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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토종을 지키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누구도 토종을 지키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사라져가는 토종씨앗과 이를 지키는 농부들 삶)

강희진 (지은이)
렛츠북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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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토종을 지키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누구도 토종을 지키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사라져가는 토종씨앗과 이를 지키는 농부들 삶)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0546095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3-03-03

책 소개

강희진 에세이. 많은 사람이 묻는다. 어떻게 씨앗을 가지고 박물관을 설립할 생각을 했느냐고. 저자는 으레 이렇게 이야기한다. 농업이란 직업은 징그럽다는 현실적 고충과 그나마 살게 해줬다는 고마움이라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목차

004 프롤로그 _100세 어머니의 노아의 방주 속에서 찾아낸 참깨

015 백제울 ‘씨토쟁이’ 형님의 쥐눈이콩
021 자린고비 ‘장호생이 닮은 놈’이 지킨 오이
027 추사가 사랑했던 서산의 생강
035 홍수 속에서 건져낸 울릉도 황금옥수수
045 부끄러워 감춰버린 홍감자를 찾아라
051 종콩밥이 웬수여, 묘순이 살인사건에 연루된 종콩
059 곰태곤이 쓰러지자 나타난 돌동부
065 짐을 버려야 사는 1·4 후퇴, 그리고 봇짐 속의 감참외
071 비주류들이 지켜낸 마늘, 가의도 육쪽마늘
080 김숙자 할머니의 회한의 토종 텃밭
088 마루 틈새에 남아있는 부룩배기 그루팥 두 알
096 베틀콩 할머니 시장을 장악하다, 단골들이 지켜낸 베틀콩
104 메밀꽃 무렵에 없어진 토종 메밀
112 화려한 제주 방언의 마법사, 조
119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구억배추
127 제주도를 닮다, 감저
135 하동의 야생차는 작설이 아니라 잭설이다
141 《정감록》의 신념이 지켜낸 토종 밀
148 조선의 두유 세모승, 하나가리콩을 지키는 사람들
154 홀아비밤콩은 그리움이다
162 가마와 함께 시집온 씨앗 세 알
168 자연이 지키고 있는 산청에서 온 의성배추
175 무태짐이 농부가 유쾌하게 지켜온 토종 벗들무
185 집성촌에서 지켜낸 씨, 성환개구리참외
192 설렘이 세 번이면 그것은 사랑이 된다, 이육사고추
201 지독한 농사꾼을 만나 정체성을 바꿔버린 매꼬지상추
211 만리포 사랑, 백도라지에 공들인 자식 사랑
218 애오라지 정선의 삶, 김종복 할아버지의 감미콩
224 너와 지붕에서 지켜낸 백두산 최 씨 일가의 대파 이야기
233 지못미, 돌산갓 뒤에 숨어버린 토종 곰보갓
239 지못미, 자광벼 마지막 토종 벼의 이삭 한 터럭
247 지못미, 순채 끝내 지켜내지 못한 예산의 순채
253 추신. 고마워요, 순채

258 에필로그 _토종과 함께 걸어온 나의 인생길, 안완식

저자소개

강희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예산에서 농사지으며 한국토종씨앗박물관장으로 살아간다. 저서로는 《추사 김정희》, 《소설 윤봉길》, 《누구도 토종을 지키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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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수집을 나가보면 토종을 지키는 자들은 대부분 이렇게 고집불통 보수주의자다. 그것이 토종을 찾는 큰 노하우 중 하나다. 반면 토종의 가치를 보존하려는 자들은 대부분 진보적 성격을 가진 분들이 많다. 여성농민회가 대표적이다. 진보가 토종의 가치를 알아본 것이다. 이는 지독한 보수들의 문화와 생활을 인정한 것이라 본다. 진보와 보수가 한세상에서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것은 토종만 한 것도 없다. 요 몇 년 사이에서 보여준 한국 사회에 반면교사가 되지 않을까.
____「자린고비 ‘장호생이 닮은 놈’이 지킨 오이」


여러 가지 고추씨를 기부받아 씨앗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고추가 바로 이육사고추였다. 이육사? 그런 고추가 있어? 순간 얼마나 설레던지…. 나는 이육사고추 씨를 처음 만났을 때 어쩌면 당연히 시인 이육사를 생각했다. 이육사!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이름이 아니던가? 그와 시대를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그의 삶을 통해 우러러봄이 온통으로 한꺼번에 밀려왔던 이름이 바로 이육사였다.
____「설렘이 세 번이면 그것은 사랑이 된다, 이육사고추」


종콩을 소개하려는 것은 그 콩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예산군 대흥면에 있는 봉수산 아랫마을에서 수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그 할머니의 짙은 농도 그렇고 굴곡진 삶도 인상이 오래 남아있는 콩이다. …중략… 그중에 종콩과 관련 있는 아주 특이한 전설이 있는데, 바로 묘순이 살인사건에 얽힌 종콩에 관한 이야기다.
____「종콩밥이 웬수여, 묘순이 살인사건에 연루된 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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