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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0576238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9-10-01
책 소개
목차
1장 생각의 품격
인생이란 무엇인가 ┃ 무상의 미덕 ┃ 속도보다는 방향을 보라 ┃ 큰 뜻을 품고 흔들림 없이 ┃ 마음, 영원한 동반자 ┃ 믿음과 인내의 인간관계 ┃ 함께 웃고 함께 울기 ┃ 즐거워할 줄 아는 사람 ┃ 상식의 틀 넘어서기
2장 성공의 품격
격 높은 사람이 되어라 ┃ 호랑이의 시선, 소의 걸음 ┃ 마음이 떳떳한 인생 ┃ 능서는 붓을 가리지 않는다 ┃ 품격 있는 옷차림 ┃ 독서는 힘이 된다 ┃ 학력보다 중요한 것 ┃ 지혜와 처세 사이
3장 언어의 품격
입은 마음의 문이다 ┃ 말을 잘한다는 것 ┃ 침묵이 최고 화술인 이유 ┃ 충고에는 요령이 필요하다 ┃ 낮고 조용하게 ┃ 번드레한 말을 조심하라 ┃ 말과 실천 ┃ 거짓말의 재발견 ┃ 세상을 뒤흔든 유머 ┃ 최고의 에티켓 ┃ 글쓰기의 원칙 ┃ 글쓰기 재료에 대해 ┃ 올바르게 글 쓰는 법
4장 어른의 품격
참다운 지도자의 요건 ┃ 나이는 지혜로 빛나야 한다 ┃ 과거의 굴레를 벗어라 ┃ 나부터 당당하고 공평하게 ┃ 언행의 진정성 ┃ 대의를 위해 물러서기 ┃ 지혜로운 처신 ┃ 얼굴에 책임질 때 ┃ 상류 사회인의 자격 ┃ 그냥 부자, 멋진 부자 ┃ 허식의 함정을 경계하라 ┃ 옛사람이 말하는 벼슬살이 ┃ 간디가 꼽은 7대 죄악
5장 사회의 품격
망국의 조짐 ┃ 정치에 대한 단상들 ┃ 언론과 사회 ┃ 언론과 권력 ┃ 바른 뉴스의 조건 ┃ 예술인가, 외설인가 ┃ 명사의 무덤 앞에서 ┃ 도시의 진짜 멋 ┃ 두 모습의 스승 ┃ 대학이 나아갈 길 ┃ 사회는 어떻게 변화하는가
저자소개
책속에서
“인생이란 삶과 죽음 사이에 걸려 있는 다리와 같다”고 영국의 문호 아디슨은 수필 『미르자의 환영』에서 말했다. “그 다리를 한 발 두 발 걸어 나가는 것이 인생이다. 다만 그 다리 밑은 물론 눈앞은 캄캄하다. 그런 불안한 다리를 터벅터벅 걸어 나가는 게 인생이다.”
그러나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무엇이 잘 사는 것인지 모르며 살고 있다. 못난 사람이나 잘난 사람이나, 모두 마음의 눈을 어둡게 만드는 욕망을 떨쳐버리지 못한다. 눈 깜짝할 사이의 삶이다. 그 짧은 동안을 어떻게 잘 살아야 하는지조차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들이다. 아디슨의 가르침은 더욱 천금의 무게로 우리를 질타한다.
_ <1장 생각의 품격_인생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하기야 못된 책을 읽는 것보다는 차라리 읽지 않는 편이 훨씬 낫다. 옛 일화다. 누군가가 시인 괴테에게 “당신은 책이야말로 정신의 거름이라고 말씀하시더니 요새는 별로 독서를 안 하시는 것 같습니다”라고 하자, 괴테는 “그렇소. 뽕나무 잎을 먹고 있는 누에도 고치를 내뿜고 있을 때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법이지요”라고 대답했다.
_ <2장 성공의 품격_독서는 힘이 된다> 중에서
손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충고를 하는 일처럼 어려운 것도 없다. 그리고 친밀한 사이도 아닌데 잘못을 지적해야 한다고 여길 때처럼 어려운 것도 없다. 이런 때의 요령이 『채근담』에 나온다. “사람의 잘못을 책할 때에 그 잘못만을 지적하지 말고 그중의 잘못되지 않은 것을 좋게 평가해준다면 책망을 듣는 사람도 불만 없이 들어주고 책하는 효과도 나타난다.”
귀에 거슬리는 말을 윗사람에게 할 때는 매우 조심스러워야 한다. 까딱하면 위험스럽기도 하고 역효과까지 생길 수 있다. 친구에게 충고를 할 때에도 조심스러워야 한다. 자칫하다가는 의만 상하게 되는 수가 있다. 그래도 할 말은 해야 한다. 『예기』에 보면 적어도 세 번은 간언하는 게 신하의 도리다.
_ <3장 언어의 품격_충고에는 요령이 필요하다> 중에서