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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미치도록 눈부시던 (1세대 여성농민운동가 구술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사회운동가/혁명가
· ISBN : 9791187342366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23-06-01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사회운동가/혁명가
· ISBN : 9791187342366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23-06-01
책 소개
1세대 여성농민운동가 9인 고송자, 박남식, 성옥선, 오분임, 이정옥, 이종옥, 임봉재, 임순분, 장순자 님의 집단 전기, 구술기이다. 지금까지 이런 기록들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사료적 가치로도 소중한 책이다.
목차
서문
해남 오분임 : 마이크만 쥐면 기가 났제
부여 성옥선 : 호되게 똑똑한 여자, 성옥선
산청 임봉재 : 봉재의 정원
김제 장순자 : 서면 뛰고 누우면 호랑이를 꿈꾸다
광주, 이종옥 : 여성농민운동가 이종옥
성주 임순분 : 내 이름은 임순분
무안 이정옥 : 깃발을 들면 지지 않았다
무안 고송자 : 암만, 평생 여성농민회 해야제
땅의 사람들 박남식 : 길잡이 박남식의 노래
엮은이 후기
책속에서
“사람들이 농촌 사람들에게 시골 냄새난다고 하는데 썩은 대가리들이제. 시골이 없으면 되간디! 시골이 뿌리면 도시는 꽃밖에 안 되잖아. 시골이 뿌리여.” (오분임)
“처음엔 농촌여성이라는 말도, 여성농민이라는 말도 그게 뭐가 중하냐 싶은 생각에 별로 염두에 두덜 않았지유. 여성농민회를 따로 생각하지도 않았구. 근디 농사짓는 여자덜 처지가 그게 아닌 거여. 동네 일이나 농민회 활동에 여자덜이 열심히 혀도 우리를 그냥 단순히 양념으로만 생각하거나 농민 문제가 해결되면 여자덜이 겪는 고생도 다 해결된다는 생각이 답답허더라구유.”(성옥선)
그러나 철이 들고 농민운동을 하면서 한자로 풀어 쓴 수풀림(林), 받들 봉(奉), 있을 재(在) ‘사람들이 숲을 이루고, 그들을 모시고 사는 삶을 살라’는 뜻으로 재탄생하면서 봉재 씨는 ‘임봉재’가 마음에 쏙 들었다. 평생 사람들 속에서 민중을 받들고 살라고 할아버지와 막내 작은아버지가 거든 셈이다. 이름 때문에 봉재 씨는 군대에 갈 뻔도 했다. (임봉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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