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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괜찮은 남자는 없다

이만하면 괜찮은 남자는 없다

(왜 평범해 보이는 남성도 여성 혐오에 빠지는가)

박정훈 (지은이)
한겨레출판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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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괜찮은 남자는 없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만하면 괜찮은 남자는 없다 (왜 평범해 보이는 남성도 여성 혐오에 빠지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제
· ISBN : 9791160404777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1-05-10

책 소개

첫 책 《친절하게 웃어주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들》에서 남성 문화를 비판하고 반성의 목소리를 냈던 〈오마이뉴스〉 박정훈 기자가 이번 책에서는 한 발 더 나아가 여성혐오·성폭력·착취의 근원이 남성들의 ‘기만’에 있다는 것을 논지한다.

목차

프롤로그-거만한 세계가 무너질 때, 우리는

1부 남성은 왜 억울함을 여성의 탓으로 돌리나

‘이만하면 괜찮은’ 남자는 없다
‘고백해서 혼내주자’라는 말의 의미
‘철없는 남자’ ‘잡혀 사는 남자’는 왜 문제일까
남자들에게는 거리두기가 필요하다
그들은 ‘불편하지 않은’ 여성을 원한다
남자들은 무례한 질문을 멈출 줄 모른다
공정이란 무엇인가, 남자라는 특권
유관순은 언제까지 ‘누나’로 불려야 하나
“내가 말하고 있잖아요”
여성의 폭력 피해는 어떻게 글감이 되는가

2부 언제까지 가해자를 위한 나라일 것인가

당신들이 만든 ‘지옥’입니다
여자들을 ‘리얼돌’ 취급했던 한국 남자들
아직도 남성의 ‘성욕 해소’가 걱정되신다면
‘의무’는 없다
n번방 성착취가 젠더갈등 때문이라는 주장에 관해
남성들에게는 흥을 깰 용기가 필요하다
“나는 아니야”, 20대 남자의 정서
성매매 거부하는 20대 남성의 가능성

3부 누구도 나는 아니라고 장담할 수 없다

나조차도 믿지 않겠다
‘위력’을 보았다
박원순은 왜 자신이 만든 세상을 부정했나
피해자에게 얼굴 공개를 요구하는 속뜻
선량한 친구들
‘좋아요’가 칼이 될 때
MBC가 남성만을 위한 방송이었습니까
대통령님, 여성의 날에도 남성에게 감사해야 합니까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의 종말

4부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면 그것은 권력이다

우리는 왜 설리의 편이 되지 못했나
20대 여성은 왜 죽는가
류호정, 장혜영 의원이 짊어진 짐
개를 때리는 사람
결혼에도 자격이 필요한가요
고 변희수 하사의 용기에 응답하지 않은 한국 사회
세상과 불화하는 몸
차별을 당연하게 만드는 단어들
강자의 글쓰기, 남성화된 글쓰기
남성이 왜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하냐고 묻는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결점 남페미’가 아니라
미주

저자소개

박정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마이뉴스≫ 기자로 일하면서 젠더 부문 기사를 쓰고 편집하고 있다. 법무부 디지털성범죄 등 대응 TF 전문위원이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기자협회보 정기 칼럼 ‘스페셜리스트ᐨ젠더 부문’ 담당 필자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가부장제에 균열을 내는 대안적 남성성을 제시하는 책 『이만하면 괜찮은 남자는 없다』(2021), 『친절하게 웃어주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들』(2019)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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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성들과 다르게 남성들은 ‘평등해도 괜찮은’ 조건인지를 살핀다. 먼저 맞벌이인지 따지고, 그다음에는 예쁜지 따진다. 그리고 나서야 ‘네가 밥을 하라’는 결론을 내린다. 만약에 경력 단절 여성을 아내로 둔 남편의 사례라면, 남편이 밥을 직접 해 먹는 것은 불평등하다고 했을 것이다. … 아내를 하나의 ‘소유물’로 여기고 여성에게 돌봄 노동을 의무화하는 오래된 가부장제의 잔재는 이렇게 뻔뻔하게 버티고 있다.


‘고백해서 혼내주자’라는 말이 있다. 많은 남성에게 이 말은 농담이겠지만, 여성들에게는 실재하는 공포다. 고백이나 만남 요구에 단순한 불쾌감이나 부담만 느끼고 끝난다면 오히려 다행이다. 실제로는 구애를 표방한 남성의 자기중심적 행동이 여성에게는 삶을 흔드는 문제가 되기도 한다. 특히나 구애자가 일하는 곳의 손님이거나 직장 상사일 경우, 혹은 끈질기게 따라다닐 경우에 더욱 그렇다. 어찌 공포가 아닐 수 있겠는가


남성들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 불만을 품는다. 허용돼왔던,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던 언행에 제동이 걸렸으니까. 그런데 조금만 관점을 달리하면, 지금까지 남성들이 별문제 없이 살아왔다는 게 더 놀라운 일이다. 한국의 주류 남성문화는 여성을 성애화된 존재로만 여기며, 자신과 같은 감정과 생각을 가진 사람으로 대하지 않았다. 여성과 평등한 관계를 맺지 못하고, 성차별·성폭력 문제에서 가해자 또는 방관자였던 남성들이 오히려 목소리를 높이며 살아왔다. 이런 남성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세상, 이상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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