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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몰랐던 K

당신이 몰랐던 K

(‘진짜 선진국’ 대한민국을 위한 박노자의 불편한 제안)

박노자 (지은이)
한겨레출판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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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몰랐던 K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당신이 몰랐던 K (‘진짜 선진국’ 대한민국을 위한 박노자의 불편한 제안)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6040753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2-01-07

책 소개

경계인의 시선으로 한국의 모순과 부조리를 날카롭게 해부해온 박노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잘 모르거나 알면서도 외면했던 K의 불편한 진실을 직시한다.

목차

서문-K, 지극히 ‘선진적’인 사막

1장 과거-돌아오는 망령들
다시 돌아온 저주, 가난
1930년대가 돌아온다
이순신을 교과서에서 빼야 하는 이유
지식인은, 이미 죽었다
양심수는 왜 석방되지 않는가
노래를 불렀다가 죄인이 되는 나라
노르웨이의 적색당, K의 이석기

2장 위계-‘높으신 분’ 없는 세상을 위하여
‘높으신 분’ 없는 세상을 위하여
K와 1949년의 마오쩌둥
‘온건’한 밀레니얼과 현대판 ‘평민’
학벌 사회에는 없는 것
K에는 없는 것
병리가 되어버린 K형 팬덤 정치 문화
죽음의 정치학
‘따라잡기’의 종말

3장 혐오-나는 혐오한다, 고로 존재한다
K, 인간이 ‘벌레’가 된 나라
K의 혐오정치: 반여성, 반중국, 반난민
대공황과 ‘외국인 혐오’ 바이러스
‘동포’들을 차별하는 나라

4장 노동-일이라는 식민지
‘삶’이 식민화되는 곳
프레카리아트 혁명의 시대?
당신에게 밟히지 않을 권리
직장 회식, 복종의 의례
“한국에선 가능한 일인가”라는 질문
‘한류’라는 이름의 착취 공장

5장 세계-‘아래로부터’의 세계화를 위하여
‘아래로부터’의 세계화를 위하여
우리 안의 오리엔탈리즘
그때 그 ‘운동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신민족주의 파도, 세계를 삼키다
‘그들’이 언젠가 ‘우리’처럼 될 거란 착각
일본의 극우를 정말로 이기려면
‘혐중’을 넘어: 균형 잡힌 중국관을 위해서

6장 미래-사라져야 할 것들, 와야 할 것들
코로나가 무너뜨린 신화들
‘취소’된 겨울의 한가운데에서
‘팽’ 당하는 신자유주의와 K
K, ‘예외적’ 민주화를 ‘지속 가능한’ 민주주의로
2020년, 어떤 시대의 종말

저자소개

박노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련의 레닌그라드(현재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나 자랐고, 본명은 ‘블라디미르 티코노프’다. 2001년 귀화하여 한국인이 되었다. 레닌그라드대학 극동사학과에서 조선사를 전공했고, 모스크바대학에서 고대 가야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대학에서 한국학과 동아시아학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칼럼들을 묶은 《당신들의 대한민국》으로 주목받았으며, 《당신이 몰랐던 K》 《미아로 산다는 것》 《주식회사 대한민국》 《비굴의 시대》 《전환의 시대》 등은 이 연장선상의 저작이다. 《조선 사회주의자 열전》 《거꾸로 보는 고대사》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우승열패의 신화》 《전쟁 이후의 세계》등을 통해 역사 연구자로서의 작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한국이라는 국가는 월북하려는 사람을 사살해 죽일 순 있지만, 영양실조에 걸려 천천히 죽어가는 극빈층은 그다지 잘 살리지 못한다. … 매일 평균 약 38명이 자살하는 것과 더불어 매일 1명씩 영양실조 사망자가 발생하는 곳이 바로 신생 선진국인 대한민국이다.


‘나라’가 아무리 부강해져도 ‘개인’은 계속 마음이 병들어간다. 자본과 국가의 ‘성장’ 대가를, 부단한 생존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가 종종 ‘자살’을 생각할 만큼 힘들어 하는, 그러나 그러면서도 서로의 아픔을 잘 어루만지지도 못하는 이 부유한 나라의 가난한 개인들이 치르고 있는 것이다. 시작도 끝도 없는 폐쇄 회로를 달리는 듯한 이 ‘설국열차’를 과연 멈추게 할 수 있는가?


아이들의 생각을 폭력적 남성성 쪽으로 이끄는 학교교육이나 〈진짜 사나이〉 같은 프로그램 및 일부 사극 등 대중문화에서 보이는 군사주의적 선전에 대해 한국 사회가 스스로 성찰했으면 좋겠다. 갑옷을 입고 무기를 든 을지문덕, 강감찬, 이순신이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가 정말로 보고 배워야 하는 남성성의 적합한 아이콘인가? 그보다는 ‘아군’이 반세기 전에 베트남에서 저지른 양민 학살과 성범죄에 대해 아이들에게 사실대로 가르치는 편이 비군사적·비폭력적 세계관의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학생들에게 군복을 입히고 각종 병영 체험, 극기 훈련을 시키는 것은 결국 군사적 폭력을 합리화하게 만들 수 있는 야만적 행위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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