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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

젠더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

(더불어 살기 위해 필요한 감수성)

박상옥, 박신영, 박정훈, 서한솔, 서한울, 신민하, 안정선, 오창민, 윤이희나, 이라영, 이성경, 장희숙, 정아은, 최승범 (지은이)
민들레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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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젠더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 (더불어 살기 위해 필요한 감수성)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직업교육/사회교육
· ISBN : 9788988613917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0-07-25

책 소개

격월간 민들레에 실었던 성교육과 젠더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묶은 것이다. 평등한 세상에 눈을 떠가는 교사, 부모와 10대 청소년의 생생하고 절절한 목소리가 담겨 있어서 젠더교육에 대한 여러 입장을 다각도에서 이해할 수 있다.

목차

엮은이의 말 _ 가랑비에 옷 젖듯 천천히 물드는

1부 기울어진 젠더 교육의 현실

남중생 언어생활 관찰기 | 안정선
10대 남자들의 말 | 서한울
학교 성교육 잔혹사 | 먼저놀아본언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젠더 감수성 | 오창민
공동체가 성폭력을 직시하려면 | 신민하
“나는 젠더의식이 부족한 교사다” | 박상옥
‘집에서 논다’는 말이 사라지는 그날 | 정아은
억압받는 존재들의 언어 | 이라영

2부 공생의 기술, 젠더 감수성 교육

타고나는 성, 만들어지는 성 | 장희숙
자연스러운 성적 대화를 꿈꾸며 | 이성경
아버지와 아들을 위한 성교육이 필요합니다 | 박신영
남성이 왜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하냐면 | 박정훈
남학교에서 ‘메갈쌤’이 던지는 질문 | 최승범
자기답게 살아가는 힘, 젠더 교육 | 서한솔
마을에서 열리는 아빠들의 페미니즘 공부 | 좌담

