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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어둠

한낮의 어둠

(극단주의는 어떻게 사람들을 사로잡는가)

율리아 에브너 (지은이), 김하현 (옮긴이)
한겨레출판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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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어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낮의 어둠 (극단주의는 어떻게 사람들을 사로잡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60406740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1-10-29

책 소개

반(反)극단주의 단체에서 일하는 1991년생 정치학자 율리아 에브너는 신분을 위장해 밤과 주말에 10여 곳의 극단주의 단체에 잠입했다. 이 책은 극단주의가 사람들을 어떻게 사로잡고, 교육하고, 연결하고, 행동으로 이끄는지를 생생하게 겪은 기록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용어 설명

1부 모집
1장 오로지 백인만: 네오나치의 일원이 되다
2장 신입에게 빨간 약을: 세대정체성에 잠입하다

2부 사회화
3장 트래드와이브즈: 여성 반페미니스트 집단에 합류하다
4장 오로지 자매들만: 지하디 신부들을 만나다

3부 커뮤니케이션
5장 정보 전쟁: 토미 로빈슨의 뉴미디어 제국과 맞닥뜨리다
6장 밈 전쟁: 유럽 최대의 트롤 부대에 잠입하다

4부 네트워킹
7장 대안 테크: 전 세계 급진주의자를 연결하다
8장 큐를 따라서: 음모론자들의 기괴한 세계 속으로

5부 동원
9장 우파여 결집하라: 대안우파의 샬러츠빌 집회 모의를 지켜보다
10장 방패와 검: 네오나치 음악 페스티벌에 가다

6부 공격
11장 블랫햇: 이슬람국가와 네오나치 해커에게 교육받다
12장 게임화된 테러: 뉴질랜드 공격 배후의 하위문화 속에서

7부 미래는 어두운가?
13장 시작은 좋았으나
14장 2025년을 내다보는 열 가지 예측
15장 2020년대를 위한 열 가지 방안

저자의 말
감사의 말

저자소개

율리아 에브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치학자, 반反극단주의 활동가. 199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빈대학교에서 국제경영과 철학을 공부했다. 베이징대학교에서 정치경제학과 개발경제학을, 런던정경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하고 석사학위를 받았다. 석사논문 제목은 ‘여성 자살폭탄 테러: 희생양과 악마화 사이(1985~2015)’였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에코체임버echo chamber가 정체성 혼란과 급진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영국 런던의 전략대화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극우 극단주의, 유럽 테러리즘의 급진화 및 방지를 연구하고 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각국 정부와 의회, 기술 기업에 자문하고 학교와 대학에서 강의했다. 《가디언》과 《인디펜던트》에 정기적으로 글을 쓴다. 유엔, 나토, 세계은행의 자문으로 활동했다. 2017년에 출간한 《분노》The Rage로 독일에서 NDR 논픽션상 후보에 올랐으며 오스트리아에서 브루노 크라이스키Bruno Kreisky 상을 수상했다. 이 책 《한낮의 어둠》은 영국과 독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가디언》《텔레그래프》《뉴사이언티스트》 ‘올해의 책’, 오스트리아에서 ‘올해의 인문사회과학 책’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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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한 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도둑맞은 집중력》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 《비바레리뇽 고원》 《한 번 더 피아노 앞으로》 《지구를 구할 여자들》 《한낮의 어둠》 《식사에 대한 생각》 《우리가 사랑할 때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 《미루기의 천재들》 《분노와 애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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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러 이념 스펙트럼을 가로지르는 극우를 하나로 엮어주는 요인이 있다. 새로운 기술이 자신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장하고 강화해주리라는 확신이다. MAtR의 한 회원은 이렇게 말한다. “온라인 전쟁터가 가장 중요해.” 극우의 온라인 전쟁 준비는 MAtR 채팅방처럼 보이지 않는 인터넷의 한구석에서 진행되며 보통 평범한 인터넷 사용자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인종주의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유전자 검사 결과를 공유하는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 내게는 너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그러나 극우의 영향을 받아 50명을 살해한 2019년 3월의 뉴질랜드 테러 공격은 백인 민족국가를 꿈꾸는 가상의 하위문화가 언제든 현실 속의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_1장 오로지 백인만: 네오나치의 일원이 되다


‘문서를 떨어뜨리다dropping documents’라는 말의 약어인 독싱은 어떤 사람의 개인정보(보통 집 주소와 휴대전화 번호)를 본인의 의사에 반해 유포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이버 괴롭힘을 경험해본 피해자들이 만든 단체 ‘크래시오버라이드 네트워크’에 따르면 독싱은 “당신을 협박하고 당신의 개인 정보를 캐내려는 익명의 온라인 집단이 흔히 사용하는 첫 번째 전략”이다.
이처럼 개인의 사생활을 악의적으로 침범하는 행위의 목적은 비판적인 목소리와 정치적 적수를 협박하고 침묵시키고 공개적으로 망신 주는 것이다. 독싱은 온라인 혐오를 부채질할 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실제로 공격받을 가능성을 키운다. _5장 정보 전쟁: 토미 로빈슨의 뉴미디어 제국과 맞닥뜨리다


《가디언》은 2010년에서 2016년 사이에 웹사이트에 달린 7천만 개의 댓글을 분석한 후 여성 언론인이 쓴 기사는 남성 언론인이 쓴 기사에 비해 삭제 처리되는 댓글의 비율이 훨씬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괴롭힘을 당한 기자 열 명 중 여덟 명이 여성이었고 나머지 두 명은 흑인 남성이었다. 가장 괴롭힘을 적게 받은 기자 열 명은 모두 남성이었다.
2018년 12월 국제기자연맹이 발표한 획기적인 연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온라인 괴롭힘을 당한 여성 언론인 중 66퍼센트가 성적인 모욕, 굴욕적이고 여성혐오적인 댓글, 강간 위협 등 젠더에 근거한 공격을 받았다. 대부분의 가해자가 온라인의 익명성 뒤에 숨어 있기에 괴롭힘 사례의 절반이 보고되지만 신분이 확인되거나 재판을 받는 경우는 그중 겨우 13퍼센트뿐이다. 그 결과는 대개 심각하다. 피해자의 63퍼센트가 심각한 심리적 외상을 보고했고 38퍼센트가 자기 검열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8퍼센트는 일자리를 잃었고 6퍼센트는 일을 그만두었다. _5장 정보 전쟁: 토미 로빈슨의 뉴미디어 제국과 맞닥뜨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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