법문을 비유함이며, 용이 비상하고 붕이 거동하는 것은 지명염불을 비유한다. 오로지 이 지명염불법문은 단지 〔나무아미타불〕 여섯 자 만덕홍명을 지니는 것으로, 곧 정토왕생을 얻고 원만하게 삼불퇴를 증득한다. 그 공부(功)는 간단하나 그 효과는 빠르다.
하련거 거사님께서는 대보살의 화신으로 여겨지시는 분으로, 무량수경의 여러 판본을 근거로 삼아 《불설대승무량수장엄청정평등각경》을 회집하시고, 다시 비심(悲心)이 깊어 말법시대의 정업(淨業)에 대해 배움이 얕은 중생을 가엾게 여기시어 간단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정수첩요〉를 편찬하시었고, 정수첩요와 합간으로 예참문인 〈보왕삼매참〉을 펴내셨다.
번역에 사용한 원문은 불타교육기금회 인증본(佛陀敎育基金會 印贈本)이다. 보왕삼매참에 따라 정성과 공경을 다해 참회하여, 무량한 중죄를 소멸하고 무량한 복덕을 얻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