저자소개

정아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3년 《모던 하트》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도서로 장편소설 《맨얼굴의 사랑》《그 남자의 집으로 들어갔다》《어느 날 몸 밖으로 나간 여자는》, 산문집 《엄마의 독서》《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높은 자존감의 사랑법》《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 사회과학서 《전두환의 마지막 33년》 등이 있다. 2024년 12월 17일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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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희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탈학교 1세대로, 십대 소녀들과 연애에 관해 즐겁게 수다를 떨면서 쓴 글을 모아 『아슬아슬한 연애인문학』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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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풀꽃 같은 아이들과 함께 남자중학교에서 가르치며 배우는 국어 교사입니다. 학교에서 만난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일을 소중하게 여기며 상담실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청소년들에게 좀 더 따뜻하기를, 학교가 사춘기를 지나는 어린 학생들에게 좀 더 필요한 존재이기를 꿈꿉니다. 학교가 기후 문제로 신음하는 지구의 위기, 불의하게 돌아가는 세상을 향한 관심도 놓지 않으면서 서로에 대한 존중, 약자에 대한 배려, 인권과 평화를 마음에 품은 멋진 청년을 키우는 곳이기를, 그런 것을 배우고 고민하는 과정에서도 늘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 되기를 꿈꿉니다. 교단 에세이 『내 어린 늑대와 강아지들』,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교사와 부모 사이』, 국어 수업 이야기 『트림하며 자음 공부, 사탕 물고 모음 공부』(비매)와 동화 『세상에서 가장 큰 담요』를 썼습니다. 공저로 『불온한 교사 양성 과정』, 『재난은 평등하지 않다』, 『젠더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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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과 역사, 인간에 관심이 많은 이야기꾼. 다른 이야기를 알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밥벌이와 일상의 무게를 알기에 쉽고 진실된 글을 써야 한다고 다짐한다. 첫 책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권장도서 선정)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중국과 대만에도 번역 출간되어 현재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의 심화편인 『고양이는 왜 장화를 신었을까』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중소출판사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되었다. 『제가 왜 참아야 하죠?』, 『거침없이 우아하게 젠더살롱』, 『역사 즐기는 법』 등을 출간했다. 현재 ‘다른 이야기 다른 역사 시리즈’ 쓰기에 집중하고 있다. 블로그 sarak.yes24.com/blog/mkkorean 페이스북 @mk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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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영 (해제)    정보 더보기
예술사회학 연구자. 문화평론가. 예술과 정치와 먹을 것을 고민한다. 지은 책으로 《말을 부수는 말》, 《타락한 저항》, 《정치적인 식탁》, 《폭력의 진부함》, 《여자를 위해 대신 생각해줄 필요는 없다》 등이 있다. 잘 나이 들고 있는지 생각하고 이렇게 말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배부르게 나이 드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더욱 말조심, 글 조심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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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초등학교 교사. 초등성평등연구회 대표.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해』를 공동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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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남자 고등학교에서 남학생들과 페미니즘을 함께 공부하고 있다. ‘메갈쌤’이라는 별명이 따라다녀도 10대 남자들의 젠더 감수성을 기르는 일에 정성을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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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엄마페미니즘 부너미’를 운영하면서 어린이집 교사나 양육자를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 성교육, 성평등교육 활동을 한다. 『당신의 섹스는 평등한가요?』(2020), 『젠더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2020), 『부모 되기, 사람 되기』(2020), 『페미니스트도 결혼하나요?』(2019) 등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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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의 다른 책 >
박정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마이뉴스≫ 기자로 일하면서 젠더 부문 기사를 쓰고 편집하고 있다. 법무부 디지털성범죄 등 대응 TF 전문위원이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기자협회보 정기 칼럼 ‘스페셜리스트ᐨ젠더 부문’ 담당 필자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가부장제에 균열을 내는 대안적 남성성을 제시하는 책 『이만하면 괜찮은 남자는 없다』(2021), 『친절하게 웃어주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들』(2019)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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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 교직 생활 18년째. 변해가는 세상과 아이들을 따라가지 못하는 교사들의 젠더 감수성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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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올해 스무 살이 되었다. 서른여섯 명의 남자 친구들과 하루 열네 시간을 함께 보내던 고2 때 이 글을 썼다. 인권과 교육 문제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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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농사짓는 교육공동체에서 지내다 그곳을 나와 지금은 자신이 어떤 가치를 추구할 때 즐거운지 탐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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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협동조합 ‘성북신나’ 이사장으로 재직 중. 젠더 문제에 관심이 많고, 건강한 인간관계와 조직 문화를 고민하고 있다. 한국여성의전화 성폭력 상담사 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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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쉬는 시간이면 복도에 넘실거리는 ‘검은 혀’의 행렬이 이어진다. ㅆ, ㅈ, 개- 이런 말들을 앞뒤에 달고 사는, 언어인지 포효인지 모를 소리를 내뱉는 그들과 부대끼는 일이 힘들다. 최근 그들은 된소리와 거센소리에 더해 엄마욕(패드립)까지 한다. 동성 친구들끼리도 ‘~년’이라 부르면서 여성혐오로 가득한 말을 내뱉는다. 내 가 가슴을 치며 통성기도를 해야 할 지경이다. “내 탓이요, 내 탓이요, 그동안 저는 무엇을 가르쳤을까요.” _ <남중생 언어생활 관찰기> 중


앞으로 남자아이들을 페미니스트로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성 롤모델’의 역할이 중요하다. 선생님이, 아버지가 페미니스트라면, 어려서부터 보고 배운 것이 있는 아이들은 쉽게 여성혐오적 미디어에 휩쓸리지 않을 터다. 무엇보다 그들이 주변 여성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관계 맺는 방식을 보면서 ‘건강한’ 남성성을 보고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남자어른’들이 먼저 변화하면 ‘남자아이들’도 바뀐다. 페미니스트가 아닌 것을 부끄러워 해야 하는 세상에서는 여성을 대상화하거나 억압하는 남성이 자라날 수 없을 것이다. _ <남성이 왜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하냐면> 중


아이들 성교육을 잘 하고 싶다는 마음은 결국 나 자신을 성장시키고 있다. 내가 경험한 지난날의 수치심을 직시하고 그때의 나를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여성의 몸에 대해, 남성의 몸에 대해 공부하고 서로 지켜야 할 성 예절은 무엇인지, 건강한 관계란 무엇인지 묻고 또 물으며 내 안의 젠더 감수성을 쌓고 있다. 공부할수록 나의 몸과 마음을 있는 그대로 더 사랑하게 되는 것 같다. 억압하고 감춰온 이야기를 당당하고 자연스럽게 말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분명 필요한 일이다. 이렇게 중요한 공부를 왜 이제야 하고 있는지 아쉽지만, 아이들 덕분에 나는 지금부터라도 조금 더 자유로운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_ <자연스러운 성적 대화를 꿈꾸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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