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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내 머리가 정상이라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호러.공포소설 > 외국 호러.공포소설
· ISBN : 9791160261424
· 쪽수 : 26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호러.공포소설 > 외국 호러.공포소설
· ISBN : 9791160261424
· 쪽수 : 264쪽
책 소개
“마성의 천재 작가”, “일본 호러 소설계의 카리스마”, “장르 불명, 규정 불가의 시대의 천재”라는 찬사를 받는 작가, 야마시로 아사코의 호러 소설집으로,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감정인 공포와 슬픔을 ‘상실’과 ‘재생’이라는 주제에서 바라본 여덟 편의 소설이 수록되었다.
목차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머리 없는 닭, 밤을 헤매다
곤드레만드레 SF
이불 속의 우주
아이의 얼굴
무전기
내 머리가 정상이라면
아이들아, 잘 자요
옮긴이의 말
리뷰
쑴쑴*
★★★★☆(8)
([100자평]상처와 치유, 상실과 회복을 주제로 한 진한 여운의 가...)
자세히
sai**
★★★★☆(8)
([마이리뷰]#458 내 머리가 정상이라면 - 야..)
자세히
지*
★★★★☆(8)
([마이리뷰][마이리뷰] 내 머리가 정상이라..)
자세히
유*
★★★★☆(8)
([마이리뷰]˝내 머리가 정상이라면˝ / 야마..)
자세히
미실*
★★★★★(10)
([마이리뷰]내 머리가 정상이라면)
자세히
카넬*
★★★★★(10)
([100자평]스릴러와 공포적인 요소가 그럼에도 매우 서정적이고 잔잔...)
자세히
알로*
★★★★★(10)
([100자평]가슴이 따뜻해지고 또한 시려오는 글들)
자세히
천사셔*
★★★★★(10)
([마이리뷰]서정 미스터리의 대가 야마시로 ..)
자세히
책속에서
애당초 상식이 통하지 않는 상대다. 바이러스가 감염되는 것처럼 생리학적인 방법으로 귀신에 씐다는 보장은 없다. 그런 내용을 다룬 위대한 호러 소설이 있었던 것도 같지만 이건 별개다. 지후유는 바닥에 지도를 펼치고 3월 19일에 우리가 다닌 경로를 형광펜으로 표시했다. 길고 검은 머리가 지도 위로 늘어졌다. 나는 두 목록을 비교했다.
그렇다. 그런 닭은 실제로 있었다. 학술 기록도 남아 있다. 하지만 일본에도 있다니 놀라웠다. 교타로라는 이름의 닭은 날개를 움직이고 두 발로 땅을 팍팍 파헤치며 하얀 깃털을 흩뜨렸다. 하지만 있어야 할 것이 보이지 않았다. 볏, 부리, 눈, 다시 말해 머리가 없었다.
만취한 여자의 귀는 이를테면 타임 터널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여자의 머릿속은 시간이 혼탁한 상태이므로 경주가 끝나고 들은 말을 경주가 시작되기 전 시간에 있는 협력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만취한 여자에게는 과거도 미래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경주가 시작되기 전의 세상도, 끝난 후의 세상도, 여자 주위에 동등한 상태로 존재한다. 그걸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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