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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

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

한승혜, 박정훈, 김용언, 심진경, 이라영, 조이한, 정희진, 장은수 (지은이)
  |  
문예출판사
2023-02-20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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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

책 정보

· 제목 : 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88931023060
· 쪽수 : 256쪽

책 소개

'말괄량이 길들이기', <달과 6펜스>, <안녕 내 사랑>, <위대한 개츠비>, <나자>, <그리스인 조르바>, '날개', '메데이아'. <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은 소위 ‘고전’, ‘걸작’으로 소개되고 읽혀온 이들 작품을 비판적으로 재독해하여 고전, 걸작의 조건을 질문한다.

목차

서문 ‘걸작’은 누구를 모욕하는가

말괄량이는 정말로 길들었을까? _한승혜
셰익스피어, 〈말괄량이 길들이기〉

‘미투 이후’의 세상에서 《달과 6펜스》 읽기 _박정훈
서머싯 몸, 《달과 6펜스》

그 여자를 찾아내 퇴치하라 _김용언
레이먼드 챈들러, 《안녕 내 사랑》

‘위대함’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_심진경
F.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아름답게 미친 여자들, 그들은 누구인가 _이라영
앙드레 브르통, 《나자》

그리스인 조르바, ‘자유로운 남자’라는 환상 _조이한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식민지 남성성과 미소지니 _정희진
이상, 〈날개〉

고통을 대가로 자유를 선택한 해방의 여신 _장은수
에우리피데스, 〈메데이아〉

저자소개

조이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사와 젠더적 시각에 대한 글을 쓰고 강의를 한다. 시간 강사로 오래 일했고 여행서도 가끔 쓰고 미술 에세이는 자주 쓰며 신문 칼럼도 쓰고 번역도 꾸준히 하고 대중 강연으로 전국을 다닌다. 노는 일과 공부가 일치하는 전공이라 양심의 가책 없이 해외여행도 한다. 2019년 겨울부터 강원도 횡성에서 살고 있다. 『천천히 그림 읽기』(공저), 『그림에 갇힌 남자』, 『위험한 미술관』, 『혼돈의 시대를 기록한 고야』, 『베를린, 젊은 예술가들의 천국』, 『뉴욕에서 예술 찾기』, 『그림, 눈물을 닦다』, 『젠더. 행복한 페미니스트』, 『칠레에서 일주일을』, 『당신이 아름답지 않다는 거짓말』을 썼고, 김정근과 함께 『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 『예술이란 무엇인가』, 『힐마 아프 클린트 평전』, 『가브리엘레 뮌터』, 『자유의 불꽃-네 명의 여자 철학자』(근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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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 (해제)    정보 더보기
여성학 연구자. 서평가. 월간 오디오 매거진 〈정희진의 공부〉 편집장. 다학제적 관점에서 공부와 글쓰기에 관심이 있다. 서강대학교에서 종교학과 사회학을 공부했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여성학으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정희진의 글쓰기’ 시리즈(전 5권), 《페미니즘의 도전》, 《아주 친밀한 폭력》, 《혼자서 본 영화》, 《정희진처럼 읽기》, 《낯선 시선》 등을 썼으며,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미투의 정치학》 등의 편저자이다. “누구나 그렇듯 자기소개는 어려운 일이다. 나는 안목 있는 독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인간, 군 ‘위안부’ 문제를 계속 공부하는 연구자, 남성성과 여성성이 모두 자원으로 작동하지 않는 사회를 희망하는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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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 『여성, 문학을 가로지르다』, 『떠도는 목소리들』, 『여성과 문학의 탄생』이 있으며, 『근대성의 젠더』를 함께 번역했다. 서강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등에서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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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읽기 중독자.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음사에서 오랫동안 책을 만들고,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주로 읽기와 쓰기, 출판과 미디어 등에 대한 생각의 도구들을 개발하는 일을 한다. 『기억 전달자』, 『고릴라』를 옮겼으며 저서로 『출판의 미래』, 『같이 읽고 함께 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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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스터리 전문지 《미스테리아》 편집장. 『여자에게 어울리는 장르, 추리소설』 『문학소녀』 『범죄소설』 등을 쓰고, 『내게는 수많은 실패작들이 있다』 『죽이는 책』 『코난 도일을 읽는 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영화 잡지 《키노》 《필름2.0》 《씨네21》, 장르문학 전문지 《판타스틱》, 서평 웹진 《프레시안 books》 등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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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영 (해제)    정보 더보기
예술사회학 연구자. 예술과 정치, 그리고 먹을 것을 고민한다. 지은 책으로 《환대박을 권리, 환대할 용기》, 《진짜 페미니스트는 없다》, 《타락한 저항》, 《정치적인 식탁》, 《폭력의 진부함》, 《여자를 위해 대신 생각해줄 필요는 없다》, 《말을 부수는 말》 등이 있다. 《비거닝》과 《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에 공저자로, 《우리는 다 태워버릴 것이다》에 공역자로, 연극 〈식사〉에 공동창작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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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마이뉴스≫ 기자로 일하면서 젠더 부문 기사를 쓰고 편집하고 있다. 법무부 디지털성범죄 등 대응 TF 전문위원이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기자협회보 정기 칼럼 ‘스페셜리스트ᐨ젠더 부문’ 담당 필자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가부장제에 균열을 내는 대안적 남성성을 제시하는 책 『이만하면 괜찮은 남자는 없다』(2021), 『친절하게 웃어주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들』(2019)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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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영미 문학과 일본 문학을 공부했다. 기업에서 마케터로 일하다 퇴사 후 현재는 두 아이를 기르며 다양한 매체에 서평과 에세이를 기고하고 있다.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다정한 무관심』, 『저도 소설은 어렵습니다만』을 썼고, 『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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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억울하게 죽은 여성들을 위한 문학적 진혼굿이 필요하다. (…) 이들의 억울한 죽음을 조금이라도 풀어주는 비평이 이어지길 바란다. 소수자들의 다시 읽기와 다시 쓰기는 해석하는 위치를 점령한 주류 서사에 균열을 내는 저항 행위다.


예술적 남성 동맹이 추구해온 자유・아름다움의 개념과 방향성을 의심하지 않으면 전위는 불가능하다. 모두가 자유를 갈구하지만 여성을 착취하는 현실은 외면한다. 권력을 분석하지 않고 자유를 말하는 것, 타자를 주체로서 존중하지 않고 아름다움을 말하는 것은 예술적 사기다. 자유와 아름다움이 타자를 모욕하며 형성되어야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구속이며 추함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살면서 괴롭고 우울한 순간을 맞이하지 않는가. 우리가 괴롭거나 슬퍼할 때 또는 고통을 토로할 때마다 ‘정신병’을 앓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앞에 언급한 여성 예술가들은 모두 ‘정신병자’ 취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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