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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에필로그 박완서의 모든 책

프롤로그 에필로그 박완서의 모든 책

박완서 (지은이)
작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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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에필로그 박완서의 모든 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프롤로그 에필로그 박완서의 모든 책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0261585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0-01-21

책 소개

박완서 작가의 타계 9주기를 추모하며 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다시금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작품 한 켠에 숨 쉬고 있던 저자의 생생한 육성을 한곳에 모아 엮은 책이다. 소설, 산문, 동화의 서문과 발문에 실린 '작가의 말' 67편을 망라하여 연대순으로 정리하였다.

목차

들어가는 글
타이르듯이 들려주는 목소리(호원숙) 4

작가 박완서를 기리며
선생님이 계신 듯 가만히 책을 쓰다듬으며(정이현) 8
작가로 산다는 것(최은영) 10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15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17
나목 19
나목 21
나목 24
휘청거리는 오후 26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29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31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33
혼자 부르는 합창 35
창밖은 봄 36
도시의 흉년 43
목마른 계절 45
목마른 계절 46
배반의 여름 50
마지막 임금님 51
살아 있는 날의 시작 52
오만과 몽상 54
오만과 몽상 57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60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63
서 있는 여자 67
그 가을의 사흘 동안 70
꽃을 찾아서 77
꽃을 찾아서 78
사람의 일기 80
침묵과 실어 81
유실 85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86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88
살아 있는 날의 소망 89
미망 90
저문 날의 삽화 93
나의 아름다운 이웃 95
나의 아름다운 이웃 96
산과 나무를 위한 사랑법 99
박완서 문학앨범 102
우리 시대의 소설가 박완서를 찾아서 104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105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108
꿈꾸는 인큐베이터 110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112
부숭이의 땅힘 115
부숭이는 힘이 세다 117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 119
한 길 사람 속 120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122
모독 125
잃어버린 여행가방 128
어른 노릇 사람 노릇 129
너무도 쓸쓸한 당신 130
님이여, 그 숲을 떠나지 마오 133
어떤 나들이 136
그 여자네 집 138
자전거 도둑 140
아름다운 것은 무엇을 남길까 142
아주 오래된 농담 144
두부 146
옛날의 사금파리 148
보시니 참 좋았다 150
나목에 핀 꽃 152
그 남자네 집 154
호미 157
친절한 복희씨 159
세 가지 소원 160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161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164

작가 연보 166
작품 연보 184
작품 화보 188

저자소개

박완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나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일곱 살에 서울로 이주했다. 숙명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으나, 6·25전쟁이 일어나 학업을 중단했다. 1970년 마흔의 나이에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裸木」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 여든에 가까운 나이까지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며 소설과 산문을 쓰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했다. 담낭암으로 투병하다 2011년 1월 22일, 향년 80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작품 세계는 유년의 기억과 전쟁의 비극, 여성의 삶, 중산층의 생애 등으로 압축된다. 각각의 작품은 특유의 신랄한 시선과 뛰어난 현실감각으로 우리 삶의 실체를 온전하게 드러낸다한국작가상(1980), 이상문학상(1981), 대한민국문학상(1990), 이산문학상(1991), 중앙문화대상(1993), 현대문학상(1993), 동인문학상(1994), 한무숙문학상(1995), 대산문학상(1997), 만해문학상(1999), 인촌문학상(2000), 황순원문학상(2001), 호암예술상(2006) 등을 수상했으며, 2006년 서울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 타계 후 문학적 업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장편소설 『나목』 『목마른 계절』 『도시의 흉년』 『휘청거리는 오후』 『오만과 몽상』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서 있는 여자』 『미망』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아주 오래된 농담』 『그 남자네 집』을 썼으며, 소설집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배반의 여름』 『엄마의 말뚝』 『너무도 쓸쓸한 당신』 『그 여자네 집』 『친절한 복희씨』 『기나긴 하루』와 수필집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살아 있는 날의 소망』 『한 길 사람 속』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두부』 『한 말씀만 하소서』 『호미』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노란집』『세상에 예쁜 것』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기행문 『모독』 『다만 여행자가 될 수 있다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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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렇지만 한 예술가가, 모든 예술가들이 대구, 부산, 제주 등지에서 미치고 환장하지 않으면 독한 술로라도 정신을 흐려놓지 않으면 견뎌낼 수 없었던 1·4 후퇴 후의 암담한 불안의 시기를 텅 빈 최전방 도시인 서울에서 미치지도, 환장하지도, 술 취하지도 않고, 화필도 놓지 않고, 가족의 부양도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 살았나, 생각하기 따라서는 지극히 예술가답지 않은 한 예술가의 삶의 모습을 증언하고 싶은 생각을 단념할 수는 없었다.
_ (『나목(1976)』 「후기」)


나는 내 작중인물에게 내가 그들을 창조하면서 지워준 운명대로 살게 할 수밖에 없었다.
실상 내가 독자가 관심 있게 봐주기를 바란 것은 누가 행복하게 되고 누가 불행하게 됐나보다는 어떠어떠한 것들이 허성 씨 가家의 조용한 몰락에 작용했나 하는 것이다. 부자도 가난뱅이도 아닌 보통으로 사는 사람의 생활과 양심의 몰락을 통해 우리가 사는 시대의 정직한 단면을 보여주고자 했을 뿐이다.
_ (『휘청거리는 오후(1977)』 「후기」)


아이들은 이미 나의 24시간의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어린애가 아니었다. 아이들에게도, 남편에게도 집 밖에서의 일이 더 많이 있고, 그 일은 점점 확대되어 가는데, 나는 그들을 보살피고 기다리는 게 전부고 그 일이나마 하루하루 놓쳐가고 있다는 깨달음이 나를 비참하게 했다. 나도 뭔가 나만의 일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나같이 열정적인 여자가 계속 그 일정을 가족에게만 쏟는다면 종당엔 가족관계를 지옥으로 만들 것이 뻔했다.
_ (『창밖은 봄(1977)』 「작가 자신이 쓴 박완서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